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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nate.com/view/20101224n02556

 

구제역때문에 살처분된 농가아들이 쓴 글인데 정말 안됐네요..

엮인글 :

CABCA

2010.12.24 10:19:36
*.43.209.6

살처분을 담당하는 공무원들의 트라우마도 장난이 아니라고 하네요...

 

힘내시길..

 

 

캡틴화니

2010.12.24 10:28:45
*.117.1.122

아 정말 그런 몹쓸병은 도대체 왜 생기는걸까요...농가도 그렇고  방역담당자도 그렇고

모두 힘드실텐데...

반고

2010.12.24 10:39:20
*.254.198.90

이 상황이 빨리 종료 되기를...

 

모두가 힘든 상황 입니다....

 

힘내세요....

ㅇㄹ

2010.12.24 11:21:08
*.187.224.181

어라? 물량딸려  소값 너무 치솟으면 미국산 소고기 수입 더 많이 해야 하겠네?..

일부러 확산을 안막는건가?

흐미

2010.12.24 11:35:36
*.114.22.96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공무원입니다. 방역초소 운영하느라 다행히 살처분은 안들어갔는데

 

정말 트라우마가 심한가 봅니다. 한명은 입원했다 들었습니다. 완전 전쟁터라  누가 투입되고 누가 어떤상황인지

같은 공무원끼리도 잘 모릅니다.

 

저 농가 아들의 마음 다 안다고 하면 거짓말이겠지요..

 

인원이 딸려서 구제역 살처분 축사 청소 지원까지 나가게 되었습니다.

 

텅빈 축사단지에 휑한 바람만 불고요 농장주들은 눈에 초점이 없습니다.  그런 축사단지에 빨리 청소 진행하자고 소리지르며

 

뛰어다니는 저희들의 모습이 잔인해 보일지도 모르겠네요.그래도 빨리 진행해야 합니다. 점점 늘어나고 있으니 피해 농가를 

최소화 해야 하니까요

 

오늘 아침은 영하 15도라 온몸이 떨어져 나갈것 같습니다.

 

그래도 축산농가 원망은 안합니다.  우리야 몸만 아프지.. 그분들은 마음까지도 아프지 않겠습니까?

 

혹시라도 방역하는 곳을 지나가거들랑..... 욕은 하지 말아주세요.. 군인, 의경들도 다 같이 고생 너무 많은데

 

정말 눈물나옵니다.

CABCA

2010.12.24 16:55:51
*.43.209.6

추운데 고생이 많으시네요..힘내시기 바랍니다..

하늘고고고

2010.12.24 11:50:23
*.92.140.17

설마했는데..

 

형님이시네요...

 

이런....

나이래

2010.12.24 14:14:19
*.10.141.126

2002년 월드컵 당시에 구제역때문에 현장에서 방역했었습니다

 

살처분... 지금은 어떻게 하는지 모르지만 그당시에 돼지는 그냥 생매장했습니다

 

농장에 구덩이 파고 돼지몰이해서 구덩이에 빠뜨리고 포크레인으로 묻어버리고...

 

월드컵 4강 경기때도 그 지역에서 방역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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