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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마음 속의 해결되지 않은 모든 것에 대해 인내하라.

 

 

잠긴 방처럼, 외국어로 씌어진 책처럼 의문 자체를 사랑하려 하라.

 

 

답을 구하지 말라.

 

 

당신이 답대로 살 수 없겠기에 답은 올 수도 없다.

 

 

요지는 모든 것을 살아내는 것이다.

 

 

지금은 의문을 품고 살라.

 

 

그러다 보면 자기도 모르게 서서히, 답 속에 살게 될 날이 올 것이다.

 

 

 

- 라이너 마리아 릴케의《젊은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중에서 -

엮인글 :

안티_무용부

2011.03.28 11:18:56
*.113.128.193

릴케의 시를 정말 오랜만에 접하네요.

그동안 잊고 지냈는데 ㅎㅎ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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