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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전화를 받았습니다.
070 번호로 오기에 대충 예상은 했지만요.
(아. 물론 집에서 070을 쓰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긴 합니다. ㅎㅎㅎ )
전화를 받았는데 오!
안녕하세요 올레 에스케이 어쩌구 저쩌구 갤럭시 노트가 어쩌구저쩌구....
잠깐 듣다가 말고
"저기요. 제가 지금 노트를 쓰고 있어요."
라고 말을 하는데 제 말을 듣지도 않고 계속 말을 합니다.
"아. 이봐요. 이봐요!" "야! 야!" -_-;;;
저는 마케터가 직접 전화를 거는 줄로만 알았는데,
이거 녹음이었나봐요. 마치 직접 전화를 거는 듯한 목소리더라구요.
1번을 누르라는 말을 할 때 알아챘어야 했는데,
지금에서야 알았습니다. 우와.... ㄷㄷㄷㄷㄷ
정말 직접 전화하는 줄 알았어요. 목소리도 생생하고 주변 웅성거리는 소음까지....
진짜 대단해요.
그래도 오랜만에 젊은 아가씨 목소리 들어서 기분이 좋기는 개뿔.
개불에 소주한잔.
...으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