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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서전에 나오는 이야기라네요...
사람 보는눈이 장난 아닌분 같습니다

다크호스s

2018.03.06 09:13:41
*.7.231.35

노대통령 인물보는 눈이나 상황 예견이 대단했죠

피식

2018.03.06 13:33:37
*.105.234.105

고(故) 노무현 대통령이 생전에 안희정 충남지사에게 "정치하지 말아라"라고 조언했던 것이 새삼 화제다. 안희정 지사의 여성 수행비서의 성폭행 폭로 인터뷰 이후 안희정 지사가 이를 인정한 뒤 여러 커뮤니티를 돌며 회자되는 것이다.

지난 대선 경선 당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난 2013년에 출간된 책 '강금원이라는 사람' 내용 중 일부가 발췌돼 퍼졌다. 노 전 대통령의 후원인이었던 고 강금원 전 창신섬유 회장의 일생이 담긴 책이다.

책 내용에는 당시 노무현 전 대통령이 취임하고 몇개월 지난 뒤 강금원 전 회장이 함께 있는 자리에서 안희정 지사에게 "자네는 정치하지 말고 농사를 짓는게 어떤가"라고 말한 부분이 담겨 있다.

강금원 전 회장은 당시 상황을 "안희정 얼굴에 당황하는 기색이 역력했다"고 표현했다. 강금원 전 회장의 회고에 따르면 노무현 전 대통령은 그 다음날에도 안희정 지사에게 정치를 하지 말라고 얘기했고, 보다 못한 강금원 전 회장이 '그러지 말아라. 내가 도와주겠다'며 안 지사를 위로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그러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주장하는 것처럼 노무현 전 대통령이 안희정 지사에게 '정치하지 마라'라고 한 이유가 그의 정치적 능력을 의심해서는 아닐 가능성이 더 높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2009년 3월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후배들에게 정치를 반대하는 이유로 "얻을 수 있는 것에 비해 잃어야 하는 것이 너무 크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강금원이라는 사람’ 책 저자에는 안희정 지사 본인이 포함돼 있다. 이 책은 이광재 강원 지사와 김병준 전 청와대 정책실장, 윤태영 전 청와대 대변인이 함께 펴낸 책이다.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2178522&code=61111111&sid1=pol&cp=nv2

피식

2018.03.06 13:41:39
*.105.234.105

다른 것 다 떠나서

좌희정 우광재 라는 말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안희정이 정치자금 수수로 독박 쓰고 감옥에서 나온 뒤

그것이 미안했던지 노무현 전 대통령께서 안희정과 나는 정치적 동업자 라는 표현까지 써 주셨죠.


안희정을 발탁해서 썼던 사람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고

정치적 자질이 없었다면 쓰지 않았겠지요.

안희정도 지자체장 평가에선 1,2 위 했습니다.


인터넷에선 반대 세력의 공세를 막기 위해 꼬리 자르기를 하는 것인데,

노무현 전 대통령을 끌어 들이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그분이 계셨으면, 나에게도 책임이 있다고 하셨을 분이세요.

노무현을 좋아하는 것은 그런 솔직함과 정의로움 때문인데,

그걸 자꾸 신격화하고 포장하는 것은 독재 시대 경제 발전은 다 누구 덕분이다 라고

하는 우매한 대중들이나 다를 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O2-1

2018.03.06 17:53:45
*.178.30.140

자식농사........................ 번외편.

센스쟁이

2018.03.06 20:21:28
*.70.52.182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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