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런걸 요구할수있다니...
대단하네요.

마치 곤돌라. 리프트
일행끼리타게 해달라는거 ㅋㅋㅋㅋ
그것도 핵심요약 내용은 내려주세요

지가 일어서서 같이 서서갈 생각은 않하지.. 다리는 아프고 배려는 받고 싶고.. ㅉㅉㅉ

난 대차게 거절해줄수 있는데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경험없고 들은얘긴데 늦게셔틀에 올라탄 커플이 같이앉을 자리가없자 자리에 혼자탄 사람한테 다른사람과 같이앉아가면 안되냐고 양보를 요구해서 거절했는데 뒤에서 계속 궁시렁궁시렁~
그랬다고 하더군요.
같이앉아가고 싶으면 일찍와서 자리를 잡던가 그얘기 듣고 열받더군요.

많다는 사실에 깜놀..

어차피 조선녀는 못생긴 솔로남을 루저라고 생각하고 처음부터 무시하고 있었을텐데 그런 상대한테 자신과 멋진 자신오빠가 둘다 모욕당한 기분이라고 생각했겠죠... 당연히 양보해야지 이 천한것이 라고 하면서 말이죠... 말이 그렇다는 겁니다. 오해마시길...

저도 옛날에 당해봤었는데... ㅋ

집에 돌아가는 하이원 셔틀이었죠.

일부로 폐장(오전타임 마감)보다 좀 일찍 마치고 원하는 자리에 앉아 가는데,

뭐 쳐먹을거 다 쳐먹고 셔틀 시간 딱 맞춰서 허둥지둥 탄 주제에..

저쪽이 자리가 더 좋으니깐 바꿔달라는 소릴 하더군요. ㅋ

그래서 그랬죠.

난 이 자리 앉으려고 일부러 보딩도 일찍 끝마치고 여기 맡은거라고..

아니 지네들 쳐먹을거 다 쳐먹고 할거 다 하고 노가리 까다 셔틀 출발시간에 맞춰 탄 주제에 어떻게 감히 바꿔 달라는 말을 할 수 있는건지 정말 대단하더군요. 거절 당하는 연습을 하는 중이었을거라 보이긴 하지만...

그래서 내공을 쌓는건가?? 뭐 인생이 도움이 많이 되겠지만... ㅋㅋ

나도 지나가다 아무 여자나 붙잡고 저기 하룻밤만 저랑 자 주실래요.. 뭐 그래봐야되는건가... ㅎㅎ

에이구 그래도 감사하다는 소리는 하네요 저는 엊그제 식당에서 후배랑 2인좌석이 세개 있는 곳에서 왼쪽엔 혼자온 손님하나..

나는 후배랑은 가운데 좌석에서 얘기하면서 멀쩡히 밥먹고 있고 맨 오른쪽 2인좌석만 남아있는데 나중에 온 세명 손님이 자리가 없다고 아줌마한테 겁나 꿍시렁거리고 있는데

마침 혼자온 손님이 나가길래 아주머니가 미안한데 자리 좀 바꿔달라고... 하시길래 흔쾌히 바꿔드렸죠 뭐 단골이기도 하고

자영업하시는 입장에 손님은 기둘리고 있으니 얼마나 난감하시겠어요 그런거 해드립니다. 근데 정작 양보해준 당사자는 뭐 고마운게 있기나 한건지 입에 지퍼를 달아 놓으셨나...

고맙단 말한마디 없이 딴데만 보면서 지들 얘기나 열심히 하더군요 아줌마는 진짜 괜찮다는데도 몇번을 미안하다고 하시는데 아줌마 부탁에 바꿔는 드렸지만 지들 땜에 밥먹다가 엉덩이 움직였는데... 하... 짜증이... 물론 버스안의 저 상황이 고맙다는 말을 했다고 괜찮다는 건 아닙니다. 지들 좋자고 멀쩡히 앉아있는 사람한테 오라가라... 보통 저런상황이면 자기야 저기 자리생겼다~ 빨리 앉아~ 이러긴 해도 옆사람보고 자리 양보해달란 말은 하기 쉽지 않을텐데...

이런 샥... 욕 나오지만 부럽기에 춫천

전 저런상황에서 그상황이민망하다구 해야하나??1초1초가 그렇게 길더라구요~
그래서 먼저 자리를 내주게 되더군요,,,

억지매너두 매너라구 스스로 합리화 하면서 감니다~

ㄷㄷㄷ 사실 저도 소심해서 눈치보고 먼저 비켜주는 타입이라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