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글게시판 이용안내]

왜 이현우에게는 관대한가

조회 수 6309 추천 수 0 2010.11.17 11:25:54

유승준만 죄인인가…연예인 군기피 백서

 


유승준만 죄인인가…연예인 군기피 백서

 

【서울=뉴시스】

“유승준만 욕할 일이 아니었다.”

MBC TV 시사프로그램 ‘뉴스후’ 게시판이 달아올랐다. 14일 ‘되살아난 망령 無錢(무전) 현역 有錢(유전) 면제’편을 통해 병역비리 연예인들의 의혹을 파헤친 직후다.

일부 연예인 때문에 병역법이 바뀐 예도 공개됐다. 1996년 4급 판정을 받은 가수 김종국은 재검 없이 공익근무요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신체검사를 받은 뒤 5년이 지난 뒤에도 복무하지 않을 경우 재검을 받는다는 조항이 생긴 이유다. 백내장으로 안구수정체 수술을 받아 면제처분을 받은 박용하도 관련 조항을 바꿨다.

방송은 우울증으로 공익요원 근무를 마친 연기자를 예로 들며 정신이상 면제 판정 기준에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가수 이현우의 사례는 형평성 시비를 불렀다. 미국 시민권자인 이현우는 1년 이상 한국에서 연예활동을 하면서 병역면제 사유가 없어졌다. 이후 미국으로 돌아가 시민권을 획득, 미국인이 됐다. 이어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 연예활동을 하고 있다.

법무부가 입국을 불허한 유승준의 예와 같은 경우다. 차이가 있다면,“꼭 군대에 가겠다. 해병대를 가고 싶다”고 호언장담한 유승준과 달리 이현우는 이에 대한 언급을 피한 채 좋은 이미지로 대중에게 자신을 각인시켰다는 점이다.


병역 기피 의혹 연예인들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은 입대를 앞두고 있든 젊은 연예인들에게 고민을 남겼다. 대학원 진학 등 핑계를 대며 입대를 미루고 있는 이들이다.


 

 

                   @ 이현우가 사는법 @             

 

외국국적 소지자들의 세금문제는 어떻게 될까. 국세청 소득세담당자는 “소득세는 거주자와 비거주자로 구분해 과세하니 별반 다를 바 없을 것”이라며 “다른 세금항목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국세청 공보관도 “정확히는 모르겠다”며 “아마 소득세담당부서 말이 맞을 것”이라고 추측성 발언만을 내놓았다.
 
현행 한미조세협약에 따르면 “미국인이 국내에서 연예·체육활동으로 얻은 수익은 과세하지 않는다”고 규정돼 있다. 이에 의하면 미국국적을 지닌 예술인에게는 과세할 수 없다. 그러나 이 규정이 미국국적을 가지고 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연예인들에게도 적용되는지는 알 수 없는 일이다. 국세청 측은 “잘 모르겠다”는 답변만을 내놓았다.

네티즌들은 “한국에서 공인으로 활동하며 살아간다면 국적도 한국인이어야 하는 게 마땅하다”며 외국국적소지연예인들의 공인으로서의 사명과 각성을 촉구했다. [
기사원문]


국세청도 모른단다. 나도 모르겠다.

 

대마초

그는 친구들과 나이트클럽, 청평 유원지 등지서 대마초를 흡입한 적이 있어 검사의 유도 신문에 순순히 사실을 시인했다고 한다.

이현우는 "대마초에 아무런 죄의식이 없었다. 그토록 엄청난 사회적 파장을 몰고 오리라곤 생각지 못했다. (중략) 미국선 대마 흡입이 공공연한 비밀 같은 것이었다"며 "대마초를 입에 물면서 정상의 인기에 오른 록그룹 리드싱어라도 된 듯한 기분에 잠기기도 했다.(중략) 그런데 그게 내 인생 최대의 과오로 기록될 줄이야…"라고 회고했다. [
기사원문]


 

최고 인기를 구가하던 가수에게 그 결과는 아주 가혹했다. "당시 사회적 분위기에 익숙하지 못해서 분위기에 휩쓸려 저지른 실수로 인해 받게 된 처벌치곤 지나치게 가혹했다. 지금도 이런 생각엔 변함이 없다"밝혔다. [기사원문]


한국의 정서를 잘 모르는 외국인에 너무 가혹한 처벌을 한 한국사회

그냥 음주운전도 아니다. 무면허 음주운전이다.

이현우는 18일 오전 10시께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부근에서 자신의 벤츠 승용차를 몰고 불법 유턴하다 경찰에 적발됐다.

