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엮인글 :

가지가지

2016.07.05 11:40:33
*.35.170.167

제가 아는 놈 중에 개라면 치를 떨며 싫어하는 놈이 있지요.. 제가 강아지 키울때 저리 치우라고 인상쓰며 막 흥분하더군요.. 벼라별 사람 다있으니깐뭐...그래도 법은 지켜야겠죠...

스팬서

2016.07.05 12:02:12
*.212.156.197

이런게 진짜 배려죠.

시간이 24시간인것 처럼 사람들의 배려 라는것도 한정치가 있습니다.
어느것에 더 중점을 두느냐의 차이일뿐이죠.

요즘 다른 배려들이 정말 필요한 배려들을 빼았아가고 있다 생각합니다.

올시즌카빙정벅

2016.07.05 12:51:53
*.62.229.65

말을 조심히 꺼내 봅니다

제가 출근길에 버스타고 환승을 합니다 가끔 저상버스를 타면 안내견에 의지해..타는 분이 계시는데 비내리는날 탄 적이 있는데 안내견 몰골이 ..

걸어다니면서 꾸정물을 훔뻑 뒤집어 쓰고 그리고 버스 탔느데 개 비릿내가 나는데 2정거장 가는 동안 어떤분은 다른버스 갈아타고 비내리는데 창문열고 가고 .. 그 상태로 식당에 들어가면 어서오세요 이쪽으로 앉으세요 하실분이 계실련지요 조심히 댓글 달아봅니다


.

OTOHA

2016.07.05 14:28:56
*.240.7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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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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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이 멀쩡하게 잘 보이는 우리는 다른 버스로 쉽게 갈아탈수 있지만...
안내견을 데리고 움직이시는 분은 훈련된 내용대로 움직이는 안내견에 의지해서 겨우 버스를 탈수있습니다.


그것도 비오는 날에요...
한손엔 개목줄 잡고..
한손엔 우산? 지팡이?
지팡이를 들었으면 비를 잔뜩맞았을거고...
우산을 들었으면 몇번을 발을 헛딛어 옷이 엉망 진창이되어있었겠지요.

그래도 우린 그 정도는 아니지 않습니까???

올시즌카빙정벅

2016.07.05 16:05:44
*.49.102.147

당연 저는 냄새도 참을수 있고 아무렇지 않지만

다른 사람들도 다 나같지는 않다고 생각 합니다

솔직히 저도 참을수는 있었지만

냄새는 심했습니다

흐미

2016.07.05 12:52:13
*.70.53.248

본인이 장님 되고 당해보면 알겁니다

브루주아

2016.07.05 13:30:00
*.91.140.49

음 조심스러운 문제인데 조심스럽게 얘기해봅니다.
역겨운 김치녀들 떡칠한 향수냄새보다는 비 맞은 개의 개 비릿내( 솔직히 무슨 냄샌지 모르겠네요 )가
훨씬 나을 것 같네요.

올시즌카빙정벅

2016.07.05 16:07:56
*.49.102.147

전 비에 젖은 그 안내견 냄새를 참을수는 있었지만

솔직히 냄새는 진짜 그렇습니다

저는 참을수 있지만 모두가 참을수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브루주아

2016.07.05 17:40:51
*.91.140.49

그렇죠 저는 아무렇지 않더라도 남들한테까지
참으라고 강요할 수는 없는거죠.
하지만 나부터라도 약자의 심정을 이해해주고 공감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개 비릿내' 라는 표현자체가 조금 그래요.
그 상황 자체가 굉장히 불쾌하셨다는 느낌으로 받아들여졌습니다.
주인을 위해서 하루종일 비 쫄딱 맞고 구정물 튀면서 제대로 씻겨지지도 못하는 개한테서
나는 냄새를 '비릿내' 라니요.

올시즌카빙정벅

2016.07.05 21:06:22
*.62.16.63

표현이 부족했네요

광끼보더

2016.07.05 13:41:44
*.76.188.164

음 조금 조심 스러운 말인데요
비맞고 구정물 뒤집어쓰고 개 비릿내 나는걸 조금 참아 주는게 장애인분들에 대한 배려가 아닌지
우린 사지육신 멀쩡하잖아요 그분들은 평생 안보이는건데 우리가 잠깐 참아주는게 서로 같이 살아가는 방법 아닐까요

올시즌카빙정벅

2016.07.05 16:00:06
*.161.153.27

당연히 전 참을수 있었지만
솔직한 심정은 못 참을 분들도 계실거란 제 생각 이였습니다

맨탈리스트

2016.07.05 13:55:08
*.37.180.154

지하철에서 사지육신 멀쩡해 보이는 사람이 옆에 앉았는데 냄새가 지독하게 나는 경우가 있더군요.
그럼에도 사람들은 그 주위를 피하기는 했지만 아무도 그 사람보고 항의하거나 내리라고 하지는 않더군요.

