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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nate.com/view/20110418n02022

 

집값도 문제지만,

 

체면 주의, 과시주의도 문제 입니다.

엮인글 :

환타_

2011.04.18 13:44:43
*.166.110.213

어쩔 수가 없죠.
젊은 사람, 특히 그 중에서도 보드등을 즐기면서 좀더 깨어있을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모인 이곳 헝글에서조차도....
유독 "결혼"에 대해서만큼은...'당사자간의 문제만이 아니니까 집안어른들의 의견'운운하면서 '일생의 한번뿐'인 결혼이니까 성대하게...라는게 대세인걸 보면...

우리나라에서 허세쩌는 결혼문화가 없어지는 건 아직 좀 멀지 않았나 싶네요.

321

2011.04.18 13:59:38
*.109.78.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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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문화보다 더 선행되어야 할 문화는...

1. 고등학교 졸업이후에도 첫직장 구해서 돈 벌때까지 부모에게 손벌리는 걸 당연하게 생각하는 자식세대의 문화

2. 자식에게 무한한 지원을 해주다가 늙어서 자식이 뒷바리지 해줄 것을 기대하는 문화

부모 자식간의 이런 문화가 서양처럼, 졸업후 완전 독립하는 문화로 바뀌지 않는 한 본전생각으로 인해 결혼문화도 바뀌기 어렵다고 봅니다.

곰아저씨

2011.04.18 14:12:19
*.237.14.67

저도 지금 양가 인사 끝내고 결혼계획 중인데
힘드네요...ㅎㅎ

Zety

2011.04.18 14:28:18
*.165.73.254

다음주 일요일 결혼하는데
당사자의 문제라기 보단 어르신들 설득이 힘들어서 더 그렇더군요.
그나마 줄인다고 줄였는데도 제가 보기엔 필요없는게 너무 많아보여요 ㅜㅜ

Adapter

2011.04.18 15:10:59
*.118.102.18

아니란걸 잘 알면서도 그냥 따라갑니다.
그게 속 편하거든요..(전 평화주의자?)
저야 뭐 간소하게 해도 괜찮지만..
성대하게 하는게 중요한 사람도 있으니까요..
우리가 겪은 결혼문화 다음 세대엔 없어지길 바랍니다.

트루먼소

2011.04.18 15:20:06
*.115.243.93

여건이 되시는 분들은 격식에 맞게 다 준비하셔도 무방하지만,,,

너도나도 쫒으려다보니...

격식이란 것에 모자라게 준비할 수 밖에 없는 사람들이 비난을받고,

진정한 사랑임에도 불구하고 결실을 맺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는게 안타깝네요!


부모님들도 자식을 위해 욕심을 버리시고,

젊은사람들도 뚜렷한 주관과 자립심을 키우는게 좋겠네요

스노우맨

2011.04.18 17:12:37
*.96.163.182

격식과 사치.....이게 문제죠.

나만, 우리집만 괜찮으면 되는데.... 남과 비교하면서부터 불행의 시작이 됩니다.



아내랑 꼭 필요한것만하고 남눈치 안보고 우리 하고픈거만 하니 결혼 참... 쉽더군요. -_-;

1

2011.04.18 18:37:57
*.162.68.99

솔직히 집값이 문제지

성대한 결혼식은 집값에 비하면 몇푼 하지도 않는 셈입니다. ㅆㅂ

Board_MAX

2011.04.18 23:51:14
*.157.8.44

본인도 문제지만 주위 어르신들이 문제지요 감나라 대추나라.

그래서 날짜 잡아 놓고 갈라지는 경우가 많아요.

그리고 다들 평생 한번뿐인 결혼 이라며 돈 안아끼지요

젊어 돈 열라 벌어 결혼할때 다 쓰는거 굉장히 비효율 적입니다.

ㅠ.ㅠ

2011.04.19 02:00:50
*.144.139.155

전 결혼 준비 하다가 헤어졌습니다.
아파트 대출받아서 산다고 했다가
그 때부터 여자애 맘이 돌아가더군요...
돈이 먼지..

전 그래서 결혼 안 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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