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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칼럼의 글을 추천수대로 정렬하여 읽어보다가 발견했습니다. 

13년 전 글이라 못보신 분들이 많을 것 같아 끌어올려봅니다.

 

원글 : 

 

저희 시즌방에 게스트로 놀러오게 되어
친구먹은 K군이 술취해 해준 이야기입니다.
이번 이야기는 픽션이 가미되지 않은 실화입니다.

IT업체에 종사하고 있던 K군...
그는...
직장에서는 상사에게 짓밟히고 
후배에게 무시당하며,

집에서는 쥐꼬리만한 월급이라고 
찬밥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데다가...

결정적으로 여자친구도 없는...
더더욱 불행하게도... 
앞으로도
'절대로' 
없을 예정인...
대단히 불우한 인생을 살고 있었다.
(실제로 훗날 필자와 함께 스노보드 프로팀, '오크밸리 불우이웃스'를 결성하기에 이른다)

토요일 밤 야간 작업 때문에 새벽 3시까지
충혈된 눈으로 회사에서 뜬 눈으로 지샌 K군은,
자신의 처지에 대해 뭔가 끓어오르는...
억울한 감정이 북받쳐 올랐다.

더군다나 8시간을 공들인 서버 작업이 실패로 끝나자,
"될대로 되라지" 라는... 
아주 무책임하고 반사회적인 말을 동료들에게 내뱉으며
회사를 도망쳐 나왔더랬다.

단 한 번도 인정받아 본 적이 없는 회사를 버리고
자신의 숏턴을, 알리를, 그라운드 쎄븐을... 
그리고 무엇보다 트렌드를 선도하는 패션 센스를...
인정받을 수 있는 보드장을 택했던 것이다.

회사의 입장에서... 
졸지에 수배범이 되버린 그는,
자신의 비참한 모습을 보이는 것은 
죽어 마땅한 불효라고 생각했기에...
부모님을 깨우지 않으려 조심스럽게 장비를 챙겨 나왔다.
(솔직한 맘으론 '잘난것도 없는게 보드타러 간다'는 잔소리를 듣기 싫어서였을거다)

날을 새어 정신이 없고 
새벽 땡보딩을 하고픈 마음에 
급하다 보니 이것저것 자꾸 두고 나오게 됐더란다.

보드를 챙겨 나왔더니 부츠는 신발장에 있고...
트렁크에 넣으려고 보니 차키를 안가져왔고...
출발하려니 지갑이 이미 갈아입은 평상복에 있는 등...
몇 차례나 집과 차를 들락날락 거렸다.
시작부터 대단히 불길한 징조였다.

하지만 보드를 타고 키커를 뛰어
무중력 상태의 해방감을 맛 볼 생각을 하니
가슴이 설레어 터질듯한 심장이 
보드장을 향해 뛰고 있었고

시동을 켜고 보드장으로 가기까지의 과정이
전혀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로
자칭 '본능에 사로잡힌 시간' 이었노라며... 
훗날, 어울리지 않게도 
당시의 자신을 고급스러운 표현으로 포장했다.

그렇게 달려 오크밸리에 도착한 그는...
매우 오랫만에 성취감을 맛보았다고 한다.
실제로는 회사를 그만두고 나온 것이었기에
'성취' 라기 보다,
'돌이킬수 없이 X됐음'을 느꼈어야 
정상적인 시츄에이션이었으나...
어쨌든 그땐 그랬다.

당시 시각 AM 6:10

작년에도 이 시각에 도착하여 
한산한 새벽 땡보딩을 맘껏 즐겼던 그였다.
그런데 보드장의 분위기가 이상했다.
지금 시각쯤이면 
대충이나마 분주한 모습이 보여야 하는데
너무나 한적했던 것이다.

불안한 마음에 지나가는 직원을 잡아 물었더니...
올해에는 새벽타임이 폐지되고
심야로 대체 되었다는 것이었다.

