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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로 올립니다.
주옥같은 좋은 글들 중에
" 성경의 말을 빌리면 “5리를 가자면 10리를 가줘라. 겉옷을 달라면 속옷까지 벗어줘라” 이 말입니다. 누가 5리를 가자 그러면 억지로 끌려가잖아요. 내가 종속적인 존재 아닙니까? 그런데 내가 10리 가 줄께 이러면 그 상황에서 주인은 내가 되는 겁니다. "
종속적인 사람에서 내가 주인이 되는 모습...좋네요.
Q
정말 좋은 글이네요, 잘 보고 갑니다
5리 10리 이야기는 글쎄... 법륜 스님이 경지가 깊으시니 저보다야 잘 아시겠지만,
그렇게하면 종속이 주체가 되고 그런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이해하기로는, 가령 짐을 4개 든 사람이 짐 한개만 들어 달라고 부탁을 하는
경우에 "그래 한 개 들어 줄게" 하는 것과,
상대방의 상황을 헤아려서 "네 손이 2개니까 2개는 내가 들어 줄게" 하며 2개를
들어 주는 것과는 차이가 있는 것, 이런 맥락이 아닐까 해요.
전자는 상대방의 부탁이나 요구사항을 들어준 것이고, 후자는 상대방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도와준 것이죠. 그런 적극적이고 순수한 마음의 차이,
현실적으로도 도움을 호소하는 사람은 짐 2개를 들어 달라고 말하고 싶지만 그렇게
말하지 못하고 한 개만 들어달라고 말할 수 밖에 없죠.
그런 보이지 않는 것까지도 헤아리는 진실한 마음에 대한 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누가 주체가 되고 종속이 되고 꼭 그런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되서요..
5리 10리 이야기는 글쎄... 법륜 스님이 경지가 깊으시니 저보다야 잘 아시겠지만,
그렇게하면 종속이 주체가 되고 그런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이해하기로는, 가령 짐을 4개 든 사람이 짐 한개만 들어 달라고 부탁을 하는
경우에 "그래 한 개 들어 줄게" 하는 것과,
상대방의 상황을 헤아려서 "네 손이 2개니까 2개는 내가 들어 줄게" 하며 2개를
들어 주는 것과는 차이가 있는 것, 이런 맥락이 아닐까 해요.
전자는 상대방의 부탁이나 요구사항을 들어준 것이고, 후자는 상대방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도와준 것이죠. 그런 적극적이고 순수한 마음의 차이,
현실적으로도 도움을 호소하는 사람은 짐 2개를 들어 달라고 말하고 싶지만 그렇게
말하지 못하고 한 개만 들어달라고 말할 수 밖에 없죠.
그런 보이지 않는 것까지도 헤아리는 진실한 마음에 대한 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누가 주체가 되고 종속이 되고 꼭 그런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되서요..
추천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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