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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보드인이라는 연결고리 하나 때문에 추모 분위기 조성하고, 동조 했으면 하는 바램글.


몇몇 추모 못 하겠다는 피해자들의 댓글에 ' 일단 명복을 빌고 위로를 해라, 각박하다'  라는 감성팔이 대댓글들 ...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 이런건가요?

님의 본인, 지인, 친척, 아들, 딸 에게 사기친 놈 죽어도 위로하고 명복을 빌어주실건가요?


위로하고 명복을 빌어줄 댓글 못 달겠으면 그냥 못 본척 지나치면 되는거 아닌가?

애초에 피해자들도 있는 커뮤니티에 사기꾼 추모글 올린 것 자체가 경솔한 행동이죠.


개인적인 추억이 있어서 추모 하시고 싶으시걸랑 sns 나 개인적으로 따로 연락을 취하세요.

여기 피해자들도 있습니다.





엮인글 :

무소유벤투스

2018.11.20 12:25:33
*.223.113.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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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글 서론에 한참 길게 피해자도 있고 안좋은일도 있고 주저리주저리 써놨는데 추모안하시면 되지요
남들까지 추모하지 말란건 좀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TerrainPark

2018.11.20 12:33:44
*.62.204.189

무슨일이에요??

....

2018.11.20 12:39:48
*.232.30.145

http://www.hungryboarder.com/index.php?mid=Free&page=3&document_srl=43174056


링크따라 가보시고 댓글까지 보시면 아실듯....


푱가해?

2018.11.20 12:42:54
*.217.107.244

님은 도대체 얼마나 훌륭하시고 권력자시길래 이래라 저래라 하시는건지요?

입벌려눈들어간다

2018.11.20 13:12:23
*.126.210.3

그러는 님은 떳떳하고, 당당하셔서 비로거로 사기꾼 추모글 저격? 에 대해 비판하시나봐요??ㅉㅉㅉ

취향

2018.11.20 12:48:16
*.219.93.151

분명 제 글에 있는 댓글을 보고, 여기서 장문의 댓글을 적었는데,

다시 보니 그 댓글은 또 없어졌네요.

잘못 본 건지 지우신건지.

생각하시는 그런 의도로 적은 글 아니고, 단순히 사라져 간 한 생명에 대한 아쉬움을

분명히 다수 있을 피해자분들의 심기를 최대한 안건드리려 조심스럽게 써 내려간 글이었지만,

그 글마저도 거슬리셨다면 유감입니다.


전방주시

2018.11.20 13:53:45
*.14.107.21

댓글로 남겼다가 글작성 쪽으로 돌렸습니다.

네.  본문은 최대한 심기를 안 건드리려고 작성한거 느껴집니다.


시간이 지나면 아픈 상처도 낫기 마련입니다. 

근데 이 일이 일어난지 얼마나 지났나요? 5년 10년? 아니죠. 

아직 진행중 이고 지금도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럼 보상받은 사람들은 깨끗이 잊었을까요?


피해자들은 아직 꽃으로 맞아도 아플 시기 입니다.

생각하기 싫고 이제 잊고 싶겠죠.

아무리 조심스럽게 썼어도 이곳에 피해자가 있는 한 

거슬릴 수 밖에 없습니다.


검은오징어

2018.11.20 12:48:34
*.66.253.116

맞는말 같습니다 피해자들도 생각해주셔야죠..

보더동동

2018.11.20 12:49:50
*.247.248.10

저도 잘몰라서 검색해보니 금액 천만원 내외라는데 이금액으로 왜 극단적인 선택을...

김오띠

2018.11.20 12:51:55
*.167.128.62

여긴 피해자 아닌 사람도 많습니다. 관련 카페에 글남기세요? 라고 쓰는거랑 머가 다를까요


피해자 시라면 이해가 갑니다 그렇다면 위로의 말 드립니다.


그렇지 않다면 글쎄요 좀 이해가 안갑니다.


