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을 쭈욱 읽다보니,
세상이 왜이리 각박하게 변한건지,
아무것도 모르고 철없던 어릴때 방역차 따라다니면서 그렇게 마셔대던 그 연기는 더 안좋았을터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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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돈없고 못살고 지저분하고 더 어려웠던 그때, 그시절이 생각나는건 왜 일까요.
그렇죠. 자유죠. 다만 조건이 붙지요. 타인에게 피해주지 말 것이라는... 초딩때부터 배우죠. 자유의 의미와 자유의 한정 조건 등..
그런 조건하에 가족이나 지인인 경우는 걱정차원에서 권유한 것이니 제외하고서 쌩판 모르는 남인데 피지 말라는 사람은 살면서 본적이 없네요...
틈새 광고를 하자면, 조강 복도에서 담배 피다 물벼락 맞는 일 없도록 조심하세요. 흡연자 분들...1회 경고 후 바로 안끄면 물 뿌립니다. 저는 길가다가도 담배꽁초 주워서 차안에 던져주거나 손에 쥐어주기까지 하는 똘끼 충만한 놈 입니다.
흡연자들 권리 존중해줘야죠.
한국이 흡연에 대해 너무 오바가 심한듯.
음식냄새랑 매연 때매 길거린 어떻게 걸어다니나...
미세먼지 때매 숨은 왜 쉬나??
윗에 어느분 말씀대로 뭔가 약점만 보이면 마치 자신은 남에게 100%피해 안주고 사는 성인군자인양 뭐든지 남 물어뜯기 좋아하는 습성의 민족이네요.
권리를 존중해야 한다는 점에는 동감합니다. 그러나 아래 내용은 조금 그렇네요. 오바가 심하다 생각할 수 있으나 명백히 피해를 주고 질병을 발생 시킬 수 있으니 걱정하는 것 이지요. 오바라고 보긴 힘들다 봅니다.
당장에 님 먹는 국에 아주 소량의 세제나 발암 물질을 넣는다고 생각해보세요. 소량이라 담배의 간접흡연만큼 발암확률이나 기간이 오래 걸린다고 해도 기분 나쁘고 고의적인든 실수든 지속적으로 넣는다면 한 소리 나오실꺼라 봅니다.
매연나 미세먼지 유발하는 사람에 대해서는 화를 안내고 담배피는 사람에게는 화내는ㄱㅔ 잘못된 것도 아니죠. 본인이 이해해줄 수 있는 피해의 범위가 사람마다 다르고 대상(아기나 아이, 여성, 노인, 청년 등)마다 다를 수 있으니까요.
아기가 비싼 옷에 물 엎지러서 내 옷이 젖은것은 넘어가고 성인이 엎지른건 못 넘어가고 세탁비 요구 했다고 해서 잘못된 것은 아니듯 말이에요.
이해 해주고 안해주고는 피해자의 권한이지 가해자가 이해 안해준다고 왈가왈부할 사항은 아닙니다. 저 역시도 알게 모르게 누군가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고 확신합니다. 때문에 누군가 피해보고 저를 욕한다면 "죄송합니다"가 바로 튀어 나오겠지요. 거기서 넌 남한테 피해준적 없냐? 고 따져묻진 않습니다. 성인군자 코스프레가 아니라 상식이 있고, 가정교육을 똑바로 배운 정상 인 이라면 당연한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엔 비정상이 더 많고 가끔은 비정상이 정상처럼 여겨지는 경우도 많구요. 멀고먼 국민성이죠.
비흡현자 이지만 추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