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베입니다...올시즌도 중반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데 사고없이 안전보딩 하세요~


지난 시즌 말부터 슬슬 휘팍 상급을 찔러보며 슬라이딩턴 연습을 시작했더랬습니다...'오-어~~ 경사면 쩔어...덜덜덜'

미천척하며 디지 몇번 찔러보다 안되겠다는 판단에 올 시즌 부터는 밸리를 공략하고 있습죠

초반에는 슬라이딩 턴 연습하고, 중반부터는 카빙으로 쏘는 재미~


그런데 이게 말입니다...중단부에서 카빙을 할때 자꾸 턴이 터지네요...토턴에서 말이죠...여지껏 보드 타면서 토에서 터진 경험이 거의 없었던 지라 급 당황하고 있습니다.

터진다는 느낌보다는 턴의 후반부에서 갑자기 엣지의 그립이 완전 상실되는 느낌과 함께 그대로 쭈~욱 미끄러져 버려서 슬롭 눈 다 먹고...어억...힐턴시는 '아 터질거 같아(?표현이 이상해?)' 느낌이 오고, 어느정도 억제도 가능한데, 지금 토턴시 문제는 전혀 예상치 못한 시점에 아무 느낌없이 당하네요.


과도한 에지각때문에 부츠가 닿는건가 고민도 해보고, '슬라이딩 턴 연습하다 자세가 지랄맞게 변형됐나?' 싶어서 작년영상과 비교를 해 보기도 했는데 정확한 원인을 찾을 수 가 없어서 장문의 글을 쓰게 되었으니, 3줄요약 해놓으라 하심 안되요~


막상 턴이 터지는 영상은 찍지를 못해서...부득이 자세 바뀌기 전후의 영상을 올려봅니다.


우선 작년 디지중단에서 찍은 영상입니다...



그리고 이건 지지난주에 찍은 영상입니다...


지난시즌때 토턴의 자세가 좀 높은거 같아서 올해엔 골반을 이용해 좀더 자세를 낮춰준다는 느낌으로 탄거 밖에 없는데요...

아~ 빨랑 슬라이딩턴 연습해야 하는데...다른게 발목을 잡네요...올 시즌도 이렇게 끝나면 안되는데...주말보더의 서러움. ㅜ.ㅜ


조언좀 부탁드립니다...왜 토턴이 터지는 걸까요...

(듀크나 밸리나 경사도 차이 별로 없는거 같은데...밸리는 왜이리 속도가 조낸 빨라지나요? 겁나요...아직 시즌 초라 그렇겠죠? ㅠㅠ)

엮인글 :

날아라가스~!!

2010.12.20 16:07:36
*.222.4.76

데크를 바꾸세요..;;;

 

"보더는 장비빨~!!" 이 최근 제가 주장하는 이론이죠~!!

 

반은 진심이고, 반은 농담인데요..;; 원래 이론적으로 토턴의 후반에서 엣징이 나간다는 건 솔직히 약간 전경 생각했었는데요.

 

영상보니, 앵귤이 꽤 심하게 들어가면서 엣지면을 넣으시는거 같은데...흠..다시 봐야할듯..;;;

날아라가스~!!

2010.12.20 16:11:45
*.222.4.76

흠...그냥 제 생각엔, 실제로 본인은 완벽하고 굉장히 강하게 누르신다고 느껴지실거 같은데요..;;;

 

아직 조금 더 누를 여지가 보이는듯 합니다요. 앵귤로만 누르시는걸로 보이고, 또 포지션이 상당히..;; 뭐랄까..;; 약간 안정감있게 보이는듯하면서도, 조금 어색해 보이기도 하구요..;;

 

원래 인클 + 앵귤이 가장 강한 엣지각이긔~란게 기본적인 이론인데, 이 부분에서 인클리네이션이 조금 없으신듯 해보입니다요.

