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 |
[펀글게시판 이용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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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kA |
2017-08-17 |
65388 |
9 |
46392 |
스키장에서 전생에 모셨던 공주님을 만남.gif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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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라면 |
2023-12-18 |
26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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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391 |
북한산 백운대 태극기를 아시나요?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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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첨단삽자루™ |
2023-08-23 |
1168 |
13 |
46390 |
한강에 빠져서 7시간 버틴 학생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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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라면 |
2023-06-18 |
1673 |
13 |
46389 |
한국인 대부분을 통일 찬성론자로 만드는 마법의 주문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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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라면 |
2022-10-11 |
1939 |
13 |
46388 |
찐으로 열받은 병무청장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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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opain |
2022-02-06 |
89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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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387 |
SSU출신이 소방공무원을 그만 둔 이유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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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opain |
2022-01-09 |
1947 |
13 |
46386 |
유희의 민족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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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opain |
2020-11-02 |
23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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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385 |
김연아 레전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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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씬한참치곰 |
2020-03-06 |
2204 |
13 |
46384 |
2월 14일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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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첨단삽자루™ |
2020-02-14 |
1848 |
13 |
46383 |
역대급 퇴직금 반환소송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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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기린 |
2020-01-10 |
2741 |
13 |
46382 |
공수처 만평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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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기린 |
2019-12-27 |
3238 |
13 |
46381 |
비락식혜 신제품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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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아메리카 |
2018-08-22 |
25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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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380 |
유시민 작가가 과거에 말했던 ' 한국정치가 발전하지 못하는 이유'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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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팬서 |
2017-12-29 |
25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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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379 |
태국의 경찰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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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랑붕어 |
2017-11-24 |