심야 오픈한 것만 알았지, 
새벽타임이 폐지됐다는 말은 들어본 적이 없었던 그는...
잠시 망연자실함이 어떤 것인지를 몸소 느끼다

'피곤할테니 좀 자고 타라'는 
신의 계시로 알고 좋게 생각하기로 했다.
무언가에 홀린것처럼 대책없이 낙관적이었다.

알람을 맞추기 위해서는 
꺼 놓은 핸드폰을 켜야 했고
핸드폰을 켜면 
회사에서 불이나게 전화올 것이 뻔했기에
그는 자신의 정신력을 믿고 
'2시간만 자자'고 
스스로에게 수도 없이 세뇌시켰다.
애석하게도... 
정말 그러면 될 줄 알았다고 한다.

히터를 틀어놓고 잠든 그는... 
당연히 12시가 되서야 눈이 부셔 일어났다.
후에 
'그래도 혹시 모르잖아...' 
'죽을까봐 창문 조금 열어놓고 잤거든.. ㅋㅋㅋ'라고 
자신이 질식사 하지 않은 이유를 
자랑스레 말해주었다.

부랴부랴 짐을 챙겨 나온 K군은 
차 지붕의 보드렉에 걸린 데크를 빼내려다가...

집과 차를 몇차례 오가는 도중, 
책상위에 보드렉 키를 두고 온 것을 기억해냈다.

혼자서 오는데 뒷좌석에 놓아도 충분한 것을...
습관처럼 보드렉에 달아놓은게 화근이었다.
(필자가 본 바로는 K군이 보드장에 올때마다 보드렉이 반드시 필요했던 경우는 단 한번도 없었기에 그가 더더욱 한심하게 느껴지고 있다. 그는, 폼난다는 이유로 아직까지 보드렉을 달고 다닌다.)

114에 오크밸리 근처의 열쇠집을 수소문 했으나...
워낙 외진곳에 위치해 있는데다가 일요일이라
어느 열쇠집도 OK 하는 곳이 없었다.

멀쩡한 자신의 최상급 데크 
'버튼 티식스'를 눈 앞에 두고
싸구려 데크를 렌탈해야 한다고 생각하니 
눈물이 나올 지경이었지만
진정한 고수는 장비탓을 하지 않는 법이라고
스스로를 위로했다.

렌탈샵에서 보드렉에 걸린 자기 데크를 보여주며
자신의 비참한 처지를 사장에게 120% 어필한 그는,
원래 가격에서 5천원을 디스카운트 하는데 성공하고 
뿌듯한 맘으로 보드장으로 향했다.

차에서 남은 장비를 챙겨 나오는데 
갑자기 눈 앞이 캄캄해지고 다리가 후들거렸다.
이번엔 시즌권을 챙겨오지 않았음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허공에다 대고 조용히 몇마디 쌍욕을 해댄 K군은,
매표소에 가서 오야권을 끊었고
리프트 앞에서 바인딩을 채우려다 
또 한번 좌절을 느낀다.

데크는 구피세팅이 되어 있었던 것이다...
리프트 한 번 타기까지의 과정이 
왜이리도 험난한 것일까...

다시 베이스로 되돌아와 레귤러로 바꾸고 
드디어 대망의 리프트에 탑승.

묵직하고 하드한 티식스와 달리 
말랑말랑한 렌탈 데크를 타보니
마치 책받침을 다루듯 
장난감처럼 느껴졌다고 한다.
그래서 K군은 렌탈데크를 타고 
말 그대로의 '장난'을 치며 
'혼자' 놀았다.
(불쌍한 새끼...)

장난이 너무 심해서였을까...
역엣지에 걸려 제대로 복부 랜딩한 K군은
한참을 누워있다 겨우 일어났다고 한다.
거친숨을 몰아쉬며 이마에는 식은땀이 흘렀고 
얼굴은 하얗게 질렸으나...

