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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새우깡을 먹으면서 봉지를 보니 40년 역사…
허허..참 대단하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국내에서 이정도 되는 과자를 찾아보니 뭐.. 맛동산 정도?
둘 다 저보다도 나이가 많으니 신기하기도 하네요

 

제품을 사람들이 많이 찾고 브랜드에 대한 신뢰도가 있어야
이렇게 장수할 듯… 아, 밤을 불사르는 박카스도 장수 제품이죠 ^^b
우리집 장수 제품은 약통의 터줏대감 후시딘과 형이 쓰는 프로페시아

 
(사진은 인터넷에서 =ㅂ=)

후시딘은 뭐 집에 하나씩은 있는 “상처엔 후시딘”이라는 카피가 떠오르는 연고이죠
그리고 프로페시아는 5년째 큰 형이 드시는 탈모치료제인데 아시는 분?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1081535161&ltype=1&nid=102&sid=0119
이겁니다. 복용시 90%정도는 탈모가 멈추고, 70%정도는 발모효과를 본다는
10년째 탈모치료제의 갑으로 불리는 약입니다.
저희 큰형님이 탈모 초기부터 먹기 시작해서 효과를 많이 봤는데
아는 사람은 다 알지만 쉬쉬하며 먹는 사람들도 많아 아직도 모르는 분들이 있더군요.
아무래도 탈모를 부끄럽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조용히(?) 혼자만 효과를 보는 경우가 많은 것도 같아요.
후시딘은 요새 습윤밴드 같은 거에 밀리긴 했지만 성분을 개선하면서 꾸준히 살아남고
있죠. 성능이 받쳐주니 장수하는 게 아닌가 합니다.

어쨌든 새우깡 먹다가 지나간 세월과 여러 가지 추억이 떠올라 주절주절
글을 적어 봤습니다. 저도 이런 장수 브랜드 하나 만드는 게 꿈인데 가능할까요? ㅋ

엮인글 :

습설이조아

2011.08.24 14:43:19
*.222.141.92

프로페시아 저거 원래 탈모치료제가 아니고 다른용도 아닌가요?
원래 다른용도인데...탈모에 효과가 크다고....혹시나 부작용이 생길수도 있다고 들었는데.

ㅋㅋ

2011.08.24 14:55:37
*.221.226.217

제가 알기로는 탈모 치료제는

많이먹으면

...그.....

존슨이 필요시 작동이 잘 안된다고 하던데요;;;

아...표현하기 까다롭네

Tahn

2011.08.24 15:15:08
*.199.119.57

새우깡은.. 쥐 나온 이후로 절대 안먹게됬네요..

농사꾼

2011.08.24 16:06:17
*.143.45.208

M자형 탈모가 유전에 의한.. 그리고 나이가 들면서 남성 호르몬에 의해 탈모가 진행된다는 걸로 알고있구요, 원래 전립선 치료용으로 개발된 약이, 탈모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하여, 탈모 치료 용으로 개발된 것이 프로페시아라고 하더군요, 100% 치료는 아니고 더이상 탈모 진행이 안되도록 막는 효과로 복용한다고 합니다. 2세 계획이 있을 경우 작업전에;;; 얼마동안 복용을 중단 해야된다는 말들도 있더군요 ㅡㅡ;;

Thffhdrhtm

2011.08.24 17:42:25
*.234.41.93

발기부전 치료제로 개발하고 복용했는데, 갑자기 털이 수북해지는 부작용이 생겼다고 하네요. 그래서 역발상으로 아하~ 요놈을 먹으면 없던 털이 나는구나~해서 탈모치료제로 사용하게 됐다능....

상품은 아니지만 우리회사는 창업 58년됐다능...

원형탈모

2011.08.24 17:43:50
*.190.174.17

프로페시아 전립선 암 유발 가능성 있다는 기사 이후 매출이 줄어서 광고 하는걸까요?
전립선 약이 전립선 암 유발 하다니..

빵집아들

2011.08.24 17:49:08
*.12.30.97

프로페시아(피나스테라이드(Finasteride 5mg)는 원래 전립선 치료제로써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분비를 제어하는 약물입니다. 테스토스테론 분비를 제어함으로써 전립선이 커지는

것을 막아주어서 전립선비대증을 치료하는 약물임과 동시에 남성탈모를 예방하는 효과도

같이 발현 됩니다. 탈모 또한 테스토스테론의 영향을 많이 받는지라 탈모치료제는 기존의 5mg의

제형이 아니라 1mg의 제형으로 약이 시중에 출시되었죠.

다만......

이 두 약 모두 결정적인 사이드이펙이 있는데...이것이 뭐냐면


바로바로바로 성.욕.감.퇴

테스토스테론을 제어함으로써 그 홀몬의 역할 중 하나인 성욕을 감퇴시켜버리는

어마어마한 사태가...ㅋㅋㅋㅋ

전립선비대증 환자야 대부분이 할아버지들이라 크게 상관은 없지만

남성형탈모가 일어나셔서 저 약을 드시는 많은 청,장년들은

이러한 사이드이펙 때문에 약 복용을 망설이시는 경우가 종종있죠 ㅋㅋㅋ

이상...제약회사 2년 경험이 있고 현재는 가방가게를 운영하는

빵집아들이었습니다...ㅋㅋㅋ

빵집아들

2011.08.24 18:02:59
*.12.30.97

참고로 5mg제형은 보험이 적용되지만

1mg짜리는 보험적용이 안됩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들은 전립선비대증으로 진찰받아서 5mg제형을

구입해서...그걸 4조각으로 쪼개서 탈모치료로 사용하시는 분들도 꽤 있으시죠 ㅋㅋ

히구리

2011.08.24 20:58:51
*.233.235.254

더 귀찬은건 구입할때마다 병원 진단서를 첨부해야 합니다.
여러달치를 한번에 끊으면 안돼나고요? 됩니다... 다만 진단비용을 여러달치 내는 조건으로요..
프로페시아와 마이녹실 이 두가지가 유일하게 FDA승인받은(공인된) 탈모치료제 입니다.

근데, 내가 이런걸 왜 알고있는거지?...!

새우깡은 투명포장에서 은박+비닐 포장으로 바뀌면서 가격은 2배, 맛과 나트륨은 1/2로 줄었죠.
선전도 하기 시작했고요.
그후로 안먹기 시작했고요.

원조 새우깡은 지금 퍽퍽한 제품과 완전히 다른제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새우살이 씹힐정도고, 맥주안주가 아니라 쏘주안주를 해도 손색없을 정도였습니다.
거짓말 조금 보태서 새우튀김맛 이었습니다.

소춘

2011.08.24 21:17:34
*.187.146.214

처음 일본가보고선 와~ 일본에 새우깡 수출하나보다~ 했는데
일본꺼더라구요.

에비센이라고 새우센베.

지나가다

2011.08.25 21:31:00
*.197.114.137

와 탈모 전문가들 많으시다;;
저도 새우깡은 요즘껀 맛이 없던데 저만 그런게 아니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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