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
간만에 햇살이 들어 더위를 걱정했지만,
따스함이 느껴지고,
퇴근후에 종종 맥주를 마시곤 했는데,
왠지 친구와 소주가 생각나고,
비키니 연냐들과 해변이 있는 동해바다 보다는
서해안의 전어구이와 멍개가 생각납니다.
.....
.........그렇습니다.
유부초밥인 저도
와이프랑 쎄쎄쎄 놀이를 해도 외로움을 느끼고
퇴근후 고독을 씹으며 혼자 쐬주 열한잔 반을 들이켜도,
오히려 로망이라고 핑계델 수 있는 가을 입니다.
................
..........애인이 있으신 분들은 괜히 며칠 잠수 타고,
혼자 여행다녀오고 싶겠죠.
.......애인이 없으신 분들은, 왠지 떨어지는 낙엽을 그리며,
한떨기 눈물을 떨구나, 상큼한 봄처녀에게 들켜도....
설레이지 말아요..................
........어차피 안생겨요.
유부초밥......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