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렷을때 Toy라는 가수를 굉장히 좋아했었습니다
테이프가 다 늘어지면 다시 사서 듣고 앨범 다 모아서
책장에 책대신 진열하 놓았구요
중학교때 부터 지금까지 한15년 정도 되엇네요
노래들을 가끔들을때마다 헤어진 여친생각도 나고
자주 거닐던 길거리나 대학다닐때 생각도 나고요
이번에 더 마스터즈 오브 뮤지션이라는 콘서트를 합니다
오늘 연습을하고있는데 유희열씨가 들어오셔서 피아노 앞에 앉으셨습니다 아 가슴이 벅차오르고 막 그러네요
음악을 좋아하게 되고 전공을 시작하게 만든 분이랑 같이
밴드를 하고 있다는게 정말 뭐라 표현하기 힘들 정도 였슴니다
기분좋고 뿌듯한 날
이제 여친만 생긴다면 소원없음...ㅠㅠ
여친느님까지 계셨으면 자랑글 될뻔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