댓글 보시면 모르는 사람도 그냥 지나가다 한사람이 죽었으니 댓글 남기는 수준인데요.

닭구이

2018.11.20 12:59:15
*.36.135.162

그냥 제3자가보기엔 뉴스에나오는 사기꾼한태 사기안당해도 욕할수잇자나요

입벌려눈들어간다

2018.11.20 13:07:57
*.126.210.3

"피해자면은 글 써도 이해하고 피해자가 아니면 글쓰면 안된다" 이거 인가요????

상당히 모순이 있는것 같네요


김오띠

2018.11.20 13:16:13
*.167.128.62

안된다가 아니라 이해가 안간다 입니다.

입벌려눈들어간다

2018.11.20 13:31:18
*.126.210.3

안된다라고 잘못 말 하였지만,

'가해자에게 피해를 받은 피해자만 돌은 던지면 이해 하지만, 관련 없는 사람이 돌 던지는건 이해 안간다.' 이 마인드가 모순이 있는것 같다는 겁니다.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묻지마 폭행 및 살인으로 인해 가해자의 처벌이 약하면 여러 시민들이 공분하는것도

오띠님께서는

"왜 피해를 입지도 않은 사람들이 저리 공분하는지 이해가 안간다." 라는 마인드 라는거로 해석해도 무방할것 같네요?

김오띠

2018.11.20 13:50:41
*.167.128.62

비교를 하여도 그 크기가 참 다르게 비교가 되는거 같습니다.


위에서 말하였다시피 시민들의 공분을 사는것은 당연하지요 묻지마  폭행 및 살인 이라면 누구나 공분을 삽니다.


당사자가 아니드래도 화가나고 돌멩이를 던지는게 이해가 갑니다. 이건 그상황에서의 저의 마인드입니다.


현상황에서 사기를 당한 피해자는 이해가 갑니다만 피해를 입지 않은 사람이 이렇게 글을 써서 추모하지 말라하는게 이해가 가지 않다는 겁니다.  이건 이상황에서의 저의 마인드입니다.


그럼 수고하시고 좋은하루 되세요.



삼촌1호

2018.11.20 13:00:18
*.36.3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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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당한 사람은 죽은 사람 욕할수 있지요, 하지만 그만한 돈때문에 세상을 등진 누군가의 죽음에 안타까운 마음에 명복을 빌 사람은 비는 것이죠. 저도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여우비

2018.11.20 13:04:56
*.38.28.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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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합니다. 저도 사기꾼에 추모를? 하고 의아했습니다...
3년동안 질질 끌다가 결국 피해자들의 돈은 행방을 찾을 길이 없어졌죠. 매번 이번달까지 다음달까지 변명만했지 명확하게 돈을 어디다 썻는지는 무덤까지 가져 가셨죠. 직접 전화해서 물어보면 말 회피하고 자기 힘든 것만 말하고 이해하라.. 다른 한편으론 내가 파산해도 넌 어짜피 돈 못 받아.. 그냥 참고 기다려... 이런식으로 착하게 넘어가준 피해자들을
지속적으로 기만한 것도 너무 악랄했죠.

추모글은 개별적으로.. 지인들끼리 하는게 맞았다고 봅니다. 만약에 조두순이 자살했다면? 조두순 지인들이 추모글을 올린다면요? 오원춘이 자살했다면요? 피해자들은 아직도 고통 받고 있는데.... 당연히 욕 먹었겠죠. 그나마 정도가 다른 범죄고 하니까 쌍욕이 안나오는거라 봅니다.

심지어 어디 댓글에는 '사람들 정말 잔인하다. 적당히 좀 하지.. 얼마나 모진 일을 당했으면 자살 했겠냐'라는 글도 보았습니다. 그게 피해자들에게 한 소린지는 알 수 없지만..

단순히 지인 입장에서는 그럴 수도 있다 보지만 겉으로 들어내는 것은 자제해야한다고 봅니다.

