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스키장 에서 보드를 타고 있었습니다.

개장한지 얼마 안되서 초금코스와 중급코스 끝부분 만 개장했었습니다.

슬로프를 내려 오다가 앞에 앉아있는 여자를 보고 낙옆 자세로 엣지를 주며 서서히 내려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옆에서 한 아주머니가 갑자기 들어와서 스키 끝부분으로 제 보드를 쳤고 제 보드가 세로 방향으로 꺾이면서 주르륵~ 하고 내려갔습니다.

물론 엉덩방아를 찌으며 내려갔죠... 그 상황에서 앞에 앉아있던 아가씨를 피할수가 없었습니다. 저도 굴러내려가고 있었기 때문에요....

결국 그 아가씨와 부딪쳤고. 그 아가씨는 허리에 통증을 호소하며 의무실로 실려갔습니다.

저도 의무실로 가서 사고 경의서를 썼고요... 저랑 부딪힌 아주머니는 가버려서 연락처를 알 수가 없는 상황 입니다.

그 아가씨는 척추 날개뼈에 금이가서 3주의 진단이 나왔구요...

자신의 의료보험 처리를 하지 않는다며 무보험으로 치료를 받는 답니다.

그러면서 합의금 100만원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회사도 다닐 수 없으므로 치료비+손해액 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 아가씨가 앉아있던 곳은 슬로프의 중앙에서 오른쪽으로 쳐져 있던 곳이였구요..

끝은 아니였습니다.  그리고 거기서 앉아 친구들이 보드타는 것을 지켜보고 있었다는군요...

그사람도 사고 경의서를 썼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이 상황에서 제 과실은 어떻게 되는 것인지 궁금 합니다...

100만원이나 줘야 하는지도 궁금하구요....

신속한 답변 부탁 드립니다...
엮인글 :

2005.11.23 01:48:50
*.198.86.101

안타깝습니다...과실여부는 정확히 잘 모르겠지만, 90프로이상 님 과실이 될듯합니다. 아주머니가 원인제공자인데, 그분 연락처를 모르니, 님이 전부 해결하셔야될거 같습니다. 그런데, 그 다치신분이 아주 나쁜 사람이 아니라면, 본인이 정중하게 사과하고, 안부를 물어주면 원만히 해결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2005.11.23 12:07:53
*.150.112.253

음...참으로 속상하시겠네요... 여자분도 시즌초에..완전 꽝이구. 서로 보험들어 놓았다면 좋았을텐데... 잘 해결되시길..
허접파

2005.11.23 12:46:07
*.199.133.101

이유야 어찌됬던 뒷쪽에서 내려오던사람이 잘못으로 알고있는데요...ㅜㅜ 안타깝게됫네요...ㅜㅜ
그 아주머니를 찾아야 될텐데...ㅜㅜ

2005.11.23 13:25:48
*.138.26.138

안타깝습니다..보험은 필수져..거기 앉아 있던 여자분도 잘못이긴 하지만..음..
합의

2005.11.23 17:05:15
*.76.173.74

정황상 90%이상 님과실로 나올것 같네요.. 병원비에다가 이것저것 다 물어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러게 못타고 초보시면 보험을 꼭 들고 타셔야죠...

법원 판례에 따르면 중간에 앉아있든 서있었든 무조건 뒤에서 들이박은 사람 잘못입니다. 더군다나 거긴 슬로프 정중앙도 아니였네요. 따지지말고 일단 과일이라도 사들고 찾아가서 몸괜찮냐고 안부물어보고 사정 잘 얘기해서 적은 금액에 합의보는 것이 젤 좋은 방법일 것 같네요

보통 전치1주당 합의금50만원정도 나오는데 3주에 100이면 괜찮은 편입니다. 얼마나 다치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척주골절이면 피해자분도 좀 고생하실 것 같은데 100이나 줘야하는지 의문이 아니라 100이면 싼걸로 보이는데요 정 내실 능력안되시거나 내기 아까우시면 법원가셔야하시구요. 가셔도 피곤하고 결국 지겠지만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피해자분께서 크게 안 다치셨다는 것입니다. 큰사고 났으면 가해자 피해자 둘다 엄청 피곤해지죠. 언제나 안전 보딩하시고 보험은 꼭 드시고 타시기 바랍니다

2005.11.23 19:06:44
*.126.235.75

합의님...
먼저 답변해 주신것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제가 쓴 글을 잘 못읽으신것 같습니다..
저는 못타고 초보가 아니라 정식교육도 받았고요, 보딩경력 3년차 입니다.
매 시즌 일주일에 3번 이상은 스키장에 갔고요...
사고란 아무리 실력이 좋다고 해서 안나는 것이 아닙니다... 보험은 이번주에 들려고 했었고
갑자기 가게되는 바람에 들지 못하고 간것 뿐 입니다...
그리고 피해자께서 척추골절이 아니라 척추근처 날개뼈에 조금 금이 간 것입니다.
척추골절 이라면 3주진단밖에 안나오겠습니까??? 잘좀 읽어 보시지 그러셨어요...
그리고 저도 피해자 인데 사고를 일으킨 사람의 연락처를 못받아서 제가 배상해야 하는 상황 이구요...
님이 얼마나 돈이 많으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100만원 우습게 보지 마시기 바랍니다...
물론 환자분이 많이 안다치신 것 가장 중요 하지요.... 제가 돈이 아까워서가 아니라 한번도 당해보지 않았던 사고였고, 그분께서 의료보험 처리 안하시고 제가 100만원을 줘야 의료보험 처리하고 남은 돈은 자기가
쓰겠다고 하셔서 글을 올린 것 입니다...병원비는 30만원정도인데...
다음 부터는 글을 잘 읽어 보시고 답변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괞히 가슴아파 글올린사람 두번 슬프게 하지 말아주세요...