제 경우엔 그 사람보다는 비오는날 냄새나는 안내견이 훨씬 납득이 됩니다.
장애인에 대한 복지가 열악한 우리나라 현실에서 맹인이 안내견을 청결하게 관리하기 힘들 거라는 생각도 듭니다.
그리고 한편으론 좋은 관리를 받지 못하고 고생하는 안내견이 불쌍하기도 하네요.

다만 안내견이 냄새나는 경우 식당주인이 입장을 거절하는 경우라면 이해가 갑니다.

올시즌카빙정벅

2016.07.05 16:09:55
*.49.102.147

제가

조심히 말 끄낸게 이겁니다

카이사르

2016.07.05 14:08:19
*.185.247.173

비오는 날 개의 냄새를 참는게 힘들까요?

아니면 비오는 날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데 버스에서 쫒겨나는 사람이 힘들까요?

올시즌카빙정벅

2016.07.05 16:11:59
*.49.102.147

그 맹인견에 이끌려 출퇴근 하시는 맹인분 자주 보는데

버스기사분들도 그 분이 자리에 앉을떄 까지 출발 안 하시고

오히려 자리좀 양보좀 해주시라고 직접 말씀도 해 주십니다

누구든 그 맹인분을 쫒아내는 분들 한분도 본적 없습니다

향긋한정수리

2016.07.05 14:21:42
*.104.88.34

조금 다른 부분에 전 화가 나는것이....

전 시각장애인에게 소리 지르고 사과 요구하는 동안
옆에서 가만히 침묵한 사람들에게 더욱 화가 나네요....

뉴타입피씨

2016.07.05 19:26:01
*.167.18.127

기사의 일부분만 편집해서 보였기때문에 오해가 있을수 있겠네요.
예전에 저 기사가 좀 이슈가 되었을때 원문을 봤었는데 주위사람들이 안내견은 문제될게 없다
뭐 그런식으로 얘기했지만 오히려 엄청 뭐라고 하고 막말을 했다고 하더라구요.
주위사람들이 가많이 있었던건 아닌걸로 알고있습니다.

자이언트뉴비

2016.07.05 16:20:57
*.247.149.239

전 이거 라이브로 뉴스봤는데

참 한숨밖에 안나오더라구요...

대한국인

2016.07.05 21:17:49
*.12.99.19

본문에도 있지만.. 법으로 되는거 잖아요.
지켜야할 최소한이 법입니다. 그걸 안지키면 당연히
욕먹고 그에 합당한 벌 받아야 하구요.
법을 우습게 알면 안됩니다.
그걸 지키기 싫으면 그 법이 없는 다른 나라로
이민을 가던지 청원을 하던 국회로 가던 법을 바꾸던지 폐지시키고 난 다음에 어기는게 맞는거 아닙니까..
조심안하고 적습니다.

oneforall

2016.07.06 01:17:46
*.21.87.62

요즘엔 각 분야마다 분노가 치미는 이슈가 참 많습니다(헝글에 국한된 뜻이 아닙니다)

암만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다지만 이기주의가 도를 넘은거 아닙니까
본인이 시각 장애가 생겨도 혹은 그보다 덜 힘든 장애가 생겨도 과연 똑같은 생각을 유지할수 있을까요

저런거 겪고 싶지 않고 피해받는다고 생각 하는 사람들 무인도 좌표 찍어 드릴테니
안녕히 가셔서 아무에게도 피해 주지도 받지도 않고 유유자적 하시기 바래요

자전거이용자

2016.07.06 11:13:47
*.143.116.100

일단 인간으로 태어난거 자체가 복 받은거고 기적인거고..

거기다 한국에서 태어난게 기적이고(물론 한국에 태어났었어도 지옥이신 분도 없지 않진 않겠지만.. 비율상 보면 많은 인간들이 감사해야된다는.. ㅋㅋ) 거기다 눈이 멀쩡하게 태어났거나 아직까지 멀쩡한것은 큰 복이 아닐까 하네요..

한국엔 뱃대기 쳐불러서 배부른 소리 행복에 겨운 소리 하는 인간들이 참 많다는..

공기에 감사한 인간이라면 자동차도 되도록 안 탈텐데..

요즘 미세먼지다 뭐다 kf80마스크는 필수 아닌가..

안끼고 다니는 인간들....

미세먼지는 좋아라 깊이 들여마시고 담배연기는 좋아라(간접흡연포함,기본적으로 대중교통이용하면 100% 간접흡연당합니다) 들여마시면서 개새끼한테서나는 똥냄새는 싫다고 하는 건 무슨 논리인건지..

자기 눈이 멀쩡하다면 멀쩡한것에 감사해하면서 살아야하거늘... 자기눈이 멀쩡한게 당연한거라 생각하는 인간이 대다수라는... ㅋㅋㅋ

형그리버드

2016.07.06 13:05:08
*.74.184.253

장애인의 80 퍼센트 정도가 사고로 인한 장애입니다........

내가 장애인이 될수 있다고 생각 하고 배려 라는걸 해줘야 겠죠

물론 내가 받기 위해 한다기 보다 ........그래야 좀더 살기 좋지 않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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