조민기씨 사건도 마찬가지죠.. 파렴치한이 자살해서 조문을 하네 마네... 물론 지인들은 조문할 수 있다고 봅니다만, 공개적인 자리에서 언급한다? 피해자들도 있는 곳에서?


충분히 잘못된 것이라 봅니다..

고인의 명복까지는 못 빌어도, 이젠 걱정없이 편히 가시라고 해야죠. 물론 책임은 유가족이라도 지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자금의 행방은 결국 알 길이 없네요. 이 사실만으로도 탁히 추모를 받을 상황은 아니라 봅니다.

여우비니가정신적승자다

2018.11.20 14:03:43
*.62.216.15

여우비. 당신이 가장 훌륭한 정신적 승자인 것 같다. 당신이 얼마나 이성적이고,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삶을 살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고인의 명복을 빎에 있어서 된다 아니다를 니가 판단할 것은 아니라고 번다. 피해를 당한 사람들은 속으로 속상하고 삵힐 뿐이지.

여우비

2018.11.20 14:47:48
*.38.28.234

일단 내가 어떤 삶을 살았는지는 문제되지 않습니다. 피장파장의 오류죠.. 물론 도덕적 양심, 염치 등을 꼭 따지고 싶다면...남들 평가보다 제 평가가 야박하게 준다해도 남들보단 청렴하게 살았습니다. 피곤하게 산다는 말도 많이 들었어고 바른생활 청년이란 소리도 많이 듣고 삽니다.

아무튼 본론으로 돌아가... 님보고 명복을 빌어라 마라 한적없어요. 아닌것 같다라는 개인적 생각일 뿐이고 관철시킬 의도도 없습니다. 그리고 전 피의자 지인이나 피해자나 양쪽 상황 다 생각해본거고 이해는 합니다. 다만 지인보다는 피해자를 위하는게 맞다고 보니, 지인들끼리는 지인들끼리 조용히 연락해서 추모를 하는게 맞다는 거고, 피해자들에게 더 이상 민폐끼치지 않는게 맞다고 생각할 뿐입니다.
피해를 당한 사람들이 왜 속으로 삵혀야하는지도 사실 이해가 안가네요. 근 3년간 돈을 묶어두고, 근 2년간 사람을 기만하고 보상 받을 길도 막힌 마당에 대놓고 욕해도 될 것 같다고 생각해요.

egoplanet

2018.11.20 13:06:07
*.108.108.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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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들은 또 제2의 정신적 피해를 입는상황같은데요


고인이 되신분에겐 명복을


피해를 입으신분에겐 위로를 전합니다.

이야힝

2018.11.20 13:08:55
*.62.169.72

저도 공감합니다

늑대맑음

2018.11.20 13:12:05
*.39.140.164

2분 빼고 다 환불해준걸로 아는데, 조금만 더 이 악물고 버티지... 안타까울 뿐입니다. 조두순이랑 비교하는건 좀 그러네요- 비유도 적당히 하시길

낙타뒷발

2018.11.20 13:54:28
*.65.206.203

올해 예판건에 대한 이야기도 있긴 하던데..
마무리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JMT

2018.11.20 13:14:17
*.70.46.224

추모글은 개인적으로, 공감합니다.

Habil

2018.11.20 13:44:46
*.36.154.215

글을 읽고,자유게시판 이용안내를 살펴봤습니다.
“자유롭게 이야기 하는 곳 입니다.”라고 써져있더군요.

피해보셔서 기분이 나쁘고 더럽겠지만, 그렇다고 다른 사람의 자유를 비난하는건 옳은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DragonSpring

2018.11.20 13:54:07
*.203.42.199

극단적인 선택을 한것인가요...자금 흐름을 대체 어떻게 관리 했기에 이런일이 벌어졌는지 참....얼마전에 아직 해결이 안됐다는걸 알았는데 이런일이 일어났군요




에덴죠죠

2018.11.20 13:58:20
*.104.250.10

강하게 적어놓으셨지만.. 공감합니다.

으르엏

2018.11.20 14:02:52
*.146.3.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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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글이 친목질 의외로 심해서....

