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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기본적으로 간식을 잘 안먹습니다.
입으로 넣는 음식 = 하루 세끼 식사. 거의 이 공식입니다.
중간중간에 아메리카노 두세잔 정도와 녹차 한두잔을 마시지만 그 외엔 거의 아무것도 안먹는 편입니다.
이 상황이 집에 가도 똑같구요.
집에 어린아이가 없어서 딱히 과자나 그런 게 있을리도 없고...
암튼...며칠 전에 밤에 갑자기 배가 너무 고픈 겁니다.
퇴근하고 운동을 끝내고 밥을 먹었어야 했는데 깜빡 타이밍을 놓쳤죠.
냉장고를 열어본다고 딱히 먹을 꺼리가 있는 것도 아니었고..
이리저리 뒤져서 나온 물건...
파워젤, 파워바, 파워바 엔듀런스, 파워바 리커버리, 몬스터밀크, VAAM...
무슨....약쟁이가 사는 집도 아니고...
결국 파워젤 하나 까먹고, 몬스터밀크 500ml 타먹고 자긴 했는데
뭔가...열량은 충분한데 포만감은 전혀 없는...
출출할땐 라면+계란탁 파숑숑 한사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