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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어쩔 수 없는 거야. 왜 애들에게 들들 볶인다고 하냐?"


아이와 함께 외출했다 돌아오니 방이 안 치워져있어서 서로 의논을 하는 중인데

엄마아빠로서 서로의 삶을 희생해야 한다네요... 아기를 낳았으니까...

yooston2

2017.10.17 20:47:17
*.46.249.146

음. 조금더 기사 도와주면 좋을텐데~보더는 좀더 노력해야 하고요~

망고소다

2017.10.18 01:22:17
*.144.108.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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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조금만 회사일 대신 해주면 좋을텐데~보더는 좀더 노력해야 하고요~

bbffv

2017.10.18 01:30:20
*.109.253.193

맞는 말인데 말을 조금만 이쁘게 하시지..

무주기린

2017.10.18 08:21:46
*.226.208.143

참을만큼 참아서 저렇게 말 할듯

자이언트뉴비

2017.10.18 08:36:33
*.247.149.239

아침 8시부터 퇴근하면 저녁 10시.....

이런 근로시간에 남편이 뭘 할 수 있을까 싶기도 하네요...

스팬서

2017.10.18 08:49:24
*.103.76.181

남녀 갈등이 시작되는 지점중 하나죠.

남자 : 아침 8시부터 밤 10시까지 좀비처럼 일하고 들어오기에 바로 쉬고 자야만 하는 남편.

여자 : 남편의 일터는 실제로는 안보이기에 얼마나 어려운지 모르고, 자신은 그렇게 장시간 일을하며 돈을 벌어본 적이 없기에 상상도 못하는 상황. 그래서 자기만 일하고 있다고 생각하며 , 자신도 최대한 편하게 살고 싶기에 tv부터 인터넷까지 남편도 가정살림을 같이 해야 한다는 분위기에 편승하려는 모습.

깡장금

2017.10.18 10:08:47
*.208.227.20

워킹 맘으로서 확언하건대
육아&살림 독박하는 것보다 돈 버는게 훨훨 쉬움!

ss

2017.10.18 13:18:29
*.146.3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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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쉬운일만 하고계신겁니다.

깡장금

2017.10.18 22:37:47
*.208.227.20

아직요? 하는 일이 쉽다 생각들진 않지만 분명한건 앞으론 경력 쌓이니 지금보다 쉬워지긴 하겠죠. 직업 알면 남들이 부러워하긴 해요. 어릴 때 안 놀고 공부하고 스펙 쌓아야 하는 이유겠죠.

아씨랑돌쇠랑

2017.10.18 11:20:56
*.6.221.160

글쎄요, 가장의 입장은 다를 거 같은데요. 육아는 말이 통하지 않는 어린 시기가 지나면 예절과 상식을 잘 가르친 경우라면 자녀관리가 어렵지도 않고 살림을 가사도우미 처럼 업으로 삼지 않는 이상 엄살 떨 일도 아니고. 특별히 사람에 대한 관리나 공조가 필요없는 일이라 전 살림이 더 수월한 거 같네요.

아이가셋

2017.10.18 11:29:51
*.202.125.93

저는 워킹맘인데

회사나오는게 훨씬 더 나아요

회사생활도 마음대로 되는게 없지만 적어도 내가 운신할수있는 폭은 있고

집안 살림과 육아는 100% 내가 수용해야할 울트라갑을 모시고 있는거죠

이런일에 남자 여자 나누는건 정말 한심해보입니다.

남자도 가장으로써 와이프보다 상대적으로 더 무거운 삶의 무게를 짊어지느라(여성비하 아님) 고생하고

여자도 몸망가지고 나는 없는 생활을 하느라 힘들고

결론은 둘다 불쌍해요ㅠ

서로 고생을 알아주고 배려해주면 어떤것보다 더 큰힘이 되더라구요

20thcenturyboy

2017.10.18 12:50:38
*.148.17.94

육아 = 노동 이라는 생각을 못하면 저런 이야기를 하죠.
어우~ 댓글도 똑같은 수준의 이야기들이 난무. ㅋㅋ
뇌피셜들은 적당히 해 두시고요.

퇴근 없는 24시간 노동이 365일 이어지는게 육아입니다.
자신이 삶이 괴로운 이유를 육아에서 찾으면 저 딴 소릴 하게 됩니다.

스팬서

2017.10.18 13:10:46
*.103.76.181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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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궁금해지는 점이 생기죠.

세상에 나가서 돈 버는게 더 쉽다면.

여성들이 남편이 육아와 살림을 전담하게 만들고
아내가 남편만큼 혹은 더 많이 돈을 벌어오는 역할이 정착되길 원하는가? 입니다.

여성들이 원하는 남성은 돈 벌어오는 존재 입니다. 그래서 남성들은 경제적 능력을 기르기 위해 노력 합니다.
현재 한국의 많은수의 남성들은 육아와 살림만 하고 싶어 합니다.

남편이 돈도 벌어오고 살림도 도와주고 , 돈 버는것보다 육아가 더 힘드니
힘듦에 대해 위로 받고 편의를 제공 받아야 한다는 생각은 남편의 고충은
전혀 고려 하지 않는 심각한 이기주의를 보여주고 있는 거라 생각합니다.

20thcenturyboy

2017.10.18 16:28:30
*.148.17.94

풀 뜯는 소리도 이 정도 급이면 대꾸할 가지도 못 느낍니다.

숑나간다

2017.10.19 00:29:37
*.58.66.95

댓글들 보니 대체 어떤 일들을 하길래 밖에서 돈 버는게 더 쉽다고 할까..
엄청 부럽네

10년의잃어버린시간

2017.10.19 20:12:30
*.69.235.142

일하는거랑 가사를 비교하다니 헐이네

아무리생강캐도난마늘~

2017.10.20 08:37:05
*.62.188.172

생각하는 관점이 너무 달라서 일단 놀랐습니다 사랑을해서 결혼을하고 가정을 꾸리고 아이를 낳아 행복하게 살기만도 너무 짧은인생인데 희생이라는 단어가 나오는것도 이해하기 힘들고 일하는게 쉬우니 가사가 쉬우니... 왜 나누어서 바라보는거죠? 함께 살아가는거잖아요 혼자가 외로워 둘이되고 아이도 낳고... 행복하자구요 우리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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