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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중국

조회 수 1820 추천 수 0 2011.12.13 17:43:40
헉! ‘사카린 호떡·붕어빵’… 어린이 간식 비상
‘인체 유해’ 금지 첨가물 사용
문화일보|
김기현기자|
입력 2011.12.13 11:41
겨울철 서민과 학생들의 인기간식인 호떡과 붕어(잉어)빵 원료에서 사용이 금지된 '사카린나트륨' 등이 검출됐다.

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는 호떡과 붕어빵 등의 원료를 제조·판매하는 업체 20곳을 대상으로 단속을 벌인 결과, 허용 외 첨가물을 사용하거나 유통기한을 조작하거나 표시하지 않은 업체 등 5곳을 적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들 업체대표 5명은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입건됐다.

부산 사상구 A업체는 유통기한이 1~7개월이나 지난 마가린을 사용해 호떡 반죽 7400㎏(시가 1600만원 상당)을 만들고, 이 반죽 모두 생산원가를 줄이기 위해 사카린나트륨을 첨가해 유통한 혐의로 적발됐다. 사카린나트륨은 설탕보다 300배 이상 단맛을 내는 합성 감미료로 가격은 설탕의 40분의 1 수준에 불과하지만 인체 유해 논란이 있어 허용 외 첨가물로 분류돼 있다.

사하구 B업체는 원료보관실과 제조가공실 등을 비위생적으로 관리해 오면서 사카린나트륨을 사용한 호떡 반죽 3800㎏을 만들었다.

이 업체는 유통기한, 식품성분 등도 표시하지 않고 사카린나트륨이 포함된 원료를 유통, 판매해오다 적발됐다. 금정구 C업체는 붕어빵의 원료인 반죽과 팥앙금 등 1500㎏을 생산하면서 유통기한을 조작해 임의로 연장 표시했으며 같은 구 D업체도 유통기한을 아예 표시하지 않고 붕어빵 반죽 6900㎏을 유통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사상구 E업체는 단속 손길을 피하기 위해 주말에 냉동실에 보관 중이던 크림찹쌀도넛(330㎏)의 기존 포장지를 뜯어내고 새 포장지에 옮겨 담으면서 실제 제조일자보다 무려 4개월 이상 변조시켰다.

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 관계자는 "시민의 먹을거리 안전을 지키기 위해 식품 제조·가공업체의 유통기한 변조, 사용불가 첨가물 사용 등의 불법 행위에 대해 지속적이고 강력한 단속을 벌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불량호떡 적발, 유통기한 허위표기는 기본 ‘사카린 범벅’
2011-12-13 14:23:53
 
엮인글 :

시흔

2011.12.13 18:14:00
*.137.16.157

유해하다니;;; 사카린은 인체무해하다고..
식품첨가물로 허용한다는 글도 본것같은데요. 흠

2011.12.14 13:47:58
*.46.147.221

사카린이 무해하지는 않을껄요?
아버지가 40년가까이 막걸리 유통하시는데
예전 막걸리엔 사카린이 들어있었는데
지금은 법으로 금지됐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요놈 때문에 머리가 많이 아팠던 건데...
요즘 서울탁주 마시고 머리가 아프다고 설레발 치는건
말이 안되는 야그가 되는거고요
많이 먹으면야 뭔들 머리가 안아프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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