 

토턴의 후반에서 혹시 다음턴으로 넘어가기 직전에 이런 상황이 발생하시는건가~? 싶기도 하고, 써놓으신 글과 영상이 잘 매치가 안되는듯 하여, 전 잘 모르겠네요..;;

 

잘 타시는거 같은데..;;;

blackberry

2010.12.20 16:45:53
*.59.106.251

앗 가스님이다~ 네네 생각해보니 토턴에서 넘어가기 직전에 발생하는거 같습니다

턴 마무리시 눈에 보지이 않을 정도로 살짝 배내밀기와 하체를 밀어낸다는 느낌으로 업을 한 후에 바로 주저 않으면서 힐턴에 들어가는게 습관이 되어 있는데, 턴 체인지 직전에 주로 발생했구요...토턴시 인클은 영상보다는 더 주면서 타보기도 했는데, 오히려 역효과가 나서 그만 두었죠...그런데 가스님께서 보시기에도 두 영상의 자세차이에서 오는 문제점보다는 다른 원인에 있다고 생각되시는지 여쭙고 싶습니다


(새해에는 공공요금 줄줄이 인상된다고 하던데, 가스가격에 대한 정보있으시면 좀 알려주세요 굽신굽신...)

노땅보드

2010.12.20 16:37:35
*.138.148.85

제가 보기엔 지금도 아주 훌륭 하신데요.. 첨언 하자면

 

1. 과도한 업과 다운을 하시는것 같아요...= 다운은 너무 앉았고..업은 너무 서있으며

리듬있게 업과 다운을 해야 하는데 벌떡 섰다가 갑자기 주저 앉는 느낌이구요

 추가적으로 힐턴의 허리와 토턴시의 허리자세가 틀립니다. (양쪽의 중간 정도가 좋을 듯 하구요)

 

2. 토턴시 골반을 이용한 프레스를 말씀하셨는데 그렇다면 진행발에 대하여 프레스와 엥글레이션을 주면서 턴이

   되야 하는데 오히려 그것보다는 요즘 유행하는 땅그지턴(일본)식으로  뒷팔을 내리며 무릎을 안쪽으로 밀어넣고

   타고 있습니다.. 결론은 골반을 이용한 프레스를 더욱 더 연습 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3. 1번을 고치고 2번을 연습하신다면 토턴이 터지는게 당연 하구요..

   골반을 이용한 프레스를 사용할때와 일면 곳* 밀어넣기식의 턴 하고는 타이밍이 틀립니다.

   프레스를 넣고 풀때의 리바운딩으로 튕길때 이러다 죽겠구나~ 느낌이 올때 까지 해야

  이게 프레스구나 하실거에요....그럴때 지금처럼 업하면 진짜 튕겨서 역엣지 먹어요..

 

 참고로 저는 슬라이딩턴 못하구요...베이직 카빙턴만 할줄 압니다..

 

blackberry

2010.12.20 17:03:35
*.59.106.251

쿠헉...숙제가 너무 많아요...


1의 과도한 업다운은 턴초반의 프레스를 강하게 하여 힐턴터지는 문제를 해결해 보고자 했던건데 자세가 저모양이 됐네요

타이밍 조정이 필요하단 말씀이신거죠?

2의 뒷무릎 밀어넣는 자세와 1에서 허리위치가 다르다고 지적하신게 결국 같은 문제인거 같은데 맞나요?


3은 자세한 설명좀 부탁드립니다...언제부터인가 생각없이 몸으로만 타다보니 머리가 안돌아가요 ㅜ.ㅜ

시궁창보더

2010.12.20 16:44:18
*.101.160.90

토턴 터지는거 못올리신 건 신경쓰면 충분히 제어되시기 때문이시겟죠~ 윗분과 달리 전 블베님의 업다운 타이밍을 배우고 싶습니다 특히 힐턴에서 토턴으로 넘어가는 부분~ 전체적으로 너무 안정적이고 배우고 싶은 라이딩이에요~ 땅그지턴도 가능하실것 같은데 인클을 지금보다 훨씬 강하게 넣어보심 어떨까요?? 그때 나올자세가 기대됩니다~~

blackberry

2010.12.20 17:49:47
*.59.106.251

허거거...땅그지턴은 리키님이나 가스님같은 몬스터급 허벅지가 없으면 시전후 전치2주의 근육통에 시달리게 됩니다...그런 위험한걸 시키시다니 안되겠네요...이삭토스트라도 사드려야지(읭?)

씨커

2010.12.20 17:42:15
*.233.218.68

잘 타시네요. 제가 보기엔 힐턴과 토턴의 상체 열림이 달라 그런게 아닐까 싶네요.

