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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편적 복지에 대해서 반대하는 사람들의 주장을 잘 들어보면
복지를 인민의 당연한 권리가 아닌 시혜적 보상으로 보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복지를 '즐길 수준이 아니다'라거나, 들어가는 비용부터
계산을 하지요.
그러한 마인드로 보면 이러한 영상클립이 마음에 들리가 없습
니다. 그리고 자신에게 주어진 권력으로 '따끔하게 혼을 내 주는
것'도 당연한 권리이자 의무라고 생각하지요.
이 영상에 징계까지 내려졌나요?
무상급식이 무리라고 판단된다면 마땅한 근거를 가지고 설명하
고 설득하는 일에 나서는 것이 옳다..이 딴 소리 해봐야 소용 없는
수준이라는 것이 드러나는군요.
통하지 않는 상대라는 것입니다.
진심으로 대하면 짐승과도 통하는데 말이죠.
나와 주의주장이 다른 사람들이 권력을 쥐고 있는 것이 문제가 아
니라, 그들이 오만하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부디, 대한민국 모든 어린아이들이 밥걱정 없이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나라가 되길...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