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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주에 원정가서 저는 사람들 피해가면서 내려오고있었고
초보분과 충돌했습니다
저는 하나도 안다쳤구요 제가 가는 방향으로 와서 충돌했습니다
저는 아무렇지도 않았는데
괜찮으시냐고 물어보니깐
일어나시질 못하더군요
제가 죄송하다고 계속 못일어 나시길래 슬로프에 너무 위험해서 옆쪽으로 옮겨서
패트롤에 전화를 했습니다
패트롤이와서 사진찍고
의무실로 이동했습니다
저는 보드타고 내려가고 뒤에 스키패트롤분이 따라오고
여성분은 스노모빌타고 내려왔습니다
의무실왈: 손목에 뼈가 부러진것같으니 병원을 가봐야한다
그래서 저는 구급차를 타고 여성분과 함께 인근 병원으로 갔습니다
병원왈: 부러지진건 없고 손목이 부었다고 해서
제가 죄송하다 말씀드리고
병원비부분을 냈습니다
그리고 다시 스키장으로 돌아와 헤어졌는데요
주말이 지난 지금 오늘 연락이 왔네요
몇일더 치료받아야될것같다고
영수증첨부해서 보내겠답니다.
이거 어디까지해야 합의되나요?
병원에서 의사도 몇일 약먹으면 괜찮다는데 돌겠네요
참, 이거 난감하네요 스키장에서 양쪽다 진술했지만 전혀 내용도 틀리고 동의도 안했습니다만
문제는 여성분이 뒤에와서 충돌한건데
이거 뭐 계속 병원비달라할까봐 짜증납니다
그리고 레져 보험 어디다들어야하나요?
누가 잘못했건 거 부러지고 찟어지고 그런거 아니고 염좌 단순타박 이런거 아니면 그냥 넘어갔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타다가 받치고 저스트랩 묵고 있을때 데크로 정강이 툭치고 가서 찢어져도 봤지만... 많이 다친글 보다 이글보니 보니 오히
려 더 화가 나네요~ 술먹고 화장실 가다 테이블 모서리 받쳐놓고 사장 멱살 잡을 사람들이네~
그분 그깟 병원비 해봐야 몇처넌에 물리치료 몇처넌 약값 3처넌도 안나올껀데 저한테 걸림 백원짜리로 줘던져주고 그리 살지
말라고 할겁니다. 음 전혀 엉뚱한 방향으로 갔네요.. 사고경위를 정확히 몰라 먼말씀은 못드리지만
님글로만 봐선 여자분이 뒤에서 받았다면 그선에서 그냥 마감하시고 따지세요~ 몽이님 말씀처럼~ 각자 가는게 맞습니다.
합의의 기준이요? 기준따위는 개나 줘버리십시요
기준은 없습니다.
그리고 최소한의 배려는 해드린것 같으니 나머지는 알아서 하시고요. 쌍방과실에 글쓴이 혼자 치료비를 지불한거니 손해 보것이라고 하십시요. 정확히 짚어봐도 손해보신것은 맞습니다. 어짜피 50:50 쌍방 과실이기 때문이죠.
그래도 잡소릴 하신다면 "아 그래요? 저도 많이 아픈데 님꼐서 더 아프신것 같아서 참고 있었는데 저도 병원 다니면 청구 드릴까요? 아니면 그냥 기분좋게 각자 본인부담 할까요?" 요렇게 맥을 딱 따져 주세요.
그럼 찍소리 못할겁니다.
보험이 있으면 그냥 보험이 알아서 하라고 내버려 두면 편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강력하고 단호하게 한마디 하시는게 중요합니다.
쌍방과실!!!!!!
민사로 가던 님 맘대로 하셈!!!!
- 강촌 곤지암 대명 무주 베어스 웰리힐리 스타힐 알프스 양지 오크밸리 용평 에덴밸리 지산 하이원 휘닉스 O2(서학)
뒤에서 와서 부딪혔음 가해자인데 오히려 피해자한테 병원비를 청구 하려 하다니 참 이해가 안되는 분이시네요. 그분도..
패트롤 신고 해주시고 의무실까지 함께 동행 하시고 상태가 어떤지 보고 거기까지 하신 것도 충분히 할만큰 한건데...
병원 같이 동행 하시고 병원비를 지불한게 그쪽에서는 자기가 부딪혀 놓고도 병원비를 주네? 싶어서 더 그러는 것 같아요.
확실히 뒤에서 와서 일방적으로 부딪힌 거라면 가해자가 직접 병원비 처리 하는게 맞다고 보구요.
계속 말도 안되게 병원비 달라고 그러면 님도 아프다고 해버리세요.
사고 당시 경위서 쓰지 않으셨나요? 거기에 어떻게 쓰고 서로 서명 했는지도 중요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