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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가의비애
제 생각이 나네요.. 저도 53사 신교대 97년 12월 입소했었는데.. ㅎ
스님만큼은 아니지만 저도 일주일간 밥만 받고 반찬은 하나도 안 받았었습니다.
(워낙에 식성이 까탈스럽다보니.. ㅋ)
근데 중요한건 엄청 뚱땡이였다는거..
(사실 면제를 노렸었죠. 면제기준 이상이긴 했지만 뭔가 조지를 안 취하고 입소를 해버렸기때문에 늦어버렸다는.. 더불어 당시 정치적 이슈도와 겹치는 바람에..)
일주일 밥만 받아 먹었는데 일주일쯤 지나니 조교가 배식대 앞에서 잡더군요. 빠꾸를 시키는겁니다. 반찬 받으라고..
눈앞이 캄캄..
일단 최대한 적게 반찬을 몇개만 받았습니다.
그리고 동기한테 다 나눠줌. ㅋㅋ
신교대는 그렇게 버틸 수 있긴 했는데 자대배치후가 문제였었죠. 자대에서 그랬다간 고참들이 가만 안놔둘테니..
고추장 얘기 하니깐 생각나긴 하네요.
좋은 취사병 고참을 만나서 부대네에 김과 고추장은 제가 다 먹은거 같네요.
이자리를 빌어 그 분들께 감사인사를 드린다는..
스님만큼은 아니지만 저도 일주일간 밥만 받고 반찬은 하나도 안 받았었습니다.
(워낙에 식성이 까탈스럽다보니.. ㅋ)
근데 중요한건 엄청 뚱땡이였다는거..
(사실 면제를 노렸었죠. 면제기준 이상이긴 했지만 뭔가 조지를 안 취하고 입소를 해버렸기때문에 늦어버렸다는.. 더불어 당시 정치적 이슈도와 겹치는 바람에..)
일주일 밥만 받아 먹었는데 일주일쯤 지나니 조교가 배식대 앞에서 잡더군요. 빠꾸를 시키는겁니다. 반찬 받으라고..
눈앞이 캄캄..
일단 최대한 적게 반찬을 몇개만 받았습니다.
그리고 동기한테 다 나눠줌. ㅋㅋ
신교대는 그렇게 버틸 수 있긴 했는데 자대배치후가 문제였었죠. 자대에서 그랬다간 고참들이 가만 안놔둘테니..
고추장 얘기 하니깐 생각나긴 하네요.
좋은 취사병 고참을 만나서 부대네에 김과 고추장은 제가 다 먹은거 같네요.
이자리를 빌어 그 분들께 감사인사를 드린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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