힐턴은 닫힌 상태에서 로테이션이 충분히 턴 끝까지 들어가지만 토턴은 그렇치 않아 턴 끝이 불안정해지구요.

blackberry

2010.12.20 17:57:33
*.59.106.251

오~ 지적 감사합니다. 솔직히 이번 시즌들어 유난히 시야가 좁아졌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뒤에서 내려가는 모습보니 정말 토턴시 로테이션이 제대로 마무리가 안되네요. 입력 완료!

CABCA

2010.12.20 20:11:08
*.43.209.7

아뉘 왜...

 

이런 고수분들이 지적질 해달라고 올리시고 그러시는지...이건 자랑질이신거죠?

 

ㅠ.ㅠ

blackberry

2010.12.20 20:35:18
*.5.216.119

휘팍엔 워낙 고수분들이 많으셔서~

그리고 진정한 고수는 파노라마 처음부터 끝까지 낙엽하실 수 있는 분이죠

이게 가능한 분은 이미 인간의 레벨이 아님!!

jinani

2010.12.20 21:47:37
*.51.239.21

혹시 어제인가, 그제도 열심히 디지 타시던 분 아닌가요? 리프트 타고 가다가 본 것 같아서요... 

blackberry

2010.12.20 22:02:07
*.5.216.119

켁- 디지 무서워요~

어제 밸리 뺑뺑이 돌다가 3시 셔틀로 올라왔으니 리프트에서는 보셨을 수도 있겠는데용

아~ 솔로보딩 ㅜ.ㅜ  밥도 혼자 ㅠ.ㅠ

놔라좀

2010.12.21 00:24:51
*.151.243.14

잘 타십니다. 제가 보기에는 앞에 영상과 비교해봤을때 다른거 하나가 무릎 스티어링 입니다. 위에 영상에선 토턴씨 무릎을 전경으로 주시면서 쓰시는 느낌인대 아래영상에선 그런게 없어요ㅎ

blackberry

2010.12.21 11:09:37
*.59.106.251

작년말엔 외경좀 적용 해보겠다고 하면서 찍은거라 좀 다르게 보일듯하네요

원래 외경이 뭔지도 모르고 그냥 타던 모양새라...턴이 갑자기 터지는 거하곤 연결고리를 못찾겠어요. 답변 감사감사--

범이짱

2010.12.21 02:01:34
*.57.72.108

난 왜 영상이 안뗘있죠?;;;

 

blackberry

2010.12.21 10:48:01
*.59.106.251

혹시 파워콤 쓰시나요?

요런 얘기가 있네요...

"파워콤 가입자 및 파워콤 백본을 사용하는 사용자중 IP주소가 115로 시작하는 IP대역에 대해 구글 본사에서 차단중입니다"

http://clien.career.co.kr/cs2/bbs/board.php?bo_table=news&wr_id=1056732

슬라이딩마스터

2010.12.21 09:38:43
*.166.26.219

잘 타시는데...조근 느껴지는 부분이 힐턴은 프레스, 로테이션을 쭈우우우우욱 들어가는것에 비해 토턴은 먼가 움찔움찔


하는듯이 느껴지는데 어떠신가요?


하나더 보이는것은 힐턴 외경과 토턴 외경이 조금 다르게 보입니다 그로인한 앵귤, 엣지각의 미스 매칭으로 인해 그럴수도 


있을것 같고요 토턴 앞쪽 어깨 조금 더 넣어보세요

blackberry

2010.12.21 11:32:07
*.59.106.251

으음...영상의 모습보다 제 식물적인 감각에 의하면 힐턴의 경우가 오히려 프레스 부족과 에지각 확보의 어려움으로 턴의 후반이 불안정 해지는 느낌입니다. 그로인해 턴 후반에 슬립이 종종 일어나구요.


반대로 영상에서 토턴시 약간 흔들리는 느낌이 보이지만, 오히려 제 느낌상으로는 더 강한 프레스와 에지각을 만들 수 있고

그로인한 슬롭의 불규칙한 반발력으로 인해 자세가 흔들리는 불안한 모습이 위의 영상에 보여지는 거구요. 그로 인한 컨트롤을 잃는 경우는 없었습니다.


