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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1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아베 총리가 공식 석상에서 일본군 위안부의 강제연행을 부인함으로써 지난달 28일 한·일 정부가 타결한 위안부 문제 합의를 정면으로 위반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부는 이에 대응하지 못하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정부는 말을 가려서 하라고만 했답니다. 우리만 불가역적인 거지... 제길~

2. 국정원 지난 2010년부터 국내에서 일했던 외국인 7명이 출국 후 IS에 가담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국정원은 같은 기간에 IS 등 국제 테러조직과 관련된 외국인 51명을 국외로 추방했습니다.
거봐... 테러방지법 없어도 잘 하자나. 자기 일만 열심히 하라니까~

3. 로봇·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을 말하는 '4차 산업혁명'으로 부자만 이득을 보게 돼, 세계적으로 '부익부 빈익빈'이 심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당연하겠지, 사람이 할 일을 로봇이 할 테니까... 근데 나는 로봇 청소기 하나 없네...

4. 전남 장성경찰서는 교통사고를 내고 달아난 혐의로 31살 A 씨를 구속하고, A 씨를 대신해 처벌받고자 거짓 자수한 혐의로 어머니 58살 B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어머니 마음은 알겠지만, 어머니 그거 자식 사랑하는 게 아닙니다요...

5. 선친의 유산 상속문제로 갈등 중에 80대 노모를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시키려 한 아들·손자에게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피고인들은 변명뿐 잘못을 반성하지 않고 있습니다.
부자지간에 아주 손발이 척척 맞았구만... 80세 노모 마음이 오죽할까... 쯧쯧..

6. 황교안 총리가 대한상공회의소·전국경제인연합회 등 경제단체들이 벌이고 있는 ‘민생 구하기 입법촉구 1,000만 서명운동’에 온라인으로 서명했습니다.
총리실은 황 총리가 온라인 서명에 서명했다면서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삼성 사장단에 상공회의소 회원사 임직원 동원 의혹까지... 이것만 봐도 누굴 위한 법인 줄 알겠네요 그쵸?

7. 잠자리 들기 직전이나 밤에 휴대폰을 사용하는 것이 불안 및 우울증과 관련이 있으며, 일할 때 짜증스러워지고 집중력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손에 꼭 쥐고 자는 나는 뭐냐... 아~ 짜증나...

8. 소비자시민모임 조사 결과, 국내 판매되는 수입 과일·와인·맥주 등의 가격이 다른 나라들과 비교해 세계 1~2위를 다툴 만큼 비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비싸야 좋은 건 줄 아는 우리 잘못도 크지요... 그래도 좀 적당히 해라 응?

9. 미국에서 가장 크고 권위 있는 영화 축제 '아카데미 시상식‘
그런데 아카데미상이 백인만의 잔치로 전락했다며 참석을 거부하는 영화인들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오스카상 트로피는 황금색인데... 대통령이 흑인이어도 그게 잘 안되는 모양입니다.

10. 경기 광주시가 '금연 벨'을 버스정류장에 설치했습니다.
담배를 피우는 사람에게 대놓고 얘기하기 힘들 때 이 벨을 살짝 누르면 금연구역 안내 멘트가 흘러나옵니다.
뒤통수 한 대 때리고 싶을 때 살짝 벨을 누르세요... 이거 좋네...

11. 강추위가 지속되자 질병관리본부가 노인과 만성질환자에게 야외활동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젊고 건강하다면 큰 후유증 없이 회복되지만, 노약자의 경우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요즘처럼 추울 때 어르신들 바깥나들이 자제하는 게 좋답니다. 아셨죠?

12. CNN이 ‘숙취 없다는 고려술을 북한의 최근 자랑거리’라고 보도했습니다.
수년간 연구 끝에 설탕 대신 누룽지 형태의 찹쌀을 술에 배합하면서 숙취 없는 완벽한 술이 탄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초딩 동창이 북한에 파견 나가 있는데 한 병 사오라고 해야지... 먹어 보고 말해줄게요~

13. 연일 동장군이 맹위를 떨치고 있습니다.
추운 날씨 탓에 곳곳에 고드름이 생길 수 있는데 자칫 흉기로 돌변할 수 있는 만큼 피해 입지 않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건물 가까이 걷지 마시고, 겸사겸사 하늘 한번 쳐다보세요. 겨울 하늘도 볼만 하답니다.