'내가 어떻게 찾아온 스키장인데!'
라며 마음을 다잡고 라이딩에 매진했다.

PM 4:55
5시가 마감인 오후 마지막 보딩을 위해 
쏜살같이 달려온 K군은,
리프트에 당도하자 다리에 힘이 풀려 
시트에 털썩 주저앉았고...

리프트가 출발하자 마자 
엉덩이에 묵직한.. 
그 어떤...
'압박감'
을 느끼기 시작했다.

그 압박감이란게 조금만 일찍 와주었어도 
리프트를 타지 않고 화장실로 갔을텐데...

하필 출발 직후 느껴지니 
이럴수도 저럴수도 없는 상황에 놓여버린 것이다.
문제는 아까 겪었던 복부 랜딩이었다.

복부의 충격이 아직 소화가 덜 된 
스테프 핫도그의 증거물들을
대장으로 밀어내 버렸고, 
평소 힐턴에서 고치지 못한 
'X누는 자세' 때문에
점차 직장쪽으로 내용물이 밀려온 것이다.

리프트에서 K군은...
조금이라도 압박감을 해소하려 
가스를 분출하기 시작했다.

이른 바...
'건조 공법'
...

'그것'에게서...
수분이라도 제거하여...
부피를 줄이는 테크닉이다.

또한 현재 그 압박감의 정체는
일종의
'수압'
을 동반한 
최악의 성질을 가지고 있었으므로...
고체로 변환 시키는
'연금술'의 일종이기도 했다.

냄새의 문제도 환경적 여건 상 해결이 가능했다.
리프트는 5m/s의 속도로 이동하기 때문에, 
냄새는 맡을새도 없이
뒤로 흩뿌려지리라 생각했던 것이다.

그러나... 
이 무슨 신의 장난이란 말인가...
가스 분출 직후 리프트는 기가막히게 멈췄다.

최대한 무표정한 얼굴로
'리프트 타는 법은 좀 배우고 오란 말야 X발' 
이라며

스케이팅에 익숙지 못한 초보들에게 
조용히 중얼거렸지만
저 멀리 있는 리프트 하차장까지 들릴리는 없었다.

쌍욕에 놀란 옆 사람들이 그를 잠시 쳐다보았으나...
안전바에 기댄 상체와... 
뒤로 쭉 빠진 엉덩이와...
'파르르' 떨리는 입술을 보곤,
그가 처한 상황을 이해하고 
모두들 고개를 숙였다.

보드복을 입고 가스를 분출해본 사람은 알 것이다.
방수력을 위해 통기성을 희생했기에 
냄새가 한 번에 빠지지 않고
오랜시간 지속적으로 
은은하게 퍼진다는 사실을...

게다가 방귀 중 가장 독하다는 
'X누기 직전의 방귀' 냄새였다.

멈춰있는 리프트에서 옆 사람들은 
그 냄새의 존재를 인지하기 시작했다.

흔히들 뭔가 이상한 냄새가 나면,
들이쉬기와 내쉬기 운동 중
들이쉴때는 마무리 할 때 조금 더 크게 
한번 더 쉬어주며
내쉬기는 짧고 크게
쉬어준다는 특징이 있는데,

옆 사람들에게서 그러한 호흡의 소리를 들은 K는...
마치 자신의 범행이 아닌것 처럼,
유난히 킁킁대며 주변을 돌아보았지만
자신의 뒤로 쭉 뺀 엉덩이와 
안전바에 기댄 상체, 
파르르 떨리는 입술이
자신이 범인임을 이미 말해주고 있었음을 알고는 
고개를 푹 숙였다.

설상가상으로 리프트는 이후 
길게 한 번 더 쉬었다.
당시의 심정은 
"차라리 떨어져 죽고 싶었어 X발..."
이라고 필자에게 말해주었다.

