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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파리 테러를 시작으로 도심 배치 중무장 병력이 급증하는중


그리고 이번 브뤼셀 테러 이후에는 추가로 더 많은 병력 배치


계엄 선포는 아니지만 사실상  계엄령 선포 한거랑 다를바 없는 상황


개인 화기도 arx-160 사용하게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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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북아프리카인들이 주로 밀입국 하는 이태리 남부 지중해 연안 도시하고 길목에도 국가헌병대 추가로 배치했다고..





얼러려

2016.03.24 21:34:41
*.62.229.25

깨알같이 보이는 투싼...

lindt

2016.03.24 21:58:41
*.50.175.213

이슬람인 유입되면 우리도 저꼴난다.. 제발 정부야 다문화 오일머니 할랄푸드 ㅈㄹ하지말고 그냥 그딴짓 할시간에 백성이나 챙겨라..

스팬서

2016.03.24 22:14:54
*.227.253.197

저들은 지역방위군입니다.
베레모 말고 큰중절모를 양쪽을 접어 정글모 처럼 만들고 왼쪽에 깃털을 꽂은 부대는 왕립군으로 이사람들이 조금 더 살벌하죠.

국가헌병대는 무장경찰이고 까라비니에리 라고 합니다.
바지에 빨간줄 있고 2차대전때나 썼을듯한 옛날 경찰모를 쓰고 다니죠.

특징은 로마경찰, 무장경찰, 군인 모두 삼삼오오 모여서 엄청나게 잡담을 한다는 거죠. 진짜 엄청나게 잡담을 합니다.
여자들 보다 더 말이 많은 이태리 남자들... ㅎㅎ
기관총든 군인들이 2인 1조로 돌아다니는건 사실인데 막상 가보면 공포분위기도 없어요. 잡담하느라 바쁘신지라..

도리어
밤에 퍽치기 하는 아프리카 흑형들이나 훔치기의 달인 집시들 그리고 가짜 경찰행세하는 동유럽인들을 조심해야죠.

특히 떼르미니 역에선 가방은 항상 몸옆에!!!!.

O2-1

2016.03.25 02:19:37
*.180.206.158

이태리군을 보니 감회가 새롭네요. 벌써 23년....아~~ 연식이....
93년 소말리아에 파병되었을 때, 경계를 공유하며 주둔했던 부대가 이태리 부대였거든요.

밀덕들의 조롱거리가 될만큼 근현대사에서 이태리군의 전적은 초라했다고들 합니다만, 몇 개월 바로 옆에서 본 입장에선 꽤 인상적이었습니다.

일단 우리보다 짧은 징병제로 기억하고요. 우리, 이태리군, 원주민팀. 3파전으로 배구 축구를 많이 하곤 했습니다. 평소엔 부대분위기가 개판....장교, 사병구분도 없어 보이고 오와 열을 지어 이동하거나, 우리같이 아침 점호후에 단체구보같은 거라곤 안 보이더군요. 그런데.......

소말리아가 과거 이태리 식민지여서 그런지, 이태리부대쪽으로 야간기습이 잦았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아침인가 보니 걔들 부대에 국기가 조기형태로 걸려져 있었습니다. 한 이태리 병사에게 물어보니 어제 기습받아 두 명이 죽어서 그렇다고 무덤덤하게 얘기합니다.

우리나라 같으면 부대 발칵 뒤집어지고, 지휘부에서 비상이 걸릴텐데 이놈들은 총격전 하다가 시간되면 교대하고 앞의 놈은 잘 정도로 대수롭잖게 여긴답니다. 물론 소규모 교전에서겠지요.

93년. 미군 특공대 헬기가 격추되는 '블랙호크다운'사건이 일어나고, 많은 연합군들이 완전철수를 고민하고 있을 때
250명 규모인 우리부대는 1000명이 넘는 이태리 부대 빠지기 전에 빠져야 한다고들 말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어느 날 아침
일어나니 그 천명 넘는 인원이 있던 자리가 휑~~~하니 비었더군요. 부대장끼리야 통보가 있었겠지만, 일반 부대원들은 까맣게
몰랐습니다.

그러면서 후발대로 떠나는 탱크 몇대가 멈추더니 여기저기서
나온 이태리군이 자기 국기를 향해 산발적으로, 누구의 지시도 없이 경례를 했습니다. 순간 전율이 쫘~악~~~
시오노 나나미던가요? 로마인 이야기에 나오는 일사불란한 로마병사들의 무서운 애국심, 자긍심을 보는 것 같았죠.

