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프트에서 내리다 넘어지려는 여친을 잡아주면서 살짝 오른손으로 땅을 집었는데.... 이러케 오래갈줄이야...ㅠ.ㅠ
병원에 갔더니 인대가 놀랜거라면서 기부스를 해주더군녀. 근데 그때가 거의 시즌 막바지여서...
삼월 삼일인가 눈 많이 내린날 있자나여? 몸이 근질 근질 해서리....눈 내리고 난 삼일 후 기부스 한채로 보딩을 하고, 넘 불편하더라고여. 그 담주에 한번 더 갔을땐 기부스를 풀르고 인라인 보호대 한채로 보딩을 했씀다. 몇번 땀나게 넘어졌지만 빡세게 보호댈 했기에 큰 문젠 없었어여. 근데....
지금 상황은 오른 손목은 힘이 없어여. 손목힘으로 무거운 걸 들수가 없고여. 앞으로 손을 내밀어 편 상태에서 시계 방향으로 뒤집으려면 180도 돌리면 손목에 부담이 가고여. 정상인 왼손의 경우 270도 까지 돌아가는데... 오른손은 영 불편하네여. 아령을 들때 오른손은 손목을 내 몸 방향으로 오무린 상태에선 들어올릴수 잇지만 손목을 이용해선 4키로 짜리도 힘이 듭니다.
진작에 침이라도 맞을것을 후회가 되네여. 같은 경험을 한 여러분들의 고견 기다리게씀다.
침 같은 거 맞아도 좋긴 하겠지만.. 사실 근본적인 치료는 안된답니다.. 저도 별별 물리치료 받아봤는데.. 갠적인 느낌은 별로-_-
글도 지금은 몇달 지나니까 손목 좀 쓸수 있구요,... 다쳤을때는 힘 못줬는데 이제는 3kg 짜리 들고 다시 운동할수는 있네요.
시간이 지날수록 조금씩 회복될거에요.. 언능 나으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