턴이 터질때의 영상을 확보하지 못해서 자세비교를 위한 영상을 올렸는데 헝글분들께 혼란을 드린거 같네요...이번주는 눈을 더 파먹게 되더라도 꼭 영상을 확보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아래 영상에서는 외경에 대한 의식을 전혀 안하고 탄건데요...외경을 하는것 처럼 보이시나요?

솔직히 저는 아직도 외경에 대한 개념을 모릅니다. 어깨를 슬롭에 맞춘다는 단 한 문장만 기억하고 있는데...

리키님 이번시즌에 '외경' 칼럼 쓰신다 했는데 안하시려나 봐요

노땅보드

2010.12.21 11:46:45
*.138.148.85

제가 감히 첨언 하며 완전 어이없는 지적질을 하자면

 

1.  1번 영상과 2번 영상의 차이점은 뒤팔의 움직임을 잡았다는것 외에는 자세가 같아보입니다.

     전에는 토턴이 잘 된게 아니고 빨리 되었을 겁니다. = 힐턴 후 속도를 토턴으로 제어 한것으로

    보여지구요

 

2.  토턴은 님께서 고칠려고 노력하고 또한 리플들을 유의해서 고치면 될것입니다..

3.  어이없는 두번째 지적질의 제 관점은 힐턴입니다..

     주저앉는 방식의 힐턴은 다운을 프레스 및 엥글레이션을 줬다고 가정한다면 나올수 없습니다.

     과장되게 말하면 엉덩이가 무릎보다 아래에 있어 골반을 이용한 프레스가 들어갈 곳이 없습니다. 

     또 한번 과장하면 무게중심을 엉덩이를 이용해서 안쪽으로  밀어넣고 그 힘으로 턴하는

     것으로 보여질 정도 입니다... 그래서 제가 보기에는 힐턴은 턴이 크게 되는것으로 보여집니다.

4.  리프트 운영시간 시작할때 리프트 가까이로 턴을 크로스 하는 방식으로 그려보세요...     ()

     그리고 리프트 타고 가면서 내턴의 모양이 저런식으로 된다면 모르겠지만 제가보기엔     ()

     힐턴이 클것 같아요....4등분해서 모양이 거의 비슷하다면 힐턴의 지적은 잘못한것이니 양해부탁합니다.

 

골반을 이용한 프레스라는 문구 때문에 제가 반가워서 써 봤으나 글로 표현하자니 어렵네요..

이제부터는 롤모델로 삼는 사람의 라이딩과 본인의 자세를 수시로 검증하면서 타다 보면

금방 자리가 잡힐거에요...화이링~~~^.^ 

blackberry

2010.12.21 14:22:16
*.59.106.251

아오- 노땅보더님의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지적하신 부분 유념해서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노땅보더님께 골반을 이용한 프레스에 대한 설명을 부탁드려요

주저않는 방식(엉덩이가 무릎 아래)으로는 프레스를 줄 수 없다고 하신 부분이 잘 이해가 안되어서요

노땅보더님께서 생각하시는 골반을 이용한 프레스는 어떤 자세인지도 궁금하구요July 21,2006_1.gif


제 힐턴 자세에서 더욱 무릎과 골반을 접으면 히로유키 스타일이 되기에 솔직히 마음에 안들기는 합니다.

제가 추구하는 힐턴자세는 요~런건데

1.jpg 2.jpg

이게 어지간한 구심력이 없으면 100프로 주저 않더라구요. 그래서 구심력이 부족한 힐턴 초반에는 무릎을 좀더 굽혀서

무게중심을 좀더 데크에 가깝게 한 후 턴 중후반부에는 지속적으로 무릎을 펴서 밀어낸다는 느낌으로 프레스를 더하여 에지 체인지를 하거든요. 그러다 보니 벌떡벌떡 턴을...   December 14,2006.gif


아무튼, 히로유키 스타일이나 FREECS 영상의 라이더들이나 무릎보다 엉덩이가 낮은데...

골반을 이용한 프레스를 제가 잘못 이해하고 있는거 같아서 여쭙습니다. 꼭 좀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첨부

플라잉권

2010.12.21 19:00:19
*.74.200.177

이자세는 알파인보드기술을 아셔야되요... 스키에서도 이기술이 쓰이죠.. 이기술을 아신다면 디지상단카빙이 가능해지십니다

 

blackberry

2010.12.22 11:41:06
*.59.106.251

허거거...이제는 알파인까지 섭렵해야 하는 것인가...아실만한 분이 떡밥만 던지고 그러시면 안됩니다.

