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글게시판 이용안내]



71c5d9138fe30440580089f05c570554_nrt21I9r9BB8EyPqruxHGqPmpo.gif





주치의 나영무 박사 "김연아 척추는 왼쪽으로 10도 휘어져"


점프가 워낙 높고 빨라..착지 때 엄청난 충격, 몸에 무리가
주변 인대와 힘줄에도 만성염증..'조직재생주사' 계속 맞아




그야말로 부상병동이다.



지난달 31일 <중앙일보>에 소개된 [피겨여왕] 김연아(24)의 몸 상태는 
일반인이라면 버티고 서 있기조차 힘들 정도로 악화된 상태였다.


척추는 왼쪽(정면에서 김연아를 보면 오른쪽)으로 10도 정도 기울어져 있고,
반복된 점프와 착지로 오른발의 신체 나이는 40대 수준이 됐다.
현재 오른발 중족골 미세골절을 앓고 있는 김연아는 충격이 누적되면서 
오른쪽 발바닥 아치(arch)도 무너져 내리고 있다.
뿐만 아니라 주변 인대와 힘줄에도 만성염증이 있기 때문에 
지금도 조직재생주사를 맞고 있다.


24살이면 [보통 여성]의 경우, 
대학 졸업 후 이제 막 사회 생활을 시작한 [걸음마 단계]일 확률이 높다.


그러나 김연아는 [남들이 뭔가를 시작할 나이에] 
벌써 은퇴 준비를 하고 있다.


어릴적부터 올림픽 금메달만 보고 달려온 김연아는 
또래 아이들은 상상조차 하기 힘든 고난이도의 훈련을 받아왔다.


타고난 재능과 후천적인 노력이 결합돼 
오늘날 김연아는 세계 정상의 피겨 요정으로 우뚝섰다.


세계 피겨 역사상 전무후무한 각종 기록을 세운 김연아. 
그러나 그 정상의 [뒤안길]에는 
남모를 고통과 눈물이 숨어 있었다.


김연아가 허리와 발목 부위에 
[각종 부상을 달고 다닌다]는 얘기는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하지만 김연아 선수의 주치의인 
나영무(52·솔병원 대표 원장) 박사의 말을 들어보면 
김연아는 몸 상태는 결코 예사롭게 넘길 수준이 아니다.
 
"오른쪽 발목은 이미 피로골절 직전까지 와 있고, 
18년 동안 시계 반대 방향으로만 점프하고 
오른발로 착지하는 동작을 반복해 온 탓에 
은퇴 후에도 똑바로 서기 힘들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 모든 고통을 안고서도 김연아는 
대중 앞에선 언제나 씩씩하게 웃는 모습만 보여왔다.


오른발 [중족골 미세골절] 진단을 받았을 때에도 
김연아는 "뼈에 멍이 들었다"며 대수롭지 않게 웃어 넘겼다.


지금의 몸 상태만 보면 선수 생활을 지속하는 게 기적처럼 여겨질 정도다.
 

71c5d9138fe30440580089f05c570554_MrucgegXCwaVpb8OtuHkzDtYp.gif


나영무 박사는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평창 겨울올림픽유치위원회 홍보대사로 활동했던 2011년, 
김연아가 하이힐을 자주 신었는데 그때 오른발 통증이 심했다"며
"김연아 오른발의 신체 나이는 40대로 보면 된다. 
평소엔 운동화만 신는다. 하이힐을 신으려면 
은퇴 후에도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게다가 김연아는 누구에게 기대는 것처럼 느껴질 정도로, 
척추가 왼쪽으로 10도 가량 기운 상태. 
[한쪽으로만 회전하는] 종목 선수들이 겪게 되는 고질적인 직업병이다.


나 박사의 소견을 접한 독자들이라면, 
"올림픽 이후 현역에서 물러나겠다"는 김연아의 [결정]을 
감히 반대할 수 없을 것이다.


아니,

"소치올림픽 때까지만 뛰어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해 달라"는 
피겨팬들의 간절한 염원도, 
어찌보면 김연아 선수에겐 [가혹한 채찍질]이었는지 모른다.


올림픽이 끝나고 김연아가 무대에서 내려올 때
[아쉬움]이 아닌, 
진정한 [기쁨의 박수]를 보내야 할 까닭이 바로 여기에 있다.


