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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하이원에서 씁쓸한 경험했내요.

 23일 토요일 첫 보딩을 회사 동료들이랑 갔는대. 강습도 하고 머 이것저것
하다 오전 10시 20분경 마운틴허브 스넥바에서(장사는 안하고 있엇음) 얘기를 하다 마운틴 콘도 스키하우스쪽
아테나2번 슬롭을 타고 내려왔음 중간에 스키어랑 부디쳐서 한번 뒹굴긴 햇는대 바로 내려 오자말자
핸드폰 분실 확인 다른 전화로 수차례 전화 하고 전화 주인이라고 전화기를 돌려 달라고 문자 보냈는대
대답은 없고 신호는 계속감 그래서 마운티 허브에 일딴 뒤지고 슬롭 내려오면서 확인 하였지만 확인 불가.


11시30분경 바로 핸드폰 분실신고 중간에 계속 전화함 12:49분 전화기 슬롭에서 습득 햇다고 마운틴 시즌락커
로 오라고 해서 찾으러 갔는대 가면서 아 고맙습니다. 감사의 마음으로 커피 한잔이라도 사드려야죠 라고 말할라고
햇는대 바로 이거 아는 행님이 주었는대 그냥 주면안되고 핸드폰가에 20%를 보상금으로 받아야된다고 했다고 돈 달
라고 함 현금이 얼마 없어서 가방에 있던 3만원 드리며 계좌 불러 주면 계좌로 쏴주겠다고 하니까 그냥 됫다고 함.

 

 슬롭에서 주섰다는대... 제폰은 젤리 케이스로... 그 안에 롯또 종이가 있는대 젖은 흔적도 없음... 참
내가보기엔 마운틴허브 같지만.... 그리고 슬롭에서 1시간 넘게 ... 슬롭에서 폰이 뒹굴었거나.. 아님 내가 계속
전화 할때 계속 받지도 않고 다른 폰 문자 보낸걸로 전화오고.. 돈달라고 하고..

잊어 버렷을때는 찾아야지 절박하더만 찾았는대... 돈부터 달라고 하는 이 각박한 세상.. 참...

 

 더 웃긴건 마운틴 1층 페밀리 락커에 같은 라인임.. 갈때 마다 그 사람 얼굴보며 참 저사람은 각박한 사람이구나... 라고
생각하것죠 다들 폰 조심하세요 ㅋㅋ.

엮인글 :

야옹야옹보더

2013.11.26 09:49:35
*.143.53.100

씁쓸하지만...나도 저렇게 살아야 하나 하는 생각도 드는..ㅠㅠ

플라이Bee

2013.11.26 09:51:11
*.164.189.83

아....시르다...진짜....

꼬부랑털_후리스켜

2013.11.26 09:51:15
*.118.86.74

100만원짜리 스마트폰이라면 20만원!

노란투카

2013.11.26 09:52:34
*.125.128.166

그거 안줘도 법적으로 아무 문제 없습니다. 욕을 해버리지 그러셨어요...

행복라이더

2013.11.26 09:53:51
*.62.180.24

저라도..
이 개나리 씹짱생을 통째로 씹어먹다
목에 걸려 뒈질 새끼야

jundboar

2013.11.26 09:53:06
*.41.195.141

워 진짜 저런양반이 있군요 대박 싫네

오드뚜왈렛

2013.11.26 09:54:30
*.244.212.25

핸드폰가에 20%를 보상으로 받아야하는건 어느나라 법이랍디까??
택시기사만도 못한사람이네요

조폭양이

2013.11.26 09:56:32
*.109.38.34

누군지 알았으니.. 경찰에 신고를...

chu~♡

2013.11.26 09:58:16
*.36.119.118

일단 준다고 하고 만나서 귀싸다구..

아누키

2013.11.26 09:58:20
*.67.189.2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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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결과적으로는 20%를 다 안주고 3만원으로 소중한 폰을 찾으셨으면 된거 아니겠습니까? ^^

좋게 생각하면 정말 악질을 만나서 폰이 중국으로 넘어가는 것 보다 좋잖아요. ㅎㅎ

좋게 좋게 생각하세요~

혜량

2013.11.26 10:01:20
*.223.135.99

저런 사람들 정말 이해 안가요. 소유권자가 분명히 있는데. 택시기사들이야 운행을 하기때문에 장거리일 경우 가서 받는경우 아니면 일정비용 지불해야 되는건 이해되지만. 이건 뭐 같은 스키장에서 뭐하는건지. 스키장 뿐만이아니고. 이런경우가 비일비재 해서 더 어이없는 상황.

만년낙엽 ㅠ,ㅠ

2013.11.26 10:01:38
*.119.60.254

일단 폰 받고,,,죽빵~~~~~~100대~

예스27

2013.11.26 10:07:51
*.50.21.20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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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모르시는분이 많아서 첨부드립니다.
물론 저도 핸드폰 찾아드린적있는데 저는 돈은 받진 않았습니다^^;

제4조(보상금) 물건을 반환받는 자는 물건가액(物件價額)의 100분의 5 이상 100분의 20 이하의 범위에서 보상금(報償金)을 습득자에게 지급하여야 한다. 다만, 국가·지방자치단체와 그 밖에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공공기관은 보상금을 청구할 수 없다.