자기가 아는사람 까면 우르르 와서 다구리 잘침....

입벌려눈들어간다

2018.11.20 14:06:34
*.126.210.3

그래서 헝글 친목질이 너무 심해서 고인물 취급을 엄청 받음...(좋은 의미의 고인물이 아닌 상당히 부정적인 취급)


앤디킴

2018.11.20 14:07:23
*.132.1.251

불인인지심.

누군가에게는 큰돈이고 누군가에게는 작은 돈일수있죠.

피해자분들의 금전적인 피해... 당연히 안타까운 것이 맞습니다.

명복을 빈다고 그런 마음이 없는 것이 아닙니다.


저도 명복을 빌겠다고 댓글 단 사람중 하나입니다.

그 바탕에는 

주변사람에게 도움하나 구하지 못 하고 고민 했을까

얼마나 외로운 시간을 보내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되었을까

이런 저런 생각과 안타까운 마음에 명복을 빌겠다고 한것입니다.


살인에 빗대어 말씀 하시는데 물론 피해자의 고통도 크고 감정의 골이 생길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라도 그랬을 것이고요.

그러나 데크값 환불 못 받았다고 자살을 생각하는 사람은 없지 않습니까?

마음이야 상한 일이고 꼭 받아야 겠다고 오기가 생기고 화가 날수 있지만 그것 때문에 자살하겠다는 사람을 방조하실분이 계신가요?


책임 질 여력이 없어 극단적인 선택을 한 사람의 무덤에 침을 뱉고 이겨봐야 무엇 할까요.

이런일 아니라도 금전적인 손실이나 이득은 앞으로 살아가면서 얼마든지 더 생길수 있습니다.


자살하는 현장에 있었다면 누구라도 말렸겠지요.

잘못 했으니 죽으라고 하지 않았을 거기 때문에 그런 마음으로 명복을 비는 것입니다.

아오바

2018.11.20 14:17:57
*.38.103.150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 이런건가요?

님의 본인, 지인, 친척, 아들, 딸 에게 사기친 놈 죽어도 위로하고 명복을 빌어주실건가요?

-> 저는 그렇게 사는 게 맞는 거라고 학교에서 배웠는데요. 잘못된 행동인가요? 성인들은 그렇게 하라고 시키던데요.


위로하고 명복을 빌어줄 댓글 못 달겠으면 그냥 못 본척 지나치면 되는거 아닌가?

애초에 피해자들도 있는 커뮤니티에 사기꾼 추모글 올린 것 자체가 경솔한 행동이죠.

-> 뭐가 경솔한 거죠? 그냥 글쓴이가 보기에 기분 더러우면 경솔한 행동이에요?

난 그럼 지금 사람 죽었는데 이딴 글 쓰는 게 기분 더러운데 글 삭제해주시면 좋겠네요.

정확히 반대로 말하면 피해자 아닌 사람들도 여기 많고, 오히려 피해자분 중에서도 지금 추모하시는 분들 있는데요.


개인적인 추억이 있어서 추모 하시고 싶으시걸랑 sns 나 개인적으로 따로 연락을 취하세요.

->왜요? 글쓴이가 기분 나빠서요?


여기 피해자들도 있습니다.

->  맞는데 아닌 사람들도 많은데요.

realstory

2018.11.20 14:59:28
*.118.97.35

 예전에 그쪽 라이더랑 사기 관련해서 이야기 할 기회가 있었는데,

소가 성립이 안된다고 자신있게 얘기 하더라구요.


엄연한 고객을 기만해서 돈을 편취한게 사실인데 소가 성립이 안된다는둥 멋대로 해석하더라고요.


헝글이나 sns 도배 해서,

명복을 안빌고 사기에 사짜만 나와도 경기 일으키고 나쁜놈 속좁은놈 넌 깔끔하냐?

이런식으로 몰아가는건 더더욱 아니라고 봅니다.


개인적인 이유가 있었겠지만...