아, 썩어도 준치구나. 저런 마인드가 있었기에 한 때 세계를 지배하는 로마를 건국했구나. 싶었습니다.
당시 저희 부대 하사관 한 명이 자조적으로 말하길, "우리나라 같았으면 부대이동 정보는 부대앞 식당 아줌마들이 제일 먼저
알텐데...."라더군요..

주둔 초기에 있었던 일입니다. 해안으로 이동중이던 이태리 해병 짚차를 미군장갑차가 지나치면서 스쳤나 봅니다.
뭐라고 자기들끼리 따따따따~~~ 흥분하더니 바로 미군을 쫓가 가더군요. ㅎㅎㅎ 그거 따라가 구경하면 불구경보다
더 재미 있었을 건데 그러질 못했습니다.

가족이 다 같이 차로 유럽일주를 한 지인의 말에 의하면, 이태리에서 가장 고생하고 무시당했다고 하던데 아마도
이런 다혈질이 한 몫 한 것 같습니다.
한 땐, 아프리카와 가깝다는 이유로 소말리아 같은 식민지를 거느리고 떵떵거렸을텐데, 요샌 그 가까운 거리때문에
고생이 심하네요.
간만에 이태리 소식 접하니 이태리 음식이 땡기네요.
가까운 까르보나라에서 베네치아나 한 그릇 해야하나...

OTOHA

2016.03.25 06:55:23
*.145.197.214

그런 이태리가 현대전사에서는 개발림의 상징이 되어 버렸죠. ㅎㅎㅎㅎ
우리는 어떨런지...
병끼리 계급도 무의미 해져가는 지금.. 분대장이 돌격 앞으로 하면 뒤에서 총알은 안날라 올런지..
정말 걱정입니다.

O2-1

2016.03.25 13:00:29
*.12.37.166

뻥뻥 뚫리는 방탄조끼를 병들에게 주고,
장군들 체력단련을 위해서 골프장을 얼마전에 또 개장했더군요.
국가기밀 빼 돌린 전 장성들이 집행유예로 풀려나고.......
이런 상황에서 병들이 잘 싸운다면 그게 더 이상하겠죠.

20thcenturyboy

2016.03.25 15:14:41
*.216.148.130

병 끼리 계급 구분이 왜 필요한가요?
총알받이 쫄병들끼리 학대하는 데 필요한가봐요? 그걸로 전투력이 올라가진 않을테니...

하긴, 황군의 적통을 이어 받은 대한민국 군대에서는 그게 당연히 필요하겠죠.

OTOHA

2016.03.26 06:59:40
*.145.197.214

세계 최강을 자랑하는 미군도 병끼리의 계급에 따른 권한과 인식을 달리 합니다.
어느 나라도 마찬가지입니다., 그건 군만의 특징으로 현장 지휘관이 사망했을 경우 바로 지휘권을
물려 받게 되는데..
일선 소단위 부대인 소대단위에서 일반적인 소대장인 소, 중위나 하사관이 사망했을 경우
일반병이 지휘권을 물려 받습니다.
그때 경험많은 분대장인 병장급이 지시를 내리는건 당연한거구요.

이건 쪽발군이니 뭐니 하는것과 상관없는 겁니다.

지금처럼 일반병끼리 계급의식이 없는 상황에서 전쟁이 터지면 과연 전투현장에서
지휘가 이루어 질까요??

주머니가헝그리

2016.03.25 08:16:45
*.37.7.56

재미있는 일화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올시즌카빙정벅

2016.03.25 09:09:38
*.152.254.99

님 소말리아 파병 나가실때

우리부대에서 파병행사 했습니다

대통령 뜨고 별 4개 다 뜨고 ;;;;;

진자 뒤지는줄 알았습니다

파병행사 두번 했더니 ;;;;;;;

대통령 온다고 경호실에서 나와서 맨날 검문 ;;;

청소 ...작업 또 청소 작업 이걸 두번이나 했어요

진짜

O2-1

2016.03.25 12:55:02
*.12.37.166

죄송합니다. ㅜㅜ; 인사가 쫌 늦었네요. 23년만....ㅎㅎ

올시즌카빙정벅

2016.03.25 14:18:34
*.109.108.5

무사히 다녀오신게 어디 입니까??
진짜 23년 지났네요 ㅎㄷㄷ
힘들어도 좋으니 그때로 다시 가고 싶습니다

늅늅보더

2016.03.25 17:30:20
*.226.124.1

ㄷㄷ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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