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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민 친권부활 안돼"
손숙·허수경 등 나섰다
한국일보|입력2008.11.10 20:18
'걱정 진실'
11일 반대 기자회견
배우 손숙 권해효 김부선, 방송인 허수경 등이 조성민의 친권회복을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가진다.
'한부모
자녀를 걱정하는 진실모임'(가칭ㆍ이하 걱정진실)은 11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 18층 외신기자클럽에서 <현행 친권제도의
법적 보완을 통한 한부모 자녀의 행복권 추구>의 주제로 기자회견을 열기로 했다.
이 기사 주소 http://media.daum.net/v/20081110201809138
스타뉴스입력2008.11.11 14:30수정2008.11.11 14:52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이수현 기자]
조성민의 친권 행사에 반대하는 연예인과 여성계 인사들이 기자회견을
열고 법 개정을 촉구했다.
'한부모 자녀를 걱정하는 진실모임' 측은 11일 오전 11시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 18층
외신기자클럽에서 조성민의 친권 행사 반대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기자회견은 배우 김부선의 시 낭독으로 시작됐다. '그 법
집어치우라'는 제목의 이 시는 "한 남자가 임신한 아내를 무릎 꿇게 했다"로 시작했다. 이어 고(故) 최진실에 대해 직간접적으로 언급한 뒤
"어디 가족에게 엉성한 법을 들이대며 족쇄를 채우려 드는가. 하늘마음이 녹아든 진실한 진실법의 제정을 간곡하게 요구한다"는 내용으로 끝을
맺었다.
ⓒ홍봉진 기자 honggga@ |
손숙·허수경 "조성민 친권 절대
반대"
"이혼 뒤 아이들 찾지 않던 사람이 이제와 친권 주장 용납
못해"
2008-11-11 13:34 노컷뉴스 방송연예팀 김재윤 기자
'생물학적 친권보다는 한부모 가정 아이들의 행복추구가
우선이다'
(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412)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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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실 짓밟았던 조성민이… 묵도할 수 없다"
한국일보|입력2008.11.11 18:50
허수경 '걱정진실' 출범식서 목소리
높여
"최진실은 죽어서도 피 눈물을 흘리고 있을
것이다."
방송인 허수경이 11일 오전 11시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에서 진행된 '한부모
가정 자녀를 걱정하는 진실모임' 출범식에 참석해 대한민국의 친권제의 불합리성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다.
허수경은 "최진실의 죽음을 통해
대한민국에서 한부모 가정이 겪고 있는 불합리한 법의 존재를 확인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허수경은 한부모 가정에서 아이를 키우는 사람으로서 고 최진실과 조성민의 친권 다툼을 묵도할 수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http://photo.hankooki.com/newsphoto/2008/11/11/coming20081111184739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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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친권법은 바뀌어야 했었다.
그런데 그 이유가 왜 조성민 인가?
오마이뉴스입력2008.11.18 14:42수정2008.11.18 17:00[[오마이뉴스 오마이뉴스 기자]조성민씨의 친권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오마이뉴스>는 17일 가톨릭 대학교 의과대학 인문사회 의학과·정신과 교수이자 페미니스트 저널 <이프>의 이사인 최보문 시민기자가 쓴 친권 테러하는 아비, 콘돔시위에서 배워라' 제하의 글을 올린 바 있습니다. 이 글에 대한 반론격의 글을 소설가인 이하천씨가 보내와 싣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이에 대한 반론이 들어오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편집자말>
정신분석학에 전위(displacement)와 투사(projection)란
용어가 있다. 이것을 예를 들어 설명해 보겠다. A라는 사람이 아버지로부터 지독한 억압을 받아 본 경험이 있을 때, 그래서 그 마음의 상처가
무의식에 빵빵한 억압의 형태로 저장되어 있을 때, A는 학교에 와서 아버지와 아무런 관련도 없는 어떤 선생님에게 그 선생님이 별 잘못을 안 해도
지독한 적개심과 더불어 위험수위를 넘어서는 적절하지 못한 공격적인 태도를 취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것은 A가 자신의 문제를 그 선생님에게
'전위'시킨다고 정신분석학에서는 정의를 내린다.
'투사'란 B라는 사람이 어느 대학 학과에 교수로 속해 있다고 가정했을 때, 그
학과에서 일어나는 일에 대해 비난하는 것만으로 대처하는 것을 말한다. 말하자면 그 학과를 이끌어 가야 하는 자신의 책임은 회피하고 모든 잘못을
남에게 또는 사회에 전가한다.
자기 죄는 전혀 없고 모든 것을 남의 탓으로 돌린다는 것이다. 이것은 한국형 시어머니가 자신이
어머니라는 것을 모르고 자신의 인생에 대한 모든 한을 약자인 며느리와 자식에게 퍼붓는 것과 같은 현상일 것이다. 이런 현상을 정신분석학에서는
자신의 불화를 남에게 '투사'한다고 말한다. 다시 말하면 투사에는 반드시 책임이라는 문제가 따른다는 것이다. 어머니는 어머니로서, 교수는
교수로서 책임이 막중한 자리인데 그 책임을 다른 이에게 떠넘긴다는 것이다.
조성민 친권 논란, 우리 사회의 부당한
투사와 전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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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