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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edia.daum.net/society/others/view.html?cateid=1067&newsid=20101207102105633&p=Edaily



[이데일리 김민화 리포터] 지난 10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총리의 막내딸과 한국인 청년과의 결혼설이 공개되면서 주목을 받았던 윤 모(26)씨가 현재 행방불명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씨의 아버지인 전 해군 제독 윤종구씨는 레이디 경향과의 전화통화에서 "워낙 피해를 많이 받아서 별로 하고 싶은 말이 없다"며 "아들은 지금 러시아에 있는데, 전화 연락도 안 된다. 현재 아들이 행방불명 상태다"라고 밝혔다. 

이어 "신변의 위협을 느끼고 어딘가에 숨어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윤 전 제독은 `두 사람이 진지하게 만나는 걸 알고 있었느냐`는 질문에 "지난 10년 동안 지켜봤는데, 내가 왜 모르겠냐"면서 "언론에 기사가 보도된 후 두 사람 사이의 연락도 끊어졌고, 우리 아들만 불쌍하게 됐다"며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누리꾼들은 "누군가의 특종 때문에 한 사람의 인생 망치는구나.." "언론이 멀쩡한 사람 인생 망친 건 아닌지.." "푸틴 딸과 교제하려면 목숨 걸고 해야 하는군요" "사랑도 잃고 직업도 잃고 이젠 신변의 위협까지.. 결혼하고 나서 터트려도 늦지 않았을 것을.." "아무 일 없이 무사하셨으면 좋겠어요" 등 윤씨의 안위를 걱정하면서 성급한 언론의 보도를 비난하는 모습이다. 

엮인글 :

혜니

2010.12.07 13:21:54
*.115.243.93

이런 상황에도 기자님들은...

 

한 사람의 인생쯤은 우리가 펜대(요즘은 손꾸락이군요)로 보내버릴 수 있는 힘이 있다는 걸...

 

똑똑히 봐둬라 하며...더 으쓱으쓱 해 지실듯..

설과장

2010.12.07 14:22:37
*.78.243.47

아놔... 벌써 끌려간건가....;

아코

2010.12.07 15:25:49
*.17.2.39

아 무섭네요..

키비

2010.12.07 16:00:35
*.241.165.37

그렇게 기사내지 말라고 했다든데....

mmm911

2010.12.07 17:31:02
*.23.227.7

우리나라 기자들은 참 생각이 없는...  물론 몇몇이겠죠

쏘세지반찬

2010.12.07 23:52:15
*.140.124.209

본인이나 본인 가족이 집적당해야봐야 정신차리지...

기자들

2010.12.08 18:15:16
*.114.47.107

과연 몇몇일까요....헝글에 기자분들이 있을지 모르지만 정말로...기자들 권위의식 쩝니다. 완장도 그런 완장이 없어요.

 

그리고 그게 과연 조중동만 그럴까요?? ㅋㅋㅋ 파란색이고 빨간색이고 다 똑같다는거...

 

사람의 본성이죠. 뭐 하나 힘이라도 가질라치면 그걸로 남을 억누르려하는...

 

기자들....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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