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 한 호텔에서 열린 치킨 감별자격증,
이른바 치믈리에 이벤트 시험장에 동물 복지운동가들이 기습 시위를 벌였다.
22일 치믈리에 행사 주최사인 우아한 형제들 '배달의 민족'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0분께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호텔 3층
크리스탈볼룸에서 '배민 치믈리에 자격시험'이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7∼8명 가량이 무대로 들이닥쳤다. 이어 "치킨을 먹어서는 안 된다",
"닭은 먹는 것이 아니다"라는 등의 구호를 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