빨랑 강좌라던가...댓글이라던가...

아~~~~~ 빨랑빨랑빨랑--써줘요-써줘요-(요즘 헝글의 '몰라몰라-헤어져-'를 변형한건데 알아보실려나...-_-0)

스타피

2010.12.21 17:12:01
*.134.202.253

음.. 잘은 모르지만..

토턴시 자세를 낮추지 못해서 업프레싱(?)이 좀 약해 보여요. 


자세를 낮춘다는건, 몸을 눕혀서 낮출 수도 있지만 몸을 접어서 낮출 수도 있는데..

영상을 보면 토턴에서 과다한 인클로 몸의 중심은 낮아졌지만, 업을하며 프세싱을 줄 수 없는 자세같아요.

업을 할수 있는 웅크림(?)으로 자세를 낮추고 턴 중반부터 꾸준이 밀어주는 느낌이 부족해보입니다.

또, 인클이 심하다보니 엣지를 박는 힘이 부족한 것도 같습니다.


저라면...

1)인클을 줄여 몸을 조금 세워 엣지를 더 박고, 2)자세를 낮추어 서서히 업을하며 엣지 전환시점까지 꾸준히 프세싱을 주겠습니다.


저도 잘 못하는 거지만요...

노땅보드

2010.12.21 17:18:07
*.138.148.85

헉...그렇다면 점점 어려워지는데요..

이미 아시겠지만 골반프레스는  다운을 천천히 하면서 골반, 무릎, 발목을 이용하여

프레스와 엥글레이션을 같이 주는겁니다. 아시겠지만 여기서 급격히 다운을 한다고 해서

프레스가 들어가는게 아니라 천천히 노즈쪽 엣지부터 골반으로 밀어주는 느낌으로

프레스 + 스티어링 + 엥글레이션 + 인클레이션이 되겠구요...(이게 제가 아는 보드용어 전부)

 

그리고 사진과 같은 스타일을 원하시면 반전 인데요...

히로유끼 스타일도 엣지각을 세웠기 때문에 엉덩이가 많이 빠지지는 않을 겁니다.

 

통상적으로 1번과 같이 탈려면 속도를 이용한 원심력에 내려누르는 힘을 가장 많이 받는 자세로

전에도 이런 비슷한 자세로 타면 프레스가 많이 받지 않을까 하는 이론적인 검토를 한적이 있기는 한데

상체가 서있어 수직하향하는 힘이 작용하고 엣지각을 세웠으니 ㅢ 이렇게 작용하는 힘 +속도 + 원심력을

내가 버틸 수 있느냐가 관건 이었는데 ...조금만 잘못해도 슬로프 상태가 안좋아도

턴이 터지는 정도가 아니라 튕겨 나갈듯 해서 저는 무서워서 포기 했습니다.

 

상기의 내용들은 카빙턴을 중심으로 사용된 제느낌을 적은것으로 사진과 같은 느낌의

유로카빙과도 또 틀린 극한의 카빙턴의 이론과는 맞지 않은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지금의 자세는 짬뽕으로 목표로 나아가는 연습단계 이니

롤모델을 주축으로 정진하시면 좋은 결과 있겠지요... 화이링~~~ 

오히려 성공하시면 후기 올려 주세횻...

blackberry

2010.12.22 11:00:40
*.59.106.251

활력5 의 엔도 유조가 말한 노즈쪽 발을 밀어낸다는 것과 유사한 형태가 아닌가  생각되는군요

아..머리야 굴러라 139.gif


아오키 레이도 그렇고 히로유키도 그렇고 앞발의 컨트롤에 대한 부분과 활용법에 대한 많은 연구가 있었던듯 합니다.

저도 공부를 더 해야 겠네요  101.gif


첨부

ECOHO

2010.12.21 20:10:40
*.113.199.95

동영상을 보면서 상당히 고민하시면서 라이딩을 하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상당히 잘 타세요~ ^^

영상을 보면서 라이딩에 몆가지 도움이 되었으면 해서 몇자 적습니다.

