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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총선 한나라당 친이계 몰락 시나리오 가동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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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쪽은 정서상 친박계가 득세를 하리라 생각하고, MB가 없으면 만사형통 형님의 영향력도 자연스럽게 감소하는 것. 친이계의 힘은 수도권 의석에서 나오는 것인데 수도권 총선에서 한나라당이 대패하면 친이계의 지분은 사라지고 한나라당내 텃밭을 갖고 있는 친박계가 자연스럽게 대세를 형성하면서 MB는 레임덕에 빠지게 된다.

 

수도권은 기독교의 결집된 힘을 무시할 수 없는 것이 사실이다. 일주일간격으로 전당대회를 하는 단체의 파워를 무시할 수 없다. 거기에다가 의원이 교회에라도 나가면 여지없이 몰표가 쏟아지는 것이 수도권의 현실이어 여야 할 것 없이 교회를 나가지 않을 수 없다. 영남에서 사찰에 머리 안숙이면 표 받기 어려운 것처럼 수도권은 교회가 중심이 되는 것이다.

 

참여정부 시절 기독교계는 몇가지 이유로 등을 돌리게 되었다. 열린우리당이 고스란히 민주당에 흡수되는 바람에 참여정부와 열린우리당에 대한 배신감은 민주당을 대상으로 이전이 된 상태다. 수도권을 놓치면 곤란한 민주당 입장에서 호재가 발생했으니 MB 스스로 기독교와 갈등을 빚고 있기 때문이다. 수도권에서 한나라당을 몰락시킬 수 있는 기회가 도래하고 있다는 몇가지 이유를 살펴보자.

 

1. 기독교는 MB는 장로이지만 친기독교가 아닌 오히려 친불교적 장로로 규정짓기 시작했다(크리스찬투데이, 3월 24일). 이것은 대단한 변화이다..... MB에 대한 불만이 표면으로 올라오고 있다는 것이고 공론화해도 인정하는 분위기가 형성되었다는 것이다.

 

2. 수쿠크 감세법과 관련해서 조용기 목사는 "수쿠크에 대해서는 대통령과 싸우겠다"고 발언할 정도로 MB의 절대적 지지그룹조차 MB에 등을 돌리게 하는 틈이 생겼다는 것이다. 이것은 매우 큰 찬스이다. 수쿠크 법의 통과는 한나라당 의원들을 통해서 이뤄지기 때문에 법의 통과 = 한나라당에 대한 거부감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가령, 조용기 목사가 고령인데 병원에 입원이라도 해보자. 순복음교회 교인들은 당연히 수쿠크 문제로 스트레스를 받은 결과라고 생각할 것이고, 이것은 수쿠크 입법을 시도한 MB와 한나라당에 불만의 화살이 꽂히게 되는 것이다. 순복음교회의 결집력은 일러 무삼하리요. 더우기 수쿠크 감세법에 대해서는 조용기 목사만의 문제가 아니라 기독교의 대부분 지도자들이 거부감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그 여파가 상상하지 못할 정도로 확산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면 수쿠크 감세법이 과연 통과될 것인지를 생각해 보자.

 

1. MB는 말레이시아 원전 수주와 UAE의 원유탐사권 확보의 대가로 한국 금융시장에 '수쿠크'를 도입하기로 약속한 것으로 보인다. 말레이시아는 세계 1위의 수쿠크 발행 국가이며, UAE는 중동지역 1위의 수쿠크 발행 국가라고 한다. MB가 국내에서 이름을 날리 업적을 만들어 주는 대가로 이들에게 국내 금융시장을 잠식할 수 있도록 수쿠크에 초특급 감세혜택을 준 것이다.

 

2. 말레이시아와 UAE는 MB와의 약속을 지켰는데, 만일 수쿠크 감세법이 통과되지 못한다면 어떻게 될가? MB는 국제적 대망신을 당하는 것이고, 수십년간 관계를 다져온 양국 정상들과의 관계도 깨지는 것이다. 인생을 건 모험이 수쿠크 감세법에 달려 있는 것이다.

 

3. MB는 기필코 수쿠크를 통과시켜야 하는데 재보선 이후 국회에 달려 있다. MB가 쓸 수 있는 무기는 '공천권' 밖에 없다. 수도권 의원들은 수도권 민심이 뒤숭숭하다는 판에 당선은 고사하고 지구당위원장 자리라도 지키려면 공천권에서 배제당하면 곤란하다. 이왕 내년 총선에 안될 거라면 MB에게 충성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 공천이라도 받자고 '수쿠크 감세법' 통과에 사력을 다할 것이다.

 

4. 이슬람교는 수쿠크가 한국에 뿌리를 내리면 자연스럽게 선교가 이뤄진다. 면세혜택을 바라고 수쿠크를 이용하는 한국 기업들은 이슬람 율법을 아는 직원들을 둬야 할 필요성을 느끼고, 기업 자체가 이슬람율법과 문화를 존중하는 토대가 마련되기 때문이다. 또한, 이들 기업들은 이슬람교에 기부금을 자연스럽게 냄으로 이슬람금융에 호의를 얻고자 하고, 수쿠크 발행을 통해 이익을 얻는 증권사등이 내는 기부금은 테러 단체에 쓰이지 않겠지만 국내 이슬람교의 선교의 자금원이 되기 때문이다. 기업들은 언론과 정치에 친이슬람 분위기를 조성하게 되고 한국 사회 자체가 이슬람 우대문화가 형성되어 간다.

