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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댄싱9을 보고 다시 포토샵 작업중일때 갑자기 팔과 다리에 가려움증을 느껴 작업을 그만두고
주변을 살피니 매우 날렵한 모기가 여기저기 제 몸을 물어뜯는데 올 여름 모기 처음 봤습니다.
다리가 긴 검은 녀석인데 정말 날렵해서 한동안 땀찬 제 주위를 맴돌기에 앉아서 오래간만에 모기 구경 좀 하다가
가볍게 제 다리에 안착했을때 저도 가볍게 홈키파 분사 했습니다.
한 4년전부터 모기가 점점 줄어드는것 같네요.
1980년대 초반 어릴때 기억은 불끄고 랜턴을 비추면 벽에 10여마리 이상 붙어있는 모기들이 보였고
그정도는 보통이라 생각하며 잠을 자곤 했었는데 지금은 한마리만 들어와도 비상이 되는군요. ㅎㅎ
긴 장마 + 빠른 기온하락이 원인일듯한데...저도 올해는 모기향피우고잔게 4일정도 되려나...
안보이니 좋긴한데 느낌이 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