14. 취직시켜 주겠다며 17세 소녀와 성관계한 43세 남자가 '무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A양이 이 남자를 '오빠'라고 불렀다는 것도 '무죄'의 이유 중 하나라고 합니다.
나쁜 짓이라고 해서 꼭 범죄는 아니라는 얘기인데... 그래도 상식적으로 이건 아니지~

15. 스마트밴드를 비롯한 웨어러블 단말기 사용자 가운데 절반가량은 산 지 반년도 안돼 제품 사용을 그만두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호기심에 기기를 사지만 불편함이나 복잡한 기능 때문에 결국 집에 버려두는 소비자들이 적지 않다고 합니다.
글쎄 내가 뒷 쳐저서가 아니라 불편해서 안 사는 거라니까... 진짜루~

16. 국민 2명 중 1명은 최근 1년 이내에 복권을 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로또 복권 구입자의 평균 구입 횟수는 4주에 1번꼴로 나타났습니다.
‘복권은 국민의 저항 없이 세금을 거둘 수 있는 가장 손쉬운 방법이다’라는 말이 있지요. 근데 ‘로또밖에 답이 없다‘라고도 합니다. 에휴~

17. 영국에서 10세 무슬림 소년이 학교 작문 시간에 맞춤법을 잘못 썼다가 경찰 조사를 받았다고 알려졌습니다.
소년은 '테라스 집'을 '테러리스트 집'으로 실수했습니다.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도 놀란다더니... 그래도 좀 심하다~

18. 경찰이 '강남 성 매수자 의심 명단'으로 불리는 6만여 명의 엑셀 파일을 입수해 분석에 착수했습니다.
이에 따라 명단의 진위와 함께 성 매수 의심자들의 처벌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너 떨고 있니? 그러게 왜 그랬어~

19. 임금피크제를 도입하고도 신규채용을 하지 않는 회사가 50%를 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임금피크제를 통해 신규고용이 늘어날 수 있다는 정부의 주장이 무색하다고 합니다.
월급만 깎아 놓고 신규채용은 없으니 돈은 누가 챙기는 겁니까? 그렇지 뭐~

20. 신혼부부는 주택구입·전세자금 빌릴 때 금리를 0.2% 우대받습니다.
힐러리의 딸 첼시가 하루에 4천1백만 원짜리 휴가로 구설수에 올랐습니다.
'인턴 성추행’ 윤창중의 공소시효가 임박했지만 기소 안 될 것으로 보입니다.
성남시가 청년 배당 지급개시로 3대 복지정책을 모두 시행했습니다.
'성추행' 박희태 전 국회의장이 항소심도 집행유예 선고를 받았습니다.
2015년 가장 인기 있는 비밀번호는 ‘1234567890’이었습니다.
대구 새누리당 예비후보 6명이 '진박연대' 공동전선을 구축했습니다.

할 수 없다고 생각하고 있는 동안은 사실 그것을 하기 싫다고 다짐하고 있는 것이라는 ‘스피노자’의 말이 있습니다.
어렵다고 힘들다고 미리 재단하지 마세요.
어쩌면 우리는 매일 번지점프대에 서 있는지도 모릅니다.
한번 뛰어내리면 정말 통쾌하고 시원할지 누가 알겠어요.
오늘 무모한 도전이 아닌 계획되고 준비된 도전들이 꼭 성공하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엮인글 :

rafale_796356

2016.01.21 10:56:12
*.95.233.254

감사합니다 ^^

볼아도리

2016.01.21 11:18:30
*.33.153.40

아 병신년이구나...

오늘도 감사합니다.

최첨단빗자루™

2016.01.21 13:23:12
*.37.225.11

감사합니다~~

DandyKim

2016.01.21 18:07:11
*.109.113.66

감사합니다~~^^

cyber

2016.01.23 18:37:18
*.109.106.101

소식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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