경찰은 추가 조사 중 술냄새가 심하게 난 이현우에게 알콜 측정을 했고, 혈중 알콜 농도 0.114%가 나옴에 따라 도로 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혈중 알콜 농도 0.1% 이상이면 면허취소 및 벌금의 처벌에 해당한다. 이현우는 유효 기간이 지난 국제 면허증 만을 소지하고 있었다. [
기사원문]

너무 죄송스러운 마음에 보답의 의미로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이현우는 무면허 음주사고 후에도 당당히 드라마 '달자의 봄'에 계속 출연했다. '이현우가 드라마 주인공이라서 중도 하차할 수 없다'는 방송사의 해명이 있었다지만 변명에 가까웠다. '세계적인 공영방송'을 자처하는 KBS와도 어울리지 않는다.

 납득할 수 없는 부분은 또 있다. 음주운전으로 1년이 넘도록 방송 출연을 못하는 연예인이 수두룩한 마당에 이현우는 최근 라디오 진행자로 발탁되는 '행운'의 주인공이 됐다.

 마치 무면허 음주 후 더 활발한 활동을 하는 듯한 느낌이다. KBS2 FM의 오전 간판 프로그램인 '음악앨범'의 DJ 발탁에 이어 오락 프로그램 '야심만만'(SBS)도 녹화했다. 행적만 봐도 팬들에겐 우롱이라도 당한 듯 어이없는 일로 받아들여진다. [
기사원문]

 

무면허 음주운전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현우가 출연한 자동차 광고


하 고 싶은 모든 것을 즐기는 이현우. 대단히 부럽다. 음주운전에 자동차 광고라니 쉽지 않을텐데... 현대자동차 측도 계속 모델로 기용하겠단다. 사고친건 2월, 아래 기사는 6월. 많은 사람들의 부정적인 반응도 상관없다는 현대자동차의 노이즈 마케팅!

●현대자동차는 최근 논란을 빚어 온 승합차 그랜드 스타렉스의 광고 모델에 가수 이현우를 계속 기용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현우는 지난 2월 인천시 구월동 부근에서 벤츠 승용차를 운전하다 경찰에 적발돼 무면허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됐다. 네티즌들은 현대차가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연예인을 얼마 지나지 않아 광고모델에 기용한 것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많이 보였다. [기사원문]

 


사채광고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출처: 리드코프 홈페이지


탁재훈이 나와서 '대출도 쇼핑처럼 쉽고 빠르게~'라고 외치는 그 회사다. 방송 광고는 안나오고 인터넷 광고만 나와서 모르는 사람이 꽤 많다. 하지만 그는 누구인가. 그랜드슬래머 아닌가!

이현우는 현재 탁재훈, 왕빛나, 송선미와 함께 한 대부업체 메인모델로 활동중이다. 사실 광고계약은 올해 초 이루어졌다. TV 광고를 위해 왕빛나와 태국까지 다녀왔다. 그러나 당시 무면허 음주운전이 터져 광고는 잠정 보류. 최근 인터넷광고를 통해 선보이고 있다. 대부업체 관계자는 "이현우가 계약파기를 안했다. 이에 최근 배너광고부터 선보이기로 결정했다"면서 "점차 이현우의 비중을 늘릴 계획이다"고 밝혔다. [기사원문]


무면허 음주운전때문에 광고를 보류했던 광고주를 무색케하는 그의 결정. 이게 바로 이현우가 사는 법이다.

 

병역 

가수 이현우의 사례는 형평성 시비를 불렀다. 미국 시민권자인 이현우는 1년 이상 한국에서 연예활동을 하면서 병역면제 사유가 없어졌다. 이후 미국으로 돌아가 시민권을 획득, 미국인이 됐다. 이어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 연예활동을 하고 있다.

법무부가 입국을 불허한 유승준의 예와 같은 경우다. 차이가 있다면,“꼭 군대에 가겠다. 해병대를 가고 싶다”고 호언장담한 유승준과 달리 이현우는 이에 대한 언급을 피한 채 좋은 이미지로 대중에게 자신을 각인시켰다는 점이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현우가 사는 법' 2006년에 발간.

엮인글 :

호잇

2010.11.17 12:16:43
*.38.121.133

이현우씨 문제가 많은거 인정. 하지만 마녀사냥감이 없어서 인제 이현우씨로 몰아가는 분위기로 만들샘이군요.

 

어차피 국민의 심판을 받겠지만 어째 어느곳에서 의도적으로 기획한 작품인 냄새가 솔솔 풍기는군요.

정도령

2014.11.04 12:12:00
*.193.247.244

그런건 아닌 것 같구요...문제 있는건 사실 아닌가요?? 분명 파렴치한 범법자인데 왜 두둔하시려는지??

설과장

2010.11.17 13:27:20
*.87.63.220

이현우는 잘 모르겠고....