71c5d9138fe30440580089f05c570554_InDYiipbIx82Uwe77NAJEwckiWxgI.gif



본인도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었을 텐데..
심리적 압박감을 주려고 앞선 선수들에게 점수를 퍼줘도 당당하게 자신만의 연기를 펼친 김연아.
몸도 마음도 만신창이가 됐을 퀸 연아에게 
연아야 고마워 라는 말 밖에 해 줄 말이 없네요 



 PYH2014022011990001300_P2_59_20140220230117.jpg 20140221045322_412216_500_767.jpg


요구르트

2014.02.21 13:00:03
*.47.149.16

찡~하네요~

연아팬

2014.02.21 13:14:47
*.150.20.213

엉엉엉

요구르트

2014.02.21 13:53:55
*.47.149.16

이거 bgm이 뭐에요?

또또토토

2014.02.21 13:57:59
*.59.29.243

https://www.youtube.com/watch?v=qycqF1CWcXg

요깄네요

또또토토

2014.02.21 13:58:56
*.59.29.243

혹시 mp3 필요하시면 보내드립니다

TKLee

2014.02.21 19:09:09
*.7.29.105

저도 줄서봅니다.
deconstructism@hanmail.net

요구르트

2014.02.21 14:04:56
*.47.149.16

토토님 쪽지 기능이 안되시네요.
bj-1978@hanmail.net


유투브 변환프로그램으로 하려니 넘길어서요,,

부탁드릴께요~

또또토토

2014.02.21 14:09:13
*.59.29.243

보냈습니다^^

요구르트

2014.02.21 14:16:43
*.47.149.16

감사합니다,~

강마을

2014.02.21 15:14:36
*.156.72.202

연아야 고마워

baborush

2014.02.21 16:52:01
*.255.18.192

어린친구가 정말 대단한일을 ... 연아 최고~

토토또또

2014.02.21 21:11:28
*.47.231.130

엉아 나두 음악 보내줘
jinro1258@naver.com
고마워.엉아

또또토토

2014.02.21 22:57:35
*.59.29.243

보냈어요 ㅎㅎ

모둠치킨

2014.02.22 01:52:24
*.54.142.182

고생했어요 연아씨

즈타

2014.02.23 19:12:05
*.140.182.159

짝짝짝

워커

2014.02.25 01:17:53
*.139.141.149

늦었지만 저도 받을 수 있을까요? kyekh@naver.com
받든 않받든 고맙습니다.

아기물티슈

2014.03.02 00:21:41
*.192.209.128

죄송한데 bgm 좀 받을수 있을까요 또또님 부탁드릴께요

oxygen3@daum.net

또또토토

2014.03.09 13:09:11
*.59.29.243

댓글을 이제 봤네요 지금 보내드렸습니다.. ㅎㅎ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공지 [펀글게시판 이용안내] [13] RukA 2017-08-17 65391 9
44392 오빠 나 살쪘지? [25] 해골우거지국 2015-01-08 4593 3
44391 오빠 나 전에 여자 몇 명이나 사귀어 봤어? file [30] 유키쪼꼬 2011-01-07 4591  
44390 보면 한숨 나오는 사고현장 file [24] 청담동며느... 2016-02-07 4591 1
44389 자기야 이차 무슨 차야? file [13] Gatsby 2011-09-15 4589  
44388 아이유 욕하면 이렇게 됨 [11] Izazel 2011-10-21 4589 1
44387 한국 겨울 온도 file [16] 박챠밍 2015-01-02 4586  
44386 장례식 미모의 셀카녀 [19] 춤선생 2011-03-01 4585  
44385 나라별 신음소리 file [11] 치즈라면 2019-11-20 4584 4
44384 흡입력 갑 file [17] 최첨단삽자루™ 2015-04-02 4584 1
» 김연아의 몸상태 소리o file [18] 또또토토 2014-02-21 4583 1
44382 요즘 유행하는 이름만들기(조선시대버젼.) file [20] 보드타는쿠마 2012-01-12 4582  
44381 교관출신 김광규 총검술!! [8] 유격조교 2011-04-12 4580  
44380 아키야먀, 추성훈의 진실 -_-+ [19] 새파랑 2011-04-07 4579  
44379 은행강도 한방 제압 file [17] ★뽕트릭★ 2015-01-29 4578 5
44378 sm7 후속 공개 file [41] 2011-03-31 4578  
44377 삼중수소반지 [10] porpoly 2015-04-13 4576 1
44376 대한민국의 흔한 10대 고등학교.. [20] 만취 2011-12-23 4574  
44375 *[급 질문..]깜찍하고 귀여운 여자를 만났을때 어떻게 하나요? file [10] 외톨이보더™ 2015-02-04 4574 5
44374 아주대학교 이국종 교수... [12] 바디 팝 2011-03-12 4574  
44373 부러진 화살 석궁교수 실제 변론했던 사람 [12] 교수 2012-01-28 45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