 

보드에 끌려가는 듯한 느낌이...

=> 카빙에서는 최소한의 선행으로 보드를 끌고가는 것이 컨트롤에 유리합니다.

     (골반이 틀어진 만큼이 선행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뜻, 너무 많이 리드하게 되면 외압을 많이 받죠.)

시선...

=> 폴라인(슬로프 하단)을 보고 턴을 하시네요. 특히 힐턴에서~~

      시선이 간 방향으로 보드는 미끌어 집니다. 이유는 경사에서 상체의 꼬임을 이용해 회전력을 만들게 되는데,

      시선을 폴라인으로 바라보게 되면, 꼬인 힘이 풀려 회전력을 작용해야할 힘이 폴라인 아래로 향하게 되거든요.

     시선은 진행 방향으로~~

힐턴과 토우턴의 상체포지션...

=> 힐턴은 서있고, 토우턴은 구부리시네요.

      문제는 힐턴인것 같습니다. 시선 때문에 상체가 진행방향으로 회전하지 못해 슬로프와 어깨라인의 평형이 맞지 않네요.

턴과 턴 사이를 연결...

=> 업에서 프레스를 어떤 방식으로 운용하시는진 모르겠지만, 업 동작에서 딛고 일어날 정도의 프레스를 주시는 것처럼

      보입니다. 프레스를 유지하는 방법에 대해 고민해 보시길 권합니다.

 

마지막으로 엣지 프레스는 밀어서 주신다고 했는데,  밀지 마시고 수직으로 눌러 주세요.

밀어서 프레스를 주면 턴이 터지게 됩니다. 특히 토우턴에서 시점은 폴라인 돌자 마자~~

턴도 불안해 지고요. 

수직 프레스를 줘야 설면에 누울수 있습니다.

 

이상이 제가 동영상을 보고 생각한 부분입니다.

시즌 안전보딩 하세요. ^^

blackberry

2010.12.22 11:31:41
*.59.106.251

옙! 시선과 상체포지션에 대한 지적 감사합니다. 중점적으로 노력중인데 잘 안되서 고민이네요. 좋은 연습법 없을까요...


보드에 끌려가는 느낌이라 표현하신부분이...곰곰히 글을 곱씹어 보니 로테이션에 대한 부분을 지적하신거 맞나요?

골반이 틀어진 만큼 상체가 얼마나 열리고 닫히느냐와 무릎로테이션에도 영향을 줄 거로 생각되어서요

최소한의 선행에 대한 부분은 롱턴의 경우 맞다고 생각합니다. 숏턴의 경우 적극적인 상체의 리드가 선행되어야 하지만, 롱턴은 절대로 그렇게 안되더라구요. 오히려 밸런스가 불안해 지는 느낌...


프레스의 유지와 가감의 방법에 대해서는 좀 막막한 부분이에요. 보딩시 외부의 관점에서 역학적인 관계에 대해서는 생각해 보았지만, 내부의 관점(보더의 관점)에서 고민해 본적은 거의 업네요. 솔직히 프레스라는 용어 자체에 대한 정의가 명확하지 않다고 해야 할까요...


보더의 관점에서 턴도중 받는 원심력에 의도적으로 관여하는 일련의 행위 정도로 생각이 되는데...


프레스를 밀지 말고 눌러주라는 얘기는...크어~ 말로 하니 참 이해하기 어렵네요 요런건가요?

프레스.jpg

가운데 그림이 프레스 전 상태입니다.

현재는 왼쪽과 같이 무릎만 이용해서 밀어내고 있는데, 이경우 몸의 중심이 데크를 벗어나게 될 가능성이 높고, 엣지가 과도하게 세워져 급하게 턴의 라인이 변하면서 터질 가능성이 높아진다. 그러니 오른쪽 그림처럼 엣지각도의 변화는 최소화하고 무릎과 골반을 동시에 펴서 프레스를 준다. 라고 생각하면 될런지요?


첨부

준빡

2010.12.21 23:12:43
*.20.240.70

어깨를 좀더 넣어 주시는게 어떨지

슬라카밴

2010.12.23 01:37:57
*.177.172.159

토우터짐이면 턴타이밍 어깨열림 후경(경사도,속도등에 대한 두려움)으로 프레스 부족에 원인 아닐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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