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
7호선 남구로역에서 하차 하는데
아시다 시피 아침엔 엄청 복잡합니다.
그래서 항상 노인칸쪽에 자리를 잡고 가곤 하는데
오늘도 그렇게 부대끼면서가는데 다음정거장이 남구로 역
그런데 앉아 있던 할머니가 남구로역에서 내리나 봅니다.
아마 미리 일어서서 입구쪽으로 진입할 공간을 확보하고자 한것 같은데
문제는 그럴만한 공간이 안나온 다는 거죠 일어나 봐야 다시 주저 앉을수 밖에 없을것 같은데
자꾸 비집고 일어 서려 하시는 겁니다.
그래서 제가 " 저도 다음에 내립니다"
라고 했더니 억지로 힘으로 밀치고 사람들 틈에 기여이 끼어 들더니 저를 째려 보기 시작합니다.
안비켜줬다는 거죠.. 참 황당해서 말이 안나옵니다.
예상대로 남구로역에서는 사람들이 많이 내리고 그 할머니 그 난리를 피우고 겨우 저보다 2m 앞에 에스컬레이트 타고 있던데
그렇게 빨리 가기를 원하시니 다음세상에도 빨리 가시고 싶으신가 보다 하고 더러워진 아침 기분을 달래 보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