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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 13-14부터 타왔고 장비 세부스펙 신경쓸 지식과 실력은 이삼년정도 된거 같은데...

현재 타는 보드의 셋백이 2센치라 저는 노즈와 테일의 길이차이가 2센치인줄 알고 있었거든요..?

이번에 다시 트윈덱으로 돌아가고자. 스탠스조절이랑 길이 인서트홀. 노즈 테일 길이같은거 계속 고려해 보다가 도저히 각이안나와서.

그래서 오늘 줄자가지고 측정을 해보니.. 셋백이라는 개념이 노즈와 테일의 차이가 아니라 얼마나 뒤로 밀리느냐 였더라구요 ㅎㅎ

다시말해 셋백2센치라는 말은. 노즈가 테일보다 4센치가 길다. 이더라구요.

보통 인서트홀이 2센치 간격으로 있으니.

단순하게 셋셋백1센인 트윈덱에 앞발을 한칸 밀거나 뒷발을 한칸 당기면 트윈으로 탈수 있다... 더라구요.

이걸 이제야 알게되었습니다;;;

셋백이5센치다. 하는건 권장세팅시 노즈와 테일의 길이차이가 10센티가 난다는거.
혹시 저같은 똥멍청이 분들이 계실까봐. 글한번 남겨봅니다...ㅎㅎ;;

어쩐지 레귤러로 널리뛸때랑 구피로 뛸때랑 자세가 어색하고 탄성이 다르고는 둘째치고 뛰어지는 방식부터 너무 다르던게... 2센치가 아니라 4센치나 차이나서 그랬던거였어요;;;
엮인글 :

GATSBY

2022.03.29 22:16:29
*.62.162.51

스노보드 설계자 입니다.
죄송하지만 그것도 아닙니다.
셋백은 원의 apex가 어디에 위치하고 있느냐 입니다.

바틀

2022.03.29 22:19:57
*.235.42.139

아 선생님 혹시 무지한 중생들을위해 좀더 쉽게 설명해주실수 있으실까요?ㅠ

GATSBY

2022.03.29 22:27:32
*.62.162.51

인서트홀과 인서트홀의 간격이 50센치라고 했을때 그 중심에서 사이드컷의 정점, 즉 허리폭의 위치가 1센치 뒤로 밀려있으면 셋백 1센치, 2센치면 셋백 2센치 입니다.

바틀

2022.03.29 22:52:13
*.235.42.139

아. 완벽하게 이해했습니다. 감사합니다!

굉장하네

2022.03.30 08:47:12
*.108.108.254

최소설계된 데크의중심(원호의중심)에서

(트루트윈이면 노즈테일 가운데겠지만 디렉셔널이면 테이퍼드된만큼 데크원호중심위치는 뒤로갑니다.)

인서트홀을 뚫는다고 했을시 그 위치보다 얼마나 더 뒤로 뚫느냐로 셋백이 10mm 다 20mm 다 라고 말하는거에용 ㅎㅎ

 

왼발과 오른발 동시에 같은방향으로 움직일때를 말하며, 한쪽만 움직이면 그값에 나누기2를 해야 셋백값이 나옵니다.

인서트홀위치로 바인딩을 셋백값을 조정할때 알아야할 부분입니다.

취향

2022.03.30 08:49:06
*.235.11.70

노즈킥/테일킥의 크기(길이)가 상이한 경우도 많기 때문에...
각 끝단에서 중심까지 길이를 재는것은 시각적 셋백의 의미는 있으나.. 역학적으로는 정확하지 않겠죠.

휘용하만셍

2022.03.30 09:26:58
*.44.249.81

좋은글이네요 배워갑니다 ㅊㅊ

GATSBY

2022.03.30 11:58:46
*.149.242.189

트루트윈 = 셋백 0. 

디렉트윈 = 셋백 1~2센치

세미햄머 = 셋백 2~3센치

햄머 = 셋백 3~4센치

파우더용 프리데크 = 5센치 이상.

하드코어 파우더 (윈터스틱, 코루아, 파우더만 타는거) = 6센치 이상.

 

테이퍼 = 노우즈와 테일의 폭 편차. 노우즈가 더 넓음. 

 

대체적으로 이렇게들 설계합니다. 

 

셋백이 길수록 턴(카빙의 원호를 그리는)의 중심지가 뒤로 빠지게 되면 

뒷발쪽의 엣지 활용도가 커지게 되고 카빙이 좀더 부드러워지고 엣지그립이 좀더 단단해 집니다.

특히 힐사이드 카빙에서 말이죠. 그렇다고 셋백이 너무 뒤에 있으면 힐사이드 턴에서 

회전이 너무 빠르게 돌아가죵. 

 

그리고 셋백이랑 테이퍼가 크면 클수록 파우더나 프리라이딩에서는 좋아지지만

스위치 카빙에서는 진짜 쥐약입니다. 

모든 파이프 선수들이 셋백이 1-2센치 있는 디렉트윈을 타지만 다들 테이퍼는 0인

데크를 고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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