고통에서 해방되고 싶은 X마려운 자들의 
처절한 심정을 간단하게 요약해준 것이다.

정상에 도착한 그는 전광석화와 같이 
뒷발을 차며 화장실을 향해 돌격했다.
얼굴은 점점 찌푸려지고 
눈에는 살기가 어려 있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이상하게 바인딩의 스트랩이 풀리지 않았다.
(필자도 묻어가며 한마디 합니다. 렌탈샵들 장비 관리 좀 잘해주세요)

힘을 주어 풀려고 하면 
엉덩이의 압박이 분출되어 버릴것만 같았고
힘을 주지 않으니 꼼짝도 하지 않는
'딜레마'에 빠져버린 것이다.

옆에 지나가는 패트롤에게 
앞뒤 다 잘라먹은 말로 도움을 청했다.

"이거 왜이래요?"
(급하다 보니...)

스키를 타는 패트롤이 
보드의 바인딩이 풀리지 않는 이유를
알 리 없었으나...

'인명구조'가 첫째 임무인 그들의 직업 성격 탓에
하는 수 없이 드라이버를 동원하여 
구조해주었다고 한다.

고맙다는 말도 하지 않은 채 
다리를 배배 꼬며 화장실로 들어간 그는
드디어 파라다이스... 
즉, 지상낙원을 경험한다.

일반적으로는 '변종'에 따라
'퍼버버버벅'이나 
'찌지직'같은
효과음이 나기 마련인데

그의 아랫배 상태는 폭발 직전의
'압력솥'
상태였기에...

밀어낼 힘을 줄 필요도 없이 
그저 중력에 항문을 맡기는것 만으로도...

"퍼억~" 

소리를 내며 
한 방에 대단히 많은 내용물을 분출시키기에 이른다.
('태어나서 그런 쾌변은 처음' 이라고 했다.)

엄청난 압력을 동반한 내용물들은 
말 그대로 '폭발'과 다름 없었기에...

내용물의 낙하속도는 
빛의 속도에 견줄 만큼 빨랐고...
덕분에 변기의 물이 온통 엉덩이에 튀어 버렸다.

'재수 똥 튀긴다' 
라는 격언의 의미를 가슴 깊이 느끼고 
K군은 이내 숙연해졌다.

한참동안 내용물을 힘주어 확인 사살하고 있던 K군은...
패트롤이 '오후 영업 끝났습니다'라며 들어오던 순간 당황해버렸다.

PM 5:15
최대한 일을 빨리 끝내야 했다.
오늘에서야 오크밸리 안전 안내 방송 중
'특히 한번 더 타야겠다는 생각으로 무리한 보딩 어쩌고 저쩌고' 라는 대사가

마음 깊이 와닿았다고 한다.
이 모든것이...
막보딩 한 번 더 타야겠다는
지나친 욕심이 초래한 일이었으므로...

휴지를 길고 두껍게 접어 
엉덩이부터 조심스레 닦고 
뒷 마무리까지 하려니
시간이 꽤 오래걸렸다.

밖에서는 정설타임 때문에 
패트롤이 재촉하고 있었고

무책임하게 휴지를 왕창 뜯어 
한 번에 마무리한 그는...
변기가 막혀버린 것을 알았다. 

변기에는,

'아나콘다' 

한 마리가 몸통을 비틀며 
배수구를 나사처럼
빈틈 없이 막고 있었고, 

둥둥 떠있는 '해파리'들은
변기의 처참한
상황을 훌륭하게 데코레이션 해주고 있었다...

그를 본 K는... 
어울리지 않게도 
'피식~' 웃어버렸다.

이 모든것이... 
온통 재수 없는 일들 투성이인 오늘의 일들이... 
왠지 모든게 당연스럽게 느껴졌던 것이다.

다시 말해, 
정신이 나갔던 것이다...

