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장에서 흔한 충돌은

보더와 보더 또는 보더와 스키어 간에

턴하는 과정에서 부딪히는 겁니다...

스키어로 설명하기 어려우므로 '보더 vs 보더'의 경우로 설명 드리겠습니다...(_ _)


<사고의 예>

가정 : 보더 1 은 이제 막 비기너턴을 하는 사람으로 엣쥐전환이 용이하지 못하고, 데크를 제어하기 힘듬.

두명의 보더가 라이딩을 합니다... 쉬익~ 샤~악~~~

근데 어떻게 하다가 두분의 턴 하는 발란스와 엣쥐전환 시점이 맞아버렸습니다...

보더 1 -> 토턴을 들어갑니다...

보더 2 -> 힐턴을 들어갑니다...

점점 가까워 지네여...

보더 2 -> 힐턴이라서 잘 안보입니다....

보더 1 -> 보더 2가 보이긴 하나 어케 할줄 모릅니다...

Impact시점에서 Crash~~~!!

슬로프에는 두명의 보더가 뒤엉켜서 널부러져 있습니다.... ㅡㅡ;;

이상은 간단한 예를 들은겁니다...

이 글을 쓰는 본인도 이런 경험이 있었습니다...

상대방은 여성분이 었는데, 아는 누나였습니다...

그때는 어케 부딫히면서 제가 누나를 뒤에서 안고 뒤로 넘어져서 둘다 무사했는데,

지금도 그때를 생각하면 아찔하답니다... ^^;;


<예비책>

머... 정말로 가능한건지는 모르지만, 저의 짧은 머리에서 나온 생각이므로 무시하셔도 됩니다...^^

방법은 간단합니다...

라이딩시에 상대방과 부딪힐꺼 같다는 예감이 들면 그 즉시 제동을 걸고 살짝 뒤나 앞으로 넘어지세여..

사고가 순간에 일어나는 것이라 이렇게 하기는 힘들겠지만, 그래도 노력은 해봐야져...^^

일단 무사히 사고가 일어나지 않으면 다행인데 약간은 손해본다는 느낌이 올껍니다...

왜냐믄 잘 타다가 혼자 넘어지기 때문에...

그러나, 사고도 안 일어나고 타인이 안다치기때문에 약간은 다행이라는 기분이 들듯...^^


<사고 후 대처방법>

"죄송합니다... 괜찮으세여??" 라고 먼저 말하세여...

상대방이 많이 다치고 기분이 않좋다고 하더라도 왠만한 사람이면 기분이 좀 풀립니다...^^

그리곤 본인의 몸상태와 상대방의 몸상태를 확인하고,

상대방의 부상이 심한경우는 주변에 도움을 요청해서 패트롤을 불러야 합니다...

그렇지 않은 경우라고 해도

같이 의무실로 동행하여 진료를 받아봐야 합니다...

여기서 병원으로 가느냐 마느냐가 결정되는데...

병원으로 후송되면 같이 따라가야 하고, 그렇지 않다면 서로 연락처를 주고 받으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인사하고여...^^


p.s 올해는 부상당하는 분이 한분도 없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사고로 인해 피해보지 않기를...^^
엮인글 :

2009.02.23 15:14:00
*.233.215.104

건강!!최고!!



.

2011.06.29 20:49:09
*.41.11.224

건강이최고!!!

2011.11.09 10:00:02
*.169.129.58

건강이최고!!!

2012.09.20 21:20:57
*.11.36.39

보호대 필수 안전보딩이 쵝오 건강이 제일중요 합니다

2012.09.20 21:20:57
*.11.36.39

보호대 필수 안전보딩이 쵝오 건강이 제일중요 합니다

2012.10.28 20:42:20
*.52.231.5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2013.01.28 13:18:56
*.93.85.164

부상 조심합시다!!

2013.02.02 10:19:53
*.112.251.6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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