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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17 03:52:02
*.52.192.120

군대에서 다쳐서 그거 걸리면 100% 꾀병으로 낙인 찍히던데.... ㅋ
죽도록 아파도 아마 전역도 안 시켜줄 듯... ㅋ(고통으로 자살시도해서 우연히 자살 실패하면 그때서야 전역 가능하려나..)

군의관을 좀 의사로 선발하지 무슨 돌대가리들이나 자질 없는 새끼들로 쫘악 깔아놨나...

OTOHA

2017.06.17 06:54:48
*.240.72.110

군역하는 의사들의 대부분이 인턴입니다.

daeoong

2017.06.17 11:27:30
*.103.103.79

군역하는 대부분의 의사들은 전문의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전문의를 거치지 않고 군의관을 하는 경우가 더 적습니다
그리고 CRPS라는 질병은 진단이 어려운 병입니다
일반 병원에서도 감별이 힘든 질환을 관련 전공이 아닐수도 있는 신참 전문의가
발견하지 못한다고 비난 받을 일은 아닙니다
군의료체계 전반의 발전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얼러려

2017.06.18 00:00:06
*.184.129.208

의사고시 합격한 사람은 중위로 시작하고 전문의 따고 군대가면 대위로 임관합니다...
군의관도 의무복무라서 후진 환경에서 지지고 붂는거 싫은 것도 있고 의무대가 나름 도피처라서 레알 나일롱들도 많아서 곧이 곧대로 들어주기 어려워요...

OTOHA

2017.06.17 14:22:03
*.145.209.202

막 레진던트 된 사람이 전문의의 역량을 발휘할수 있을까요? 모르겠습니다. 제 사촌동생만 놓고 보면.. 갑갑하던데요

자이언트뉴비

2017.06.17 15:43:23
*.247.149.239

제가 경험하고 듣기로는

대대, 연대 군의관들이 중위 더 상급인 군단 병원은 대위로 기억합니다.

군대에서 십자인대 날려먹고(입대한지 2달도안됨) 군단병원가서 MRI찍는데 약 4~5개월 걸린거 같습니다.

그기간에 100일 휴가도 다녀오고 혹한기도 보내고(부대잔류....했지만 눈치움..ㅅㅂ ㅠㅠ)

MRI찍고 한 80% 날라갔다니까 그때서야 소대장 중대장 난리나고.... 선임들 졸라 미안해하고...ㅋㅋㅋ 에휴 ㅋㅋ

일병달고 나와서 수술하고 복귀하고 전역하고 하....ㅋㅋ 뭐 저야 완전 파열이 아니여서 전문의도 MRI찍어보자 하고 나서 알았으니...

암튼 군대에서 다치면 진짜 나만 손해고 아무도 안알아주고... 이거 내 예상보다 너무 아프고 힘들다 하면 그냥 무조건 휴가써서 밖에 큰병원에서 진단받던가...

부모님 걱정하실까봐 100일 휴가 나가서도 최대한 안쩔뚝거리고 티 안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냥 부모님께 알리고 바로 중대장이상급한테 쪼아서 정확한 진단 받고 치료하는게 옳다고 생각도 하네요...

소대장이 하도 공상증명서 안주길래 자꾸 안주시면 부모님이 연대장님한테 전화한대요... 하니까 바로 가지고 오던데....ㅋㅋ....

위에 군대에서 다친거 댓글 보니까 갑자기 제 경험이 생각나고 씁쓸하네요.....

아프면 치료해줄 생각부터 해야지.... 꾀병... 아오..... 꾀병인줄 알고 조오올라 갈구다가 진단받고 PX에서 과자 사주던 선임...ㅋㅋㅋ

이름 까먹었는데 잘살려나 모르겠다 ㅋㅋㅋ

ㅇ꾸러기ㅇ

2017.06.17 23:19:05
*.36.145.105

제지인이 앓는 병명이 이건지는 모르겠는데 증상이 비슷하네요.. 완치가 있늘라나요??

다크호스s

2017.06.19 11:16:57
*.7.231.35

서로 보듬고 잘 사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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