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지난 시즌 제가 보드 타면서 서핑을 생각한 경우가 많았는데...

서핑이 진짜 매력적인 부분은 파도 소리입니다

파도를 보고 있다가

타기 좋게 깔끔한 파도가 오는게 보이면

몸을 돌리고 패들을 시작합니다

그러면 뒤에서 파도가 점점 나한테 밀려오는 소리가 들리는데

그 소리가 주는 느낌이 그렇게 상쾌할 수가 없습니다

의성어로는 표현이 안됩니다

구오오오오오..

쏴아아아아...이런거요

그 소리가 잊혀지지 않아요

그런데

보딩에도 그런게 있더라구여

설질이 아주 좋았던 날

보드를 타는데

딱 그 느낌의 소리가 나더군요

이건 여러분은 잘 아시겠지만

보드가 설면을 가르는 소리가 다 틀리잖아요

그 중 설질이 아주 좋을 때 나는 소리요

이 느낌은 똑같습니다
엮인글 :

밴휘태커

2018.06.04 11:35:31
*.253.82.235

서핑을 하려면 파도가 좀 있어야 할텐데....

요즘 동해안은 잔잔한데요

그런 파도에도 할만한가요?


언더.jpg



첨부

물쉐

2018.06.04 11:44:06
*.101.164.104

처음 배울 때는 무릎 정도 파도가 좋죠

허리 정도 파도도 막상 보면 엄청 높아요

말리면

이러다 죽는구나 싶습니다 ㅋ

동해와 제주도가 서핑스팟인데

동해는 9월부터 겨울에 파도가 들어오고

제주는 지금부터 8월까지가 들어오는 시즌입니다

이때는 그냥 가도 웬만큼 타는데

다른 때는 그냥 가면 호수 구경하고 오는거죠

우리가 시즌엔 날씨예보 보고 보드타러 가는거처럼

그들도 파도보는 어플이 따로 있습니다

참고하셔서 일정 잡으면 될겁니다

밴휘태커

2018.06.04 12:19:17
*.253.82.235

오~    오~

고수의 향기가....ㅎㅎ

감사합니다

올때메로나

2018.06.04 11:41:52
*.121.176.181

그러다 아이스를 만나면....소오오오오름이죠

마법빗자루

2018.06.04 11:59:14
*.7.51.210

이 글을 보고 다시 곰곰히 생각해 보았는데
저는 보드 타면서 소리를 듣기는 했어도 느껴본 적이 없었던것 같네요..
대부분 데크에 실려가면서 살기 위해 몸부림 치던 기억밖에는..ㅋㅋ
다음 시즌에는 한번 느껴봐야겠군요..ㅎㅎ

rahe

2018.06.04 12:06:39
*.145.30.89

소리 기분 좋죠 근데 뒤에서 다른 사람 소리가 가까워지면 무서움 ㅋㅋ

clous

2018.06.04 12:16:26
*.226.185.87

아직 못 일어서는 1인 입니다.
계속 물속에 처박히기만..... ㅠㅠ

JWH

2018.06.04 12:17:03
*.38.8.23

소리는
땡보시 피클 가르는소리가 짱인듯해요.
스~~~~윽 스~~~~윽

향긋한정수리

2018.06.04 12:29:30
*.199.48.1

소리 들을 여유가 없습니다 ㅜ

호요보더

2018.06.04 12:43:28
*.189.217.99

친척중에 서핑선수도 있는데 물을 싫어 함니당ㅋ
웨이크도 18년전에 딱 3번 타보곤 접음ㅋ

Hate

2018.06.04 13:23:57
*.244.221.2

청각이 예민하시네용 ㅎㅎ

저는 서핑할때 파도가 다가오는 소리도 느끼지만,

뒷다리가 올라가는 느낌, 명치나 배가 보드를 누른다는 느낌이 커진다는 느낌

에 집중을 많이 하는편입니다. (아직 허접이라)


거기다가 앉아서 장시간 중심을 잘 못잡고있어서,

보드의 센터쪽에 앉는편인데, 파도를 보고 돌리면 한참 늦었더라구요 ㅋㅋ  셋트로 몰려오면 간간히 건지지만




몇번 라인업하다가 지치면 수심 얕은곳에서 거품파도 밀려오는거보고 바로 올라타서 패들링 2번하고 타는편입니다.ㅋㅋ

나름 연습!

바이발스

2018.06.05 15:32:20
*.9.125.211

우리나라에 서핑 할곳이 있긴 한가보네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추천 수 조회 수
공지 [자유게시판 이용안내] [57] Rider 2017-03-14 41 178024
173547 중고지만 데크 샀습니당! file [32] 붕어오빠 2018-06-08 11 1369
173546 첫경험... file [14] Hate 2018-06-08 2 895
173545 잠깐...자리비움... file [10] EX_Rider_후니 2018-06-08 1 573
173544 바인딩 추가 구매 했어요~ file [33] 루카[ruka] 2018-06-08 8 1091
173543 튀김은 신발을 튀겨도 맛나져 file [3] 레브가스  2018-06-08 1 833
173542 그계절이 왔습니다 file [8] MysticDream 2018-06-08 1 644
173541 오늘은 금요일.... [8] The_Red 2018-06-08 1 399
173540 오늘저녁은 뭐먹지 file [15] 라푸리 2018-06-08 2 565
173539 1617 휘팍 시즌권 가격 이에요 이번엔 얼마일지 file [7] 돌아와휘팍 2018-06-08   1694
173538 아 ㅋㅋㅋ 왜 투표권이 없다고 하는지 알았어요 ㅋㅋㅋ [14] 레브가스  2018-06-08 1 904
173537 세계 월도 협회 [16] Hate 2018-06-08 3 744
173536 사실이었네요. [15] 그믐별 2018-06-08 3 851
173535 하이볼 칵테일을 만들어 먹어봤습니다 [4] 부자가될꺼야 2018-06-08   1226
173534 치킨을 많이 드시는군요 file [6] 츄러스군 2018-06-08 1 745
173533 1빠인증♡ file [16] 베어그릴스 2018-06-08 3 646
173532 안녕하세요. WSF 레벨러 소리조각입니다. [10] 소리조각 2018-06-08 1 895
173531 투표의 중요성 file [10] 어쩌다보드타니 2018-06-08 3 718
173530 wsf 월도하면서 확인된 정보 [3] 올때메로나 2018-06-08   933
173529 WSF가 뭐냐면용. [12] 레브가스  2018-06-08 1 1171
173528 용평 홈피 [나도 포토뉴스] 사진. file [17] 덜 잊혀진 2018-06-08 8 8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