K군은
패트롤에게 자신의 얼굴을 들키지 않기 위해 
헬멧과 고글을 다시 뒤집어 쓰고
화장실 문을 열자 마자 죽어라 뛰쳐 나갔다.
호루라기를 부는 패트롤을 뒤로 하고 
뒤도 돌아보지 않은 채 재빨리 보드를 채우고
도망가기 시작했다.

진정한 자유의 보딩이었다...
몸이 그렇게 가볍게 느껴질 수 없었고...
알리 한 번에 하늘로 날아갈 듯한 기분이었다고 한다.

정설차에 치어 
진짜로 하늘로 갈 뻔 했다는게 에러지만...

그는 이후로 그 느낌을 잊지 못해
정상에 도착하면 항상 X누고 보드를 탄다.



- JohnBird -

칼럼란 답게 K군의 이야기에서 오는 교훈을 요약해드리겠습니다.

1. 준비물은 매뉴얼을 만들어 관리하고 출발 직전에 반드시 목록을 확인한다.

2. 되도록 준비는 미리 해둔다.

3. 보드장 영업 시간은 미리 확인한다.

4. 렌탈 장비의 상태를 먼저 확인하고 빌린다.

5. 지나친 장난은 금물

6. 리프트에서 방구끼지 않는다.

7. 패트롤에게는 고맙다고 인사한다.

8. 한번 더 타야겠다는 생각으로 무리하지 말자.

9. 휴지는 적당히

10. 똥누고 타보자

 

 

엮인글 :

해피가이

2021.10.28 04:57:54
*.101.66.230

덕분에 존버드님 글 간만에 읽고 웃었습니다

추천 콕 ^^

과체중보더

2021.10.28 09:39:43
*.243.148.218

대단한 필력이네요 ㅎㅎㅎ 잘봤습니다 ㅎㅎ

휘용하만셍

2021.10.28 16:44:51
*.44.249.8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뽀더용가리

2021.10.28 17:13:07
*.94.24.2

명불허전!!!!!!!! 헝글레전!!!!!!!!! 

순천초보

2021.10.28 17:30:07
*.48.35.7

오랜만에 웃었네요 ㅋㅋ 교훈 삼아야 겠네요.

bbffv

2021.10.28 23:19:47
*.115.187.48

ㅋㅋㅋㅋㅋ 회사는 어떻게 됐는지 궁금하군요

물러서지마

2021.10.29 12:11:37
*.84.245.254

존버드님 글 오랜만에 보네요 ㅎ

껌파리

2021.10.29 15:30:42
*.132.157.77

ㅊㄱ

잇츠낫마이베스트

2021.10.30 18:10:11
*.85.167.15

와 명문입니다 ㅋㅋ

살빠진곰팅이

2021.10.30 20:11:36
*.154.75.140

ㅋㅋㅋㅋㅋㅋ

쿨쿨Zzz

2021.11.01 16:49:00
*.220.81.13

필력이 엄청나시네요 ㅎㅎㅎ

GATSBY

2021.11.01 17:24:41
*.149.242.189

존버드님 글들중 전설의 황금데크가 킹왕짱인데요 ㅋㅋㅋㅋㅋㅋㅋㅋ

(황금데크 90년대 중반 메이드인 타이완 코쿤 브랜드의 .....렌탈용 데크)

오른쪽턴

2021.11.02 16:07:57
*.62.158.154

하.. 전설의 JohnBird 님의 글이군요.

 

어디서 무엇을 하고 계실지... 세월이... 

비발디의노계

2021.11.02 19:48:16
*.9.125.114

1..10점이요~~~~

직진보딩

2021.11.03 09:53:47
*.160.23.13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만점  드립니다

화이트뷰

2021.11.03 15:19:15
*.232.43.131

스크롤 압박!@

five뚜기

2021.11.08 16:26:45
*.87.60.213

읽으면서 몇번의 현웃음이 터졌는지를 모르겠네요 ㅋㅋ 잼나게 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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