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글게시판 이용안내]

북한의 식량난이 극에 달한 것 같네요.

군부대에서는 보리쌀을 구해오라고 휴가를 보내기까지 하니. 휴가 열흘 보내주면 복귀할 때 보리쌀 50kg 가져와야 한답니다?

 

얼마 전 꽃제비 소녀가 굶어죽은 사연이 보도되어 가슴을 먹먹하게 했었는데  더 기막힌 실태가 보도되었다. 갈수록 가관이죠~ 

북한 여성들이 장마당에서 계란이나 꽃을 놓고 손님을 기다리는데

정작 파는 것은 꽃이나 계란이 아니라 성을 살 사람을 기다리는 것. 매춘...

 

북한 시장에서 젊은 여성이 꽃을 팔고 있다면 그건 십중팔구 성매매를 하겠다는 신호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꽃 사세요~ , 계란 사세요~"하는 것은 사실 "내 몸 팔아요, 여자 사세요"라는 뜻이 되는거죠.

남자가 다가가서 가격을 흥정하기 시작하면 그때부터 여자의 몸 값 흥정, 가격에 합의를 보면 두 사람은 어디론가...

 

먹고 살기 힘드니 직업여성이든 대학생이든 주부든 이런 성매매에 나서게 된 것이라고 합니다.

게다가 여관에서 대규모로 하는 성매매의 경우 보안관에게 뒷돈주고 단속을 피하는 등

서로 짜고 성매매 가격을 더 올리기도 한답니다. 성매매 여성들은 브로커와 보안관들에게 뇌물을 주고 보호받아 왔으나

최근 브로커와 보안관들이 담합, 폭리를 취하고 있어서 여성들이 직접 거래에 나서게 되었다고 하네요.

무슨 신파극도 아니고..

 

북한은 1990년대 대량 식량난을 겪은 '고난의 행군' 시기를 지나며 성매매가 급격히 증가하기 시작해 일상화되었지요.

그리하여 생계 위협에 내 몰린 북한 여성들은 성 상품화 현장에 내몰리고 있는 실정. 

어쩌다 북한 사회가 이 지경까지 오게 되었을까요?

 

그래서 김정일 정권은 인민들이야 굶든 말든 오직 전쟁준비에 혈안이 되어 식량을 군량미로 비축하고 있으며

서방으로부터 지원받는 쌀도 김정일 일가의 영달에만 사용한다는 주장이 더욱 더 설득력을 얻을 수 밖에 없는 듯 하네요.

엮인글 :

즈타

2011.04.01 20:43:18
*.142.203.14

에혀....같은민족인데....안타깝네요

stasong

2011.04.01 21:18:38
*.221.86.130

근데 저런 보도가 나오는 소스가 믿을만 한지 의문스럽습니다.
폐쇄된 북한 소식이 나오는 곳을 보면 탈북자나 중국 동포들일텐데
한 두가지 사건이 전체에서 일어나는 것 마냥 부풀려지는 건 아닐지...

그리고 콩알님 오늘도 할당량 채우느라 수고 많네요...

알바비

2011.04.02 11:08:26
*.98.187.23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콩알님 오늘도 할당량 채우느라 수고 많네요...(2)

용인사는 곰팅이

2011.04.04 13:23:03
*.98.159.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콩알님 오늘도 할당량 채우느라 수고 많네요...(3)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펀글게시판 이용안내] [13] RukA 2017-08-17 65388 9
3572 논리력 甲 [21] ppp 2011-04-05 3145  
3571 4월27일은 아침6시에 CEO면담 해야 될 기세 [8] 동이족 2011-04-05 1719  
3570 [속보] 日정부, `확산 예측정보` 은폐 파문 [13] 2011-04-05 1456  
3569 퍼스트드림 file [22] 고타19 2011-04-05 5356  
3568 남성의 크기 한국이 꼴지라는 데........ [13] 어어 2011-04-05 3282  
3567 - 이나모리 가즈오의《왜 일하는가》중에서 - [2] kukihaus 2011-04-05 800  
3566 많은 분들의 관심과 도움을 구해봅니다 [2] 사담후시딘 2011-04-05 1276  
3565 (추억) 데니스 로드맨 & 매직 존슨 [6] 흡! 2011-04-05 2498  
3564 어제 2580 : 셀지노믹스의 `기막힌 사연` [6] 분석 2011-04-04 2315  
3563 307 참으로 환영할 만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2] 플랜 2011-04-04 1765  
3562 그곳에도 유행은 있다? 대세는 하의실종! file [2] 콩알 2011-04-04 2795  
3561 신이시여 file [2] 아스키 2011-04-04 2501  
3560 잠잠해진 4대 강 사업에 대한 독일 전문가 인터뷰 내용 [7] 폴엔세실 2011-04-04 2243  
3559 여당의원 2년전 성매매 구설수...사개특위 둘러싼 갈등·암투? 2011-04-04 1222  
3558 리조트 주차장 등에서 내차량이 긁히거나 파손 되었을 때 ?! [9] CHERRYDRINK 2011-04-04 2582  
3557 살아있는 아이유를 그린다! [10] 유짱 2011-04-04 2203  
3556 "일본 열도 따라 한반도 도착. 종전보다 고농도 방사능 예상" [18] 립스킬 2011-04-04 2213  
3555 내년 총선 한나라당 친이계 몰락 시나리오 가동됐다 [1] 파티 2011-04-04 1248  
3554 친구가 돌잔치 축가를 부탁했는데.. file [16] 풀뜯는멍멍이 2011-04-04 3179  
3553 폭풍성장 10살된 코니 탤벗 [5] fgh 2011-04-04 23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