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향으로 그트는 해도 파크 들어가는 분들은 못본것 같은데요ㅎㅎㅎ

저도 덕스탠스인데 카빙은 보드를 즐기는 수많은 즐거움중의 하나일뿐이라 생각하기에 전향각은 앞으로도 할 생각이 없네요.

파이프도 들어가고(파이프 생각만하면 눈물이 나네요.이제 국내엔 휘팍만 운영하나본데),킥커도 뛰고,박스도 한번씩 밀어줘야하는데 그 재미를 어찌 놓아버린단 말인가요ㅎㅎ

카빙만할줄아는 보린이 입장에서도 파크타시는분들 짱 멋집니다유~

덕은 무릎을 굽히고 자세를 낮춰줘야 해서 몸이 가볍고 체력이 좋아야 하는데 전향은 기울기로 설렁 설렁 다녀도 좋아요. 렌파 내려올때도 전향이 편하네요. 

전향은 아무래도 BX, 알파인에 특화된 각도이고 덕은 모든 성향에 잘 어우러지는 각도라고 생각합니다. ^^

그런데, 이젠 몸뚱아리가 덕으로 타면 무릎이 아포요. 전향이 오히려 뒷무릎에 부하가 들 걸리더라고요. ㅠㅠ

파커분들 날라댕기시는거 보면 언제나 감탄사가 나오긴 합니다. 가뜩이나 파크가 축소가 되어지고, 특히 이번 시즌은 더욱 더 위축되어가는 상황이라 안타깝네요. 

파이프는 스위치 프론트 스핀 할거 아니면 뉴트럴 혹은 약간 전향이 유리 합니다.

킥커나, 지빙은 분명 덕이 유리하구요.......

그래서 저같은 경우는

- 햄머헤드 : 30/12

- 파이프 : 18~21/-3~3(파이프 상태에 따라 다름)

- 파크 : 18/-16

- 슬렁슬렁 라이딩 : 24/6

- 새로 설계한 직진성 강한 햄머헤드 : 39/15로 도전 예정.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

저도 덕으로 시작해서 지금 21/-9 타고 있는데

요상하게 전향에는 정이 안가서... ㅎㅎㅎ

라이딩말고 할줄 아는건 아무것도 없는데 뭔가 덕으로 정상을 보고 싶은 마음에 안바꾸고 있어요!

저는 알파인 50/45   프리스탈 30/0 도 쓰는데  30/0 도이면 프리스탈로 하는거 엉겆추춤  다 할수있는 절충 각이 아닌가 개인적 생각 듭니다.

둘다 하시면 됩니다 ㅎㅎ

해머도 타고 프리도 타고 설질과 상황에 맞게 데크를 선택하는 거죠.

전 2개의 데크 / 같은 바인딩 2개 / 같은 부츠 1개로 둘다 탑니다만...

파크는 3월에만 가네요 무서워요 ㅎㅎ

저는 덕을 더 쌓으려고 덕으로 타고 있... -_-;;;

역시 보드의 꽃은 킥이죠

저도 킥이 없다면 보드를 안타도 될 정도로 재미를 느끼고 있습니다

강촌 파크 한참 많이 갔었는데 작년부터 킥 대회도 없어지고 올해는 킥도 없어지네요

다시 부활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