막말로 그런 소액이면 노가다 3달만 띠어도 깔끔하게 마무리 지을수 있을텐데요.

편보딩

2018.11.20 15:09:45
*.45.10.23

남 글쓴게 불편하시면 님도 뭐라뭐라 글쓰지 마세요. 이글 상당히 보기 거슬립니다.

그리고 사기와 살인은 갭이 너무 큰 비교 대상이라 생각이 드네요.

피해자분들 충분히 안타까운 사실이긴 합니다.

하지만 한사람의 목숨이 사라졌습니다. 그 부분의 명복을 비는게 잘못인지 모르겠습니다.

이곳은 피해자만 있는 커뮤니티가 아니지 않습니까? 너무 피해자만 있는 커뮤니티로 색안경 끼신건 아닌지 의심스럽네요.

전방주시

2018.11.21 10:49:23
*.202.87.165

사기와 살인을 비교한 댓글에 단게 아니고 그냥 달으셨네요.

전 살인과 사기를 동일하게 비교한 적 없음을 말씀 드리고요.


제가 이 글을 쓰게 된게 추모글의 님 댓글보고 너무 거슬려 쓰게 됨도 말씀드립니다.

피해자와 지인들이 추모 못하겠다는 댓글에 "말이 지나치다. 속상해도 간 사람 위로가 먼저다?"

다른 사람도 아니고 피해자와 피해자 지인들한태 그런소릴 합니까?


이 사기사건이 님 한탠 그저 속상한걸로 보이나보죠? 예판금액? 100만원 남짓 하는거 

없어도 사는데 지장 없습니다. 근데 3년동안 수십명이 받은 정신적 고통과 허비된 시간은요?

그런 정신적 고통을 받고있는 피해자한태 사기꾼 명복을 먼저 빌어라?  그들이 받은 고통을 얼마나

게 생각하길래 그런 소릴 하시나요?

   

입장 바꿔 생각 해보시고요. 예로 님 혹은 님의 부모,자녀,지인들이 피해를 받아 정신적 고통 받고있는데 쌩판 모르는 

사람들이 가해자 지인이네 뭐네 하면서 님 앞에서 위로하고 있으면 그 앞에 가서 같이 위로 해줄 수 있어요?

위선도 적당히 떠세요. 


애도자

2018.11.20 15:12:28
*.149.242.189

고인이 되신분과 일면식이 없는 스노보더 입니다.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고 감정이 있으니까 즐거워하고 행복해 하고 화도내고 분노할 수 있고,

그러한 타인의 감정들에 이입하여 공감할 수 있습니다.

그 공감대에는 피해자 측의 공감대도 있을 수 있습니다.

분명히 금전적 손실이 발생된 불의의 사실 이니까요.


그렇지만 가장 슬픈쪽은 고인의 가족분들이시겠죠.

가장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남겨질 슬픔과 고통과 허망함을 남겨둔 채 고인께서는

책임을 완수하셨어야 할 피해액을 뒤로 안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셨습니다.

오랫동안의 금전적인 책무감과 스트레스가 가장 큰 원인이셨을 것입니다.


여기 헝글에 피해자 당사자분들이 몇명이 계실지 모르겠습니다.

그 분들께 각각 수십에서 백만원씩의 피해를 끼친 부분은 누구나 안타깝고 안쓰럽게

생각할 것입니다.


 우리는 동시대에 스노보드를 타왔던 사람이고 분명히 헝그리보더였던 멤버 였기 때문에

같은 스노보더로써 죽음을 애도하고 명복을 빌어주는 것인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죽음을 두려워하고, 안타까워 하며, 슬퍼하는 것은 누구나 공감하기 때문입니다.


여기 글쓰는 분들 거의 대부분 초중고 나오신 분들일 것입니다.

인문교육을 받으셨다면 사람의 목숨은 돈으로 가격을 따질 수 없다는 것을

분명히 배우셨을 것입니다.


