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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게에는 거의 글 안올리고
펀게 등에서 기묻행 버스에 자주 올라타는 유령회원입니다..
지난 주말의 가슴아픈 사연을 올려봅니다..
2/26(토)
05:10 셔틀탑승...환승후에 제대로 자려고 오는 잠도 애써 참음...
06:00 잠실도착, 용평행 버스로 환승
06:05 주머니에 지갑이 없다는 사실 확인...하차....OTL
06:30 잠자는 마눌님께 감히 택시비갖고 나오라고 전화...
06:40 집에 도착...울면서 잠들어버림...
...
14:00 점심먹으면서 '내일 갈거야'라고 폭탄선언...인간취급 못받음...
...
17:00 마눌님께서 저녁먹으러 나가자고 하심...나가서 밥먹음
19:45 셔틀예매하러 인터넷 접속...
19:46 셔틀예매는 17:00까지라는 사실 확인....OTL
19:50 경기대원버스에 전화문의 '예약안하면 못타나요??'
19:51 '예..못타요'라는 짧은 한마디...
...
23:55 울면서 잠들어버림...용평에 비가오길 울면서 기원함...
2/27(일)
용평 눈소식 접함...안타까움에 몸부림침...
부러움이 가득한 문자들로 핸드폰도 몸부림침...OT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