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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리를 탈출하기 위해 제우스 리프트 타고 올라가는 중 주피터 뒤쪽에서 여자분들이 고래고래 담배냄새 난다고
짜증짜증하시길래 그 앞을 보니 담배를 물고가시는 분이 있더군요. 그 소릴 들어가면서도 끝까지 담배는 놓지 않던 ㅋㅋㅋ
그러고 일행이랑 얘기하고 있다보니 옆에서 담배 연기가 모락모락....
냄새는 안났지만 최소한 옆사람한테는 물어봐야하지 않나 싶어서 계속 불렀는데 고개 돌린채 묵묵부답으로 열심히 피워제끼더군요
솔직히 예전 흡연자로써 리프트에서 담배 땡기는게 이해 안가는 건 아니지만
옆에서 뒤에서 뭐라는데데 생까면서 그러고 피고 싶나 싶었습니다.
근데 지정 구역이나 가장자리 에서 담배피는 분들을 뭐라고 하지는 맙시다. 흡연자도 사람이잖아요.
바인딩 채우는데서 피는거나 리프트에서 피는게 문제지.
아니면 대세를 따라서 금역구역에 준하는 매너를 갖춰야 하는건가요...
그냥 문득 궁금해서 물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