34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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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378 |
포항 지진] 낮잠 자던 어린이집 원생들, 헬멧 쓰고 침착 대피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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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랑붕어 |
2017-11-16 |
2575 |
13 |
46377 |
강형욱의 일침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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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랑붕어 |
2017-11-07 |
32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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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376 |
행복을 주는 택시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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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랑붕어 |
2017-10-31 |
2026 |
13 |
46375 |
100만원짜리 손을 파는 남자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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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랑붕어 |
2017-10-31 |
2243 |
13 |
46374 |
아버지의 치킨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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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첨단삽자루™ |
2017-10-20 |
2764 |
13 |
46373 |
대한민국 마지막 노블레스 오블리주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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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랑붕어 |
2017-08-21 |
198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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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서부터 우리 집은 가난했었고 남들 다하는 외식 몇 번 한 적이 없었고
幼年期 以來 本人家庭 經濟狀況 劣惡 / 外食 經驗 極少數
유년기 이래 본인가정 경제상황 열악 / 외식 경험 극소수
일터에 나가신 어머니 집에 없으면 언제나 혼자서 끓여먹었던 라면
勤勞現場 出他 母親 不在時 / 獨守空房 羅麵 調理
근로현장 출타 모친 부재시 / 독수공방 라면 조리
그러다 라면이 너무 지겨워서 맛있는 것 좀 먹자고 대들었었어
羅麵 攝取 意慾 喪失 / 山海珍味 攝取 要求
라면 섭취 의욕 상실 / 산해진미 섭취 요구
그러자 어머님이 마지못해 꺼내신 숨겨두신 비상금으로 시켜주신
結局 母親 躊躇躊躇 / 隱匿資金 引出 電話注文
결국 모친 주저주저 / 은닉자금 인출 전화주문
자장면 하나에 너무나 행복했었어 하지만 어머님은 왠지 드시질 않았어
黑色麵 一人分 極度 幸福感 造成 / 母親 攝取 拒否
흑색면 일인분 극도 행복감 조성 / 모친 섭취 거부
어머님은 자장면이 싫다고 하셨어 어머님은 자장면이 싫다고 하셨어
母親 告白 "黑色麵 嫌惡" / 母親 告白 "黑色麵 嫌惡"
모친 고백 "흑색면 혐오" / 모친 고백 "흑색면 혐오"
야이야~ 그렇게 살아가고 그렇게 후회하고 눈물도 흘리고
夜而夜~ 繼續 生命維持 / 後悔莫甚 / 眼球液 放流
야이야~ 계속 생명유지 / 후회막심 / 안구액 방류
야이야~ 그렇게 살아가고 너무나 아프고 하지만 다시 웃고
夜而夜~ 繼續 生命維持 / 痛症 極甚 / 再次 微笑 回復
야이야~ 계속 생명유지 / 통증 극심 / 재차 미소 회복
중학교 일학년 때 도시락 까먹을 때 다같이 함께 모여 도시락 뚜껑을 열었는데
中學 一年時 携帶食 攝取時 / 一同集合 携帶食 容器 開封
중학 일년시 휴대식 섭취시 / 일동집합 휴대식 용기 개봉
부잣집 아들 녀석이 나에게 화를 냈어 반찬이 그게 뭐냐며 나에게 뭐라고 했어
富裕層 子弟 悲憤慷慨 / 低質 不良 飯饌 打迫
부유층 자제 비분강개 / 저질 불량 반찬 타박
창피해서 그만 눈물이 났어 그러자 그녀석은 내가 운다며 놀려댔어
羞恥心 發動 眼球液 噴出 / 富裕層 子弟 本人 嘲弄
수치심 발동 안구액 분출 / 부유층 자제 본인 조롱
참을 수 없어서 얼굴로 날아간 내 주먹에 일터에 계시던 어머님은 또다시 학교에
忍耐心 限界到達 顔面 强打 / 勤勞 母親 再次 學校行
인내심 한계도달 안면 강타 / 근로 모친 재차 학교행
불려오셨어 아니 또 끌려 오셨어 다시는 이런 일이 없을 거라며 비셨어
出頭 要求 不 再次 强制牽引 / 向後 暴行 一切 禁止
출두 요구 불 재차 강제견인 / 향후 폭행 일체 금지
그 녀석 어머님께 고개를 숙여 비셨어 우리 어머니가 비셨어
被害者 母親 方向 卑屈姿勢 席藁待罪 / 本人 母親 謝罪
피해자 모친 방향 비굴자세 석고대죄 / 본인 모친 사죄
야이야~ 그렇게 살아가고 그렇게 후회하고 눈물도 흘리고
夜而夜~ 繼續 生命維持 / 後悔莫甚 / 眼球液 放流
야이야~ 계속 생명유지 / 후회막심 / 안구액 방류
야이야~ 그렇게 살아가고 너무나 아프고 하지만 다시 웃고
夜而夜~ 繼續 生命維持 / 痛症 極甚 / 再次 微笑 回復
야이야~ 계속 생명유지 / 통증 극심 / 재차 미소 회복
아버님 없이 마침내 우리는 해냈어 마침내 조그만 식당을 하나 갖게 됐어
父親 死亡 不拘 吾等 目標達成 / 小型食堂 賣買契約 締結
부친 사망 불구 오등 목표달성 / 소형식당 매매계약 체결
그리 크진 않았지만 행복했어 주름진 어머님 눈가에 눈물이고였어
小規模 不拘 幸福感 滿喫 / 皮膚老化 母親 眼球 水分含有
소규모 불구 행복감 만끽 / 피부노화 모친 안구 수분함유
어머니와 내 이름의 앞 글자를 따서 식당이름을 짓고 고사를 지내고
母親 + 本人 姓名 先行文字 拔萃 / 商號 結定 告祀 進行
모친 + 본인 성명 선행문자 발췌 / 상호 결정 고사 진행
밤이 깊어가도 아무도 떠날 줄 모르고 사람들의 축하는 계속되었고
深夜時間 不拘 參席者 一同 退場 拒否 / 祝賀 繼續 延長
심야시간 불구 참석자 일동 퇴장 거부 / 축하 계속 연장
자정이 다 되서야 돌아 갔어 피곤하셨는지 어머님은
子正 到達 歸家措置 / 氣絶之頃 鹿多運 母親
자정 도달 귀가조치 / 기절지경 녹다운 모친
어느새 깊이 잠이 들어버리시고는 깨지 않으셨어 다시는
超高速 熟眠狀態 突入 / 過勞死 絶對 不 起床
초고속 숙면상태 돌입 / 과로사 절대 불 기상
난 당신을 사랑했어요 한번도 말을 못했지만
我而 裸婦 柔 過去形 / 告白 經驗 前無後無
아이 라부 유 과거형 / 고백 경험 전무후무
사랑해요 이젠 편히쉬어요 내가없는 세상에서 영원토록
裸婦 柔 絶對安靜 要望 / 本人 不在 世上 永遠無窮
라부 유 절대안정 요망 / 본인 부재 세상 영원무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