 

기부금인 자카트는 이익의 2.5%라고 했으니 국내에서 100억달러의 대출이 이뤄지고 6%의 이자율에 준하는 수익(임대료,인건비,수수료)을 얻게 되면 6억불이다. 6억불의 2.5%면 1,500만불에 달하는 자금이 국내 이슬람교단에 자선기금으로 주어질 수 있는 것이다. 이것은 국내 무슬림 이주노동자들을 위해 사용되고 대학의 장학금등으로 사용되면서 북아프리카에서 보여지는 것 같이 급속한 이슬람화를 유도하는 촉진제가 될 것이다.

 

5. 이슬람 중앙회는 조계종을 찾아갔다(연합뉴스, 3월 22일). 조계종은 5월 봉축일에 부르겠다고 화답했다. 조계종이 구차하게 정치인들을 압박하는 이유는 불교신자가 감소하고 IMF이후로 급감한 시주금이 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조계종은 여러가지 수익사업을 하는 길로 내몰리고 있고, 그래서 합법적으로 세금을 타먹을 수 있는 법안을 만드는 데 현재의 영향력을 최대한 발휘하고자 하고 있다. 이슬람 중앙회는 수쿠크 면세법이 한국에 정착될 시에 발생하는 자카트 기부금의 일부를 조계종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제안할 수 있고, 양대 종교세력 가운데 딜이 형성될 수 있다.

 

조계종은 수쿠크 논란이 재점화시 '기독교의 편협주의'라고 비난하는 편에 선다면 현재 한국의 종교권력 지형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것은 조계종이기 때문에 기독교는 소외당할 수 밖에 없다. 천주교 역시 천주교적 자산운용방안 포럼을 여는 등 이슬람교의 수쿠크 면세법이 통과하면 천주교도 종교적 자산운용에 대해 면세법의 수혜를 자연스레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수도원등이 보유하고 있는 자산이 수천억원이라고 들은 것 같은데, 한국에서 금융을 통해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어쨌거나 조계종이 다음번 논란 때 어떤 입장을 보이는가에 따라 수쿠크 면세법 통과여론이 힘을 얻게될 것이다.

 

수쿠크 면세법에 반대하는 기독교의 목소리는 묻히게 될 가능성이 높고, 이 가운데 한나라당이 법안을 통과시키면 그 분노는 고스란히 한나라당에게 집중된다. 민주당은 수쿠크 논쟁에서 지혜롭게 UAE 원전 대출건을 이유로 물러섰기 때문이다. 이것이 민주당이 내년 총선에서 한나라당에 비해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이유가 되는 것이다.

 

 

- 기독교인들이 한나라당 투표에서 대거 이탈하면 그 표가 꼭 민주당으로 오지 않는다 하더라도 민주당 후보자들에게는 더욱 유리하게 작용할 것은 자명한 것이다. 문제는 그 분노와 이반된 관계를 대선까지 어떻게 연계시킬 것인가이다. 대선은 총선과는 다른 면모를 보이기 때문이다.

 

한나라당에서 박근혜가 후보가 된다면 기독교 변수는 복합적이다. 기독교의 이탈 감정은 최소화될 것인데 왜냐하면 박근혜의 한나라당과 이명박의 한나라당은 다른 것으로 인식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것은 불자들에게도 마찬가지여서 2008년 종교편향 논쟁에서도 박근혜는 별도라는 시각으로 대했었다. 박근혜를 누르고 친이계 후보가 대선후보가 된다면 기독교계의 실망감은 대선때까지 지속될 것이다. 그러나 총선때 수도권 친이계가 대거 몰락하고 나면 과연 박근혜를 견제할 수 있는 동력이 지속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오세훈보다 낫다는 김문수도 흔들리고 있는 상황은 권력이 어디로 이동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바로미터 아닐까?

 

- 한나라당이 차기 국회에서 수쿠크 감세법안을 통과시킨다고 가정하면 지금부터 내년 총선때까지가 민주당으로서는 수도권에서 약진할 수 있는 기회이다. 수도권에서 민심을 어떻게 확대해 나갈 것인가와 일시적 이탈층인 기독교계를 궁극적으로 대선때까지 붙잡아 둘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연구도 병행해야 한다.

 

노태우때 영남 불교가 몰표를 몰아주고 했다지만 DJ정부때 까지만 해도 종교가 특정 정당을 지지하는 주요 요인이 되지는 않았던 것 같다. 종교와 관련된 법안과 정책이 종교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한나라당은 내년 총선에서 그 피해를 제대로 볼 것 같다. 향후 종교와 관련된 법안 자체는 언급을 회피하는 것이 국가를 위해서도 나을 것 같다.

 

http://www.seoprise.com/board/view.php?uid=247712&table=seoprise_12&mode=search&field=title&s_que=%C4%A3%C0%CC%B0%E8

 

내년총선한나라당친이계몰락시나리오가동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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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ㄹ

2017.01.23 22: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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