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글게시판 이용안내]

http://media.daum.net/digital/view.html?cateid=1046&newsid=20101209110916831&p=yonhap&RIGHT_DIGI=R5


박상철 통신원 = 캐나다 매니토바 주 북부 북극곰 서식지인 처칠 인근지역의 바다얼음이 늦게 어는 바람에 제때 사냥에 나서지 못한 곰들이 생존에 위협을 받고 있다고 과학자들이 말했다. 

8일 캐나다 통신(CP) 보도에 따르면 북극곰들이 바다표범 등을 사냥할 때 발판으로 사용하는 바다얼음이 올 겨울에는 예년보다 몇 주 늦게 얼었다고 앨버타대 앤드루 드로셔 교수가 밝혔다. 지난 봄에는 얼음이 평년보다 한 달 먼저 녹았다. 

이처럼 바다얼음이 봄에는 빨리 녹고 겨울에는 늦게 얼면서 사냥철이 짧아져 북극곰들이 제대로 먹이를 확보하지 못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드로셔 교수는 "올해는 북극곰 서식에 상당한 도전이 예상된다. 얼음에서 일찍 내려왔다가 늦게 올라가야 하기 때문"이라며 "대부분의 곰이 육상에 머무는 기간이 많았고 체력도 바닥에 도달해 있다"고 지적했다. 

북극곰들은 여름철에는 사냥을 하지 않고 육지에 머문다. 곰들은 바다에 얼음이 다시 얼 때까지 하루에 1㎏ 정도의 지방을 태우며 지낼 수 있다. 

몸집이 큰 수놈들은 단식 기간이 늘어나더라도 크게 지장이 없지만 새끼곰에게 젖을 물려야 하는 암놈과 새끼 곰들은 타격이 크다. 새끼곰들은 어미 곰의 젖이 나오지 않을 경우 자신들의 몸에 비축된 지방에 의지해야 하는데 그 양이 작아 굶어 죽을 수도 있다. 

드로셔 교수는 "실제로 올 여름에 어미 젖이 떨어져 굶어 죽은 새끼곰들이 발견됐는데 이는 지금까지 보기 힘들었던 현상"이라고 말했다. 

이는 어른으로 성장하는 새끼곰이 적어지는 것을 의미해 수 년 째 감소하고 있는 북금곰의 숫자를 더욱 떨어뜨릴 것으로 보인다. 

처칠 지역의 북극곰들은 가을이면 수많은 관광객을 맞는데 관광사들은 올해 만난 북극곰들의 상태가 그렇게 나빠보이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러나 드로셔 교수는 "상태가 안 좋은 곰들은 관광객들의 눈에 띄는데 나타나지 않았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북극곰은 2만∼2만5천 마리로 추산된다. 모두 19종 가운데 8종은 개체수가 감소하고 있으며 3종은 현상유지, 1종은 증가하고 있다. 나머지 7종은 현상태를 평가할 수 있는 자료가 충분치 않다. 

처칠 지역에는 약 1천 마리의 북극곰이 살고 있다. 

엮인글 :

krazy

2010.12.09 13:07:50
*.37.184.144

어떤 각도로 봐도 머지않아 지구는 온전하지 못할듯...

Gatsby

2010.12.09 15:10:45
*.45.1.73

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best&no=316295&page=1&keyfield=&keyword=&sb=

 

북극곰에게 당한 사람 사진입니다.

 

심하게 혐오 자료이므로, 심장 약하신 분이나 피보는거 싫어하시는 분은 클릭 자제 해주세요.

식물인간~┿_┿

2010.12.09 16:11:55
*.97.244.134

코..콜라곰!!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공지 [펀글게시판 이용안내] [13] RukA 2017-08-17 65393 9
3575 이거는 나한테 있을수가 없어.... [2] 멧돼지깡깡 2013-09-02 455  
3574 우주에서의 행성폭발 장면 file [8] 연쨩 2013-05-23 455  
3573 "박근영 심판 퇴출해라!" KBO게시판 초토화 [4] 박근영 심판... 2013-06-17 454  
3572 평화롭기만 한 결혼식 피로연 [1] 고노장스 2013-05-29 454  
3571 미친 헌병대 [9] 분석 2013-10-15 454  
3570 - 존 E 월션의《버리기 전에는 깨달을 수 없는 것들》중에서 - kukihaus 2012-01-04 454  
3569 포수 시점으로 보는 투수 피칭 [10] 대박 2013-10-22 454  
3568 2014.01.17 오늘의 운세 (안개길 조심!!) file [8] sunny.J☆ 2014-01-17 454 2
3567 죽음 부른 추월 시비.. 급정거한 앞車 엄벌 못해? [5] 이제만나러... 2013-08-16 454  
3566 무단횡단은 황천길행 [9] 콧꾸뇽이벌... 2013-02-05 454  
3565 일드 10시드라마 뜬금포 패기 [4] dog 2013-01-28 454  
3564 출산율 저조가 낳은 현실 file [19] 호요보더 2013-06-19 454  
3563 성진국의 주물럭 예능 [4] sn 2013-03-08 454  
3562 [공개] 씨스타의 "겨울 핫 비키니 구조대" ㅎㅎ [10] 보더의제왕 2013-01-29 454  
3561 2014.01.16 오늘의 운세 file [11] sunny.J☆ 2014-01-16 454  
3560 패기 쩌는 아기고양이 [2] KOR 2013-02-17 454  
3559 물놀이 그만하고 어여 와서 밥 먹어 file [5] *맹군* 2013-08-20 454  
3558 러시아 유성우 [3] ㅇㅇㅇ 2013-02-15 454  
3557 아찔한 철봉 추락 [4] 콧꾸뇽이벌... 2013-08-13 454  
3556 머슴밥 [3] 호요보더 2013-04-26 4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