내일이 발인입니다. 최소한 그때까지만이라도

 고인의 명복을 조용히 빌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낙엽머쉰

2018.11.20 15:28:06
*.200.230.165

그냥 헝그리보더에 희대의 사기꾼이 자살한겁니다!!!

피해자로서 솔직한 마음은 일면식도 없는사람의 죽음이 안타깝기 보다 사기꾼에 대한 분노가 더큰게 사실입니다.

피해를 안보신분은 그 돈얼마나해서 사람이 죽었는데 그러냐 하실수 있지만 본인이 피해를 보셨다면 저와 같은 생각을

하실겁니다.

2년8개월동안 수없이 통화에 좋게 좋게 대해줘서 끝내 환불받지 못한 호구가 된건가 싶은 생각이 드네요


용인사는 곰팅이

2018.11.20 16:30:31
*.36.171.81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궁금하여 2016년 부터 관련 자료 찾아보았습니다.


가족, 지인, 피해자분들을 포함한 스노우보더들에게 또다른 상처를 남기셨네요.

prank

2018.11.20 17:16:07
*.33.184.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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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자 장례를 피해자가 입원해있는 병원에서 하는거랑 별다른게 없는데...피해자와 피해자 지인들이 그 조문을 곱게 볼 수 있나?

앤디킴

2018.11.20 17:36:38
*.132.1.251

아무리 피해자라 하지만 이런 생각을 가진분들이 헝글에는 많은가 보군요.

잘 죽었다고 생각하시거나 내돈은 돌려주고 죽지라고 생각하시진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소름 끼칩니다.

전방주시

2018.11.21 10:50:15
*.202.87.165

네. 너무 멀리 가셨네요.

앤디킴

2018.11.22 18:06:20
*.7.53.53

멀리까진 아니고 근처까진 온거 같아요.

샹크스♥

2018.11.20 18:23:44
*.36.140.39

아니 피해자들 때문에 헝글에 피해자 추모글 올리지마라 이건가요? 피해자들에겐 나쁜 사람일런지는 모르지만 그사람과 형동생하고 동네에서 같이 자란 사람들및 가족들도 있을건대 왜 추모글 조차 용납을 못한다는건지 무슨 커뮤니티사이트를 개인 소유물 정도로 생각하는건가요? 저기요 내가 그사람한테 피해를 입었으니 당신들도 내편이 되어서 같이 죽은 사람에게 돌던져주세요.. 이런 마인드면 접으셔야겠내요 죽은사람 편들고 싶진 않지만 어차피 죽었으니 가는길에 명복빌어주는게 나쁘다 생각하지 않습니다만 ..피해자 아니라서 명복을 빌어줄수 있다고 생각하심 맞는말이고요 피해자가 아니라서 죽어서 가는길 명복점 빌어줫다고 머라하진 마세요 여긴 피해자를 위한 사이트가 아닌걸로 압니다.

전방주시

2018.11.21 10:57:13
*.202.87.165

피해자 있는곳에서는 자제를 했어야 한다는거죠. 

SNS도 있고 개인연락도 있으면 각자 모여서 하면 되죠. 

사고사도 아니고, 사기치고 무책임하게 가버린 사람인데 피해자들 있는 곳에 글 추모글 남기는 것도 모자라서

피해자와 피해자 지인들에게도 피해사실은 뒤로 미뤄두고 일단 명복을 빌고 위로를 해라 ? 기가 차네요 .

네네. 님 지인이든 누구든 피해 입었는데 그 옆에서 쌩판 모르는 사람들이 가해자 위로해주고 있으면

같이가서 위로하시길.

Dj쿤

2018.11.20 18:36:14
*.53.21.142

어느정도 이해가 되는 글이네요.. ^^

안타까운 죽음에 의한 추모의 글도 이해가 갑니다..

무쪼록 골이 너무 깊이지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딸바보

2018.11.21 10:25:41
*.223.11.34

돈 = 목숨.. 중에서 무엇이 중요하죠?
피해본 사람들 윤리적으로 참... 썩어도 너무 썩어 있군요. 자녀교육도 그렇게 시키실테니 우리나라 미래가
돈으로 목숨을 좌지우지할 아이들이 자라나겠네요.

