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롬프라이더 신봉길입니다
오늘은 협찬,스폰이 아닌 내돈내산의 장비 리뷰를 해볼까합니다

장비이름은 FNTC(파나틱) TNT C(정캠) 라는 데크입니다
작년에 일본유명라이더가 TNT R(역캠) 타는걸보고 관심을 갖고 있다가 올시즌부터 TNT가 정캠버가 나온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지르게 되었습니다
12월17일 야간에 데크 전달받고 손으로 눌러본결과 노즈테일 굉장히 소프트하고 허리또한 소프트합니다
바인딩체결안한 데크의 무게는 대부분이 가볍기에 무게차이는 몰랐습니다
예전엔 소프트한데크를 선호하긴했는데 요즘은 약간 묵직하고 적당히 하드한데크를 선호하다보니 손으로 눌러봤을때만해도 실망과 제 스타일이 아닌듯 했습니다
반신반의하며 바인딩체결을하고 슬롭으로 올라가서 타본 첫느낌은
1.데크가 엄청 가볍습니다
(제가 타본데크중에 제일 가볍습니다)
 2.가볍고 소프트해서 그런지 다리가 번쩍번쩍 들립니다(소프트한데크를 많이 타봤지만 이렇게 다리가 잘들리는 데크는 없었습니다)
3. 높이가 잘나옵니다(아무래도 가벼워서)
4.탄성이 좋습니다
소프트한데크가 왜 탄성까지 좋냐고 말씀하시는분들이 있으실텐데...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하드한데크가 탄성은 당연히 좋습니다ㅎ
하드한데크가 탄성 최고치가 20이고 소프트한데크 탄성 최고치가 10이라 가정했을때
하드한데크는 그만큼 반응이 빨라서 20이라는 데크탄성을 다 쓰시는분들은 많지 않을겁니다
탄성은 다리를 들리게끔 만들어 반대편 노즈나 테일을 눌러줘야하는데 하드한데크는 다리들기도 힘들며 반응이 빨라서 그만큼 몸동작도 빨라야하는데 탄성최고치의 반도 못쓰시는분들이 대부분이실겁니다
그런반면에 다리가 잘들린다면 노즈나 테일을 쉽게 누를수있고 소프트한데크일지라도 탄성의 최고치에 가깝게 끌어 올릴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5.회전이 더 돌아갑니다
그라운드트릭이 상체로테이션을 통해 데크가 따라돌아오게 만드는게 대부분이지만 TNT C는 데크가 따라돌면서 하체의 약한힘으로도 데크가 더 회전합니다 다리가 잘들리는 현상과 비슷한 이유라 생각됩니다

제가 몸도 외소한편이고 하체힘도 좋은편이 아니라 하이가 잘 안나오는 편인데 TNT C를 타보고 하이도 좀더 스핀도 좀더 나온다는것을 느꼈습니다
솔직히 처음엔 장난감 타는 느낌같이 넘 가벼움을 느꼈는데
모든 트릭이 다 업그레이드 될줄은 몰랐습니다
실제로 제가 요즘 자주하는 소네라는 트릭에서도 분명 업그레이드된걸 느끼며 다른 안되던 트릭도 조금씩 되는 걸 느낍니다
레이트나 본,셔플 같은 고급기술도 하이가 조금더 나오니 충분히 연습해 볼만합니다
단, 프레스할때 전에타던 데크기준으로 누르면 고꾸라지거나 튕겨나가기도 하더군요
이건 상체중심이동이나 누르는힘을 조절해야 할것 같습니다
소프트하고 가벼운데크는 내구성이 부족해 잘 벌어지거나 부러지는 성향이 있는데  데크만 튼튼하다면 인생데크임이 분명합니다 얼핏듣기로는 데크안에 새로운소재를 넣어 잘부러지지안는다고 들었는데 구조적인 부분에서는 정확히 잘 모르겠습니다
그라운드트릭 초중급자들이 하체가 자유로와 갖고놀기 정말쉬운데크라 생각들고 중상급자도 자동레벨업이 충분히 가능한 데크라 판단됩니다
같이 사서 시승한 전경원라이더와
느낌이나 생각이 비슷해 이렇게 리뷰를 쓰는것이며 다음날인 12월18일 테스트영상을 찍었으니 참고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 모는게 저의 주관적인 생각이니 참고만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추후 내구성이나 단점들이 발견되서 기회가 된다면 추가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긴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