유승준이 싫은건 그냥 병역 기피가 아니라


그 당시 방송에 나와서 다른 병역 기피 연예인들을 까대고 자기는 정정당당하게 군대에 가겠다고 해서


그 당시 반응이 "진솔한 청년" 뭐 이런 분위기로 인기몰이 해서 괘씸죄 였던거 아닌가요?

제임스보드_832907

2010.11.17 15:17:30
*.230.135.207

저도 이현우가 왜 지금까지 소리소문없이 묻혀서 부드러운 남자의 대명사로 남아있는지 모르겠네요.

다른 연예인들 까일때 이현우는 정말 튀는 불똥 잘 피해 다녔습니다.

어느 곳에서 의도적으로 기획한 작품이던 아니던 간에 잘못했으면 다 털어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정치인들을 위시한 기득권층의 범법행위는 일말의 자비심도 없이 다뤄야 하겠죠.

이런 사건뒤고 병풍치고 그 뒤에 숨으려는 기득권층의 언론플레이 하루 이틀 봐 온것도 아니고

다 같이 털어내야 됩니다.

병역이뭐야?

2010.11.17 15:57:37
*.241.147.32

이제라도 죄값을 치르면 되죠..

이래서 네트워크가 존재하는게아닐까요

네티즌이 있는한 언젠가는 죄값을 치르게되리라 뭐 이런 교훈? ㅎㅎ

몽씨하고 정환씨하고 문제부터 냄비식듯이 하면 안될듯

오메낭

2010.11.17 17:01:05
*.81.91.253

비슷해 보여도 약간 다른걸로 알고 있습니다... 유승준과는

유승준이 병역문제로 출국이 제한돼어 있는대 공연때문에 나가봐야 된다고 하고 국방부에서 인정하고 유승준도 공연후

다시 돌아오기로 약속하고 국방부에서 출국을 시켜줬는데...냅다 텨서 미국시민권을 선택하게 된거죠.....

 

KESSLER 

2015.02.25 12:14:15
*.18.68.131

호오.. 이건 몰랐네요.

여튼 유승준은 스스로 가겠다 했고 그게 문제가 되는 시발점이 되었지요. 바보같은 녀석!

ㅈㅊ

2015.03.07 23:10:52
*.150.197.130


이시키

않나오면 좋겠네

다노바기

2015.10.13 11:59:58
*.6.78.174

헐...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펀글게시판 이용안내] [13] RukA 2017-08-17 65394 9
635 싸구려 데크를 탄다. [9] Gatsby 2010-11-17 2732  
634 구글 두번째 폰 발표 임박…삼성전자 넥서스 S 될 듯 [7] Prepaid 2010-11-17 1731  
633 獨아우디 전기차 한 번 충전에 '600㎞' 주행... [8] 빵셔틀_- 2010-11-17 1778  
632 길고양이, 비둘기 먹이 주다 이웃에 잡혀 경찰서 간 여자대학원생 사연 [12] 브르투스 2010-11-17 2681  
631 헐ㅋㅋㅋ아놔 존나 개그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3] _리얼뛰케 2010-11-17 2571  
630 금발의 한가인,,, 아름답다... [24] 나도 여자 2010-11-17 4444  
629 수능 시험날 난동 부리겠다던 재수생의 최후 file [11] 승돈이 2010-11-17 2401  
» 왜 이현우에게는 관대한가 [9] 분석 2010-11-17 6309  
627 친한파 초난강 [9] 고무신껌[춘천] 2010-11-17 1871  
626 택배 ㅋㅋㅋㅋ [11] 낙엽의 달인 2010-11-17 2127  
625 SKT, 아이폰4 · 아이패드 올해 출시한다 [13] 아이퐁 2010-11-17 2212  
624 "학생끼리 연애할 권리도 보장하라" [4] 아수나로 2010-11-17 1553  
623 기획의 힘 [16] 드림™ 2010-11-17 2459 1
622 싸구려 논문.avi [8] 놀부보고쌈 2010-11-17 1940  
621 로우킥녀를 아십니까? 아신다면 혹시 잘못 알고 계실까봐... [8] backy 2010-11-17 2711  
620 뒷 목 잡고 내리는 건 유치! file [16] 아코 2010-11-17 2817  
619 최병국 "30개월 이상의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허용해야 한다" [24] 놀부보고쌈 2010-11-17 1686  
618 - 이옌의《천만명의 눈물》중에서 - [2] kukihaus 2010-11-17 851  
617 - 잭 캔필드의《우리는 다시 만나기 위해 태어났다》중에서 - [2] kukihaus 2010-11-17 1040  
616 - 웨인 다이어의《서양이 동양에게 삶을 묻다》중에서 - [1] kukihaus 2010-11-17 8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