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핫초코입니다^^

어제 야간.. 설레이는 마음으로 곤지암에 다녀왔습니다... 2년만에 타는 프리라.. 긴장되고 떨렸죠...

모스데크는 후기들이 거의 없으셔서... 지극히 주관적으로..  적어봅니다^^ 사실 전 보드 초보라.. 무슨데크를 타도 다 비슷비슷 금방 적응하는 편이긴합니다.. 단 데크욕심은 많아서.. 많은 데크를 타봤구요.. 2년간 해머를 타느라 프리를 못탔지만.. 그래도 요넥스데크들은 대부분^^/ 앤썸/ xlt /커엑/라이스 r7  많은걸 타봐서.. 비교해서 말씀드릴수있을것 같습니다.

가장즐겨타는 요넥스 프리랑 비교하면.. 일단. 요넥스는 노스와 테일쪽에 탄성이 많죠^^ rev가 가장 좋아하는 프리덱인데.. 허리는 단단해서 라이딩시 안정감을 주고 노즈테일은 탄성이좋아서. 알리치듯 띄워 숏카빙하기 아주 재밌는데크죠.. 그에반해 어제 탄 킹까발레로는 기존에 프리랑은 많이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라이딩시 느낌은 F2와 비슷한 느낌을 주더군요. 많이 묵직한맛보다는 칼날로 슬롭을 가르듯이 가볍게 갈라주는 맛이 좋았구요. 그에 비해 안정감은 높아 전혀 불안하지 않았습니다. 노즈와 테일의 탄성보다는 전체적으로 균등하게 얕은(?)탄성이 들어있어.. 팝으로 띄워 숏카빙치기 재밌었구요.. 숏/미들/턴.. 뭐하나 빠지지 않고.. 라이딩은 안정되게 잘 되더라구요. 슬턴할때의 느낌도 살짝 살짝 튕겨서 한다기 보다는 칼로 베듯이.. 되는 느낌이었구요.. 단, 밸런스 잡기는 REV가 편했구요.. 제대로 밸런스 잡고 타지않으면 터지겠더라구요~

마지막으로.. 속도감.. 하아.

제가 같이 타는 남자친구들 보다 아무래도 속도면에선 쳐졌는데.. 어제 제가 그들을 모두 물리쳤더랍니다 ㅎㅎ

정말 빨라요.. 아주 시원한 느낌이구요.. 그리 속도내고 타다가 조만간 죽.겠.다... 싶던데^^

무튼 아주 유쾌한 데크임엔 분명합니다.

아~~ 정말 두서없네요 ㅎㅎ 사실 본인이 타봐야 제대로 느낌을 알겠죠?? 모스타시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지않아서.. 혹시 시승원하시는 분들은 연락주시면 바로 바인딩 빼드립니다. 그만큼 괜찮은 데크인건 분명하네요^^

베이스가 약하다는데 그건 좀 써봐야할것 같아요... 베이스가 약해서 단차가 많이생긴다고 왁싱 자주하라고.. 주변에서 그러더라구요~~

아.. 장비사용기에 올려야하나.. 싶었지만.. 제가 전문가가 아니라.. 저런데 올리기 좀 부끄러워서요..~~ 그리고 많은 분들이 봐줬으면 하기도 하구요^^ 자게에 올린게 문제가 되면.. 내릴테니 따로 연락주세요^^

다들 안보하세요~

... 24/0 어제 처음 해보는 세팅각이었는데.. 대박.. 저한테 가장잘맞는 각도인듯요..

전향하기에도 전혀 무리가 없고 슬턴. .덕 라이딩 모두 편하던데^^ 고민하시는 분들.. 한번 해보셔도 될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