인나인나

2013.11.26 10:46:33
*.224.170.38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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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예스27님이 말씀하신 보상기준이 법적으로 있는 것은 맞지만 그건 공권력의 보호를 받을 수 있을때 보상의 기준입니다 위와 같은 경우엔 공권력의 보호를 받는 사안이라 할 수 없습니다 오히려 점유이탈물횡령죄로 잡아 넣을 수도 있는 사안입니다 법대로 법을 적용할 경우 폰 습득자는 경찰에 신고하고 인계후 분실자에게 보상을 요구해야한다는 것입니다 위와같이 개인이 법을 근거로 보상을 요구하면 법대로 잡아넣을 수도 있습니다 점유이탈횡령죄로....

빛나는카빙

2013.11.26 12:09:22
*.99.62.18

점유물이탈횡령죄를 적용하기는 곤랍합니다. 점유물이탈횡령죄가 적용되려면 반환의 의사가 없거나 없었다고 짐작할 만한 정황이 있어야 합니다.

숭숭숭

2013.11.26 10:11:33
*.62.172.18

보상금 요구하는 그런 어처구니 없는 사람도 있고 그런거죠 우리세상 ㅋㅋㅋ
일단 원인 제공은 폰 분실하신 본인 잘못이니 저런 사람도 있구나.. 액땜했다 생각하시고 앞으로는 폰 조심하세요

조은놈

2013.11.26 10:31:50
*.36.149.225

보상금이라니 참나...
그렇게 말하기 부끄럽지도 않나?
먹을거라도 사다주면 괜찮다고 사양하는 모습만 생각하고 살았는데

똥누다쥐낫어

2013.11.26 10:52:49
*.125.255.69

세상은 넓고 이상한 사람들 참 많지요?
그래 폰 주워 주고 보상금 20% 받아서 소고기 꾸 묵을라고 했는갑제?
쳐묵을 생각말고 인간이 먼저 되라 쇅햐~

포이보스_1017207

2013.11.26 10:54:39
*.101.115.253

반대로 기분좋게 찾아드리려고 하는데...

도둑으로 몰리는 경우도 생기겠죠...

세상에 하도 이상한 사람들이 많으니...

차라리 남일에 신경을 안쓰는게 이상한 사건에 휘말리지 않는 방법일수도 있겠네요....

ㅜㅜ

BW***

2013.11.26 11:08:15
*.62.169.36

주운 입장에서 먼저 금액 얘기가 나올경우 신고 가능한걸로 알고 있어요
보상은 필수 사항이 아니다보니..
오히려 그사람은 쇠고랑을 찰 수 있는 기회가 되겠지요..

i솔연청풍i

2013.11.26 11:24:26
*.98.145.105

점점 각박해지네요......
예전에 배낭여행 할 때....기차안에 어떤 사람이 비니를 놔두고 내렸는데.....
보통의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그걸 주워다가 역무원에게 맡기던지...할텐데....
외쿡인들은....절대로 손하나 건들지 않고...역무원을 불러서 해결하더군요....
스키장에서 핸폰이나 뭔갈 습득하면 패트롤을 불러서 해결하는것도 하나의 방법일 듯 합니다.

내꿈은 조각가

2013.11.26 11:54:18
*.52.231.81

법이 10% 입니다

그램린

2013.11.26 12:03:39
*.230.105.110

더런눔

마카롱♥

2013.11.26 12:12:23
*.223.57.189

저분 본인도 그대로 당할꺼임

나비날아라

2013.11.26 12:56:24
*.223.16.109

정말 치사하네요

저같은 경우
찾아준게 고마워서 식사나 커피라도 사드릴텐데...그리고

볼때마다 서로 웃을수있는 인연되겠죠?

그런데 저런 식으로 서로 안면몰수하는 상황 만드시다니...

나쁜사람~나쁜사람~

조조맹덕

2013.11.26 14:10:08
*.101.190.93

20%라... 내 폰이 보기엔쿼드쿼어에 1080p 이지만 할부원금 10만원이면 2만원 드림 되겠네..
가만.. 할부원금 0원짜리 있는데 이건 어케함? ㅋㅋㅋㅋ

랑이아빠_908096

2013.11.27 11:30:22
*.51.145.193

참 각박하네요~ 씁쓸합니다.

저도 지지난 시즌인가? 하이원 빅톨슬롭에서 구형 휴대폰 하나 주워서 찾아드렸는데...
그분께서 꼭 밥한끼라도 사주고 싶다고 하심에도 셔틀 시간때문에 그냥 고사했는데...

시즌 중에 계속 전화오셔서 커피라도 한잔하고 싶다고하셔서,
끝내는 한달 쯤 후에 벨리허브에서 만나서 커피 얻어마심~

아직까지 참 따뜻한 세상이다 싶었는데... 이 글보니 씁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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