제 친구가 몇천만원 사기치고 사라졌습니다.
제가 그 친구 죽길 바랄까요..?
돈 불러준다고 하여 믿고 맞긴 제 잘못이겠죠.
돈 잃고 친구 잃고.

하지만 저는 그 친구가 나중에 잘 되어서 제 앞에 나타나 포차에서 소주나 한잔 사주면 다 털어버릴수 있습니다.

“사람 나고 돈 났지 돈 나고 사람 났나”

전방주시

2018.11.21 11:16:28
*.202.87.165

돈+ 정신적 고통 이고 돈보다 정신적 고통이 더 큽니다.

그리고 이 문제는 돈보다 사람 목숨이 중요하냐? 이런 선택의 문제가 아니므로 자녀교육 어쩌구 하시는 

말씀이랑은 일맥상통 하지 않고요.


피해자들에게 가해자가 죽었으니 피해입은 사실은 뒤로 미뤄두고 일단 명복을 빌고 위로를 하라는 사람들이 

더 윤리적으로 썩었죠. 왜 피해자에게 제 2의 정신적 고통을 또 주시는지.. 참..


이 사기가 친구한태 사기 당한건가요? 그냥 쌩판 모르는 사람한태 사기 당한거고요.

그 쌩판 모르는 사람이 나중에 너 한태 사기치고 잘 됐다. 소주 살게 이럴 것 같으세요? 

거기다 쌩판 처음보는 사람들이 그 사기꾼 죽었으니 너의 피해사실은 뒤로하고 

먼저 명복을 빌고 위로를 해라 라고 하는데 가서 하라고요? 

네.. 님은 꼭 그렇게 하시길..




샹크스♥

2018.11.21 12:16:18
*.36.140.247

님한테 추모하라 한사람 아무도 없어요.

피해자들보고 추모해달란글도 아니였구요
취향님글 어디에도 그런말 쓴적없어요
왜 오버하시는지요?
추모를하던 말던 그쪽이 신경쓸일은 아닌듯 한대요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전방주시

2018.11.21 12:33:25
*.202.87.165

누가 저한태 추모하라 해서 쓰는글 아니고요.

추모글 댓글 보시고요.

사기꾼 명복 빌든 말든 맘대로 하시고요.

저도 삼가고인의 명복을 빌고요.

못 하겠다는 피해자에게 지나치다. 너무 개인적 위주로 생각하는거 아니냐? 위로가 우선이다 라는 댓글보고 쓴거고요.

적어도 추모 못 하겠다는 피해자들에겐 지나치나 너무 개인적이다 뭐 그딴 소리 하지 말았어야죠. 

오버라 생각하시나요? 님도 남의 일에 분노하고 열변토하지 않으세요? 세월호 때 침묵했나요?

똥오줌은 가려야죠 왜 피해자한태 가해자 추모들 부추깁니까? 하기 싫다는데?



어쩔?

2018.11.21 11:55:59
*.223.11.34

님도 교육을 그렇게 받으셨나보죠.
사람보다 돈이 우선이라고.
데크값 얼마나 한다고.. 님 그릇도 참 그만한가봅니다.

전방주시

2018.11.21 12:06:30
*.202.87.165

님도? 라니요? 그러는 님이야 말로 사람보다 돈이 우선이라고 생각하시나보네요? 

전 그렇게 교육 받은적 있다고 한적 없고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씀드렸는데요?

그리고 본문에 데크값 얘기는 하나도 없는데요? 누가 데크값 때문이라고 했나요?

독해 능력 떨어지는거 보니 심한 난독증에 지능도 떨어지나보네요.

보통 난독증있고 이해력 떨어지는 사람들이 인성도 밑바닥이고 초딩처럼 비아냥거리고 말 같지도 않은 말로 

시간낭비 하더라고요.. 계속 그렇게 자기 얼굴에 침 뱉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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