2005.11.23 20:26:06
*.31.134.112

우선 보험 미적용 부분이라느것이 아쉽구요.
둘다 비보험으로 가신다면 아무래도 개인 합의가 제일 좋은 방법 입니다.
(경험상: 시간+기타여비[상당한 동이 들어감] )

여기서 정확히 해야 되는것은 과실의 비율을 정확히 나누어야 하구요.

치료비와 그분의 고정 수입을 근거자료를 갖추어서 정확히 아셔야 됩니다.

모든 준비가 다음 그다음에 합의에 들어가야 되구요.

제일 중요한것은 합의이후 서로서로에게 그사고에 대해서 책임을 묻지 않겠다는 항목이

꼭필요한 부분입니다.

남에게 휘둘리지 않고 객관적 자료만을 참고하며 소신것 분명히 행동하는것은 필수 입니다.


2005.11.23 20:27:10
*.59.93.155

너무 속상하시겠당...

저두 작년에 어떤 남자분이 슬로프서 J자로 역으로 타고 올라오시는 바람에

정면으로 충돌해서 왼쪽 쇠골 골절을 입었었지요.

정말 완전 일상생활에 지장없을 정도까지 2달 이상 걸렸구요 너무 고생했어요.

그분과 합의는 시즌권가격선(38만원)으로 봤는데

그 여자분도 참 너무 하시네...

서로 운이 없었던걸 가지고 무슨 장사하실려는것두 아니고...

참고루 저는 저랑 부딛친 분께서 먼저 전화,문자하셔서 몸은 어떠냐고 안부물으시고

몸 조리 잘 하시라고 꾸준히 연락주시는데 정말 모질게 못하겠더라구요.

제가 시즌을 접구, 부상으로 인해서 출근 못한거며...금전적으로 더 많은 손해를 봤지만,

서로 운이 없었던거닌까...

부디 잘 해결되셨음 좋겠네요.

2005.11.23 21:45:50
*.139.53.54

매번 이런 난해한 경우 볼때마다
스키장측에서 사고에 대한 법률자문 서비스 해주면 좋겠어요
'과실 몇대몇...' 이것만 정해주면
손해보는 느낌은 안들텐데 말입니다

2005.11.23 21:56:26
*.50.114.253

적금님 감사합니다.. (__)
전 지금 고민중에 있습니다...ㅜㅜ
의료보험 처리만 해주면 전 치료비 전부와 진단기간동안 발생한 손해액(수입)의 80%를
보상 하겠다고 했습니다만....
100만원을 받는것이 더 이익인지 절대 그렇게는 할 수 없다고 합니다...
지금은 일반으로 치료하고 합의후 의료보험으로 전환해서 환급받은 치료비는
피해자가 쓰는것이 관례라며... ㅠ.ㅠ
제가 치료비를 계산한 결과...
하루에 35,000원(일반)x18(3주진단에 일요일휴무)=630,000원 ㅠ.ㅠ
하루에 10,000원(의료보험)x18=18만원... ㅡㅡ
손해액도 배상해 주는데 치료비에서까지 45만원을 챙겨가야 합니까? ㅜㅜ
이제 갖 신입사원으로 취직한 월급쟁이인 제겐 너무나도 큰 돈 입니다...
한달월급인데요... ㅜㅜ

2005.11.23 22:08:33
*.139.53.54

일반적으로 상해에 대한 합의볼땐
위자료와 후유증에 대한 책임을 추후에 안묻는다는 의미가 포함 돼있습니다
(3주진단으로 무슨 후유증이 있겠습니까만은...)
3주진단에 100정도면 무난한 액숩니다
부딪혔던 아주머니때문에 독박쓰신기분이겠지만...
어쩔수없는 상황인듯 싶습니다
합의보시구 맘을 비우세요
이런 문제로 받는 정신적인 스트레스 장난아닙니다
어갠

2005.11.23 23:20:55
*.144.185.245

100만원에 다른 옵션이 없다면-> 싸게 해결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물리치료비를 계산 안하셨네요. 그게 또 상황에 따라 엄청 오래 걸릴 수도 있답니다.
합의

2005.11.24 02:03:14
*.76.173.74

예 글 잘 읽었습니다. 근데 그 100만원이 작은돈이 아닌줄은 알지만, 큰돈도 아닙니다.
대충 보아하니 병원비랑 이것 저것 손해액 다해서 백만원이면 싼 것 같은데요. 위에 적금님같은 경우는 진짜 착하신 분입니다.

저도 작년에 킥커에서 혼자 뛰다가 골절되서 2주동안 병원다녔는데요 진짜 짜증납니다. 매일 병원가는 시간에 차비며 날씨도 춥고 몸도 아픈데 왔다갔다하며 그 고통 이루 말할수가 없었네요. 이런 것 생각하면 그까짓것 돈 몇푼 안받고 몸편한게 낫다는 생각도 들고요. 좋은 경험했다고 생각하시고 윗님들 말씀대로 후딱 해결하고 정신적으로 가벼워지시는 것이 훨씬 괜찮은 방법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상대방분이 얼마나 다치셨는지 전혀 모르겠지만, 님이 고통받는 만큼 상대방도 고통받고 있다는 생각을 하시고, 서로서로 좋게 잘 해결되었음 좋겠네요

2005.11.24 03:18:53
*.186.89.141

쉽게말해 씨!@#$ 제대로 뜯어먹겠다는 심뽀군요...-_ -;;보험들어야것습니다.
잘해결 되세요~

2005.11.24 15:49:18
*.77.112.110

슬로프에서 사고 나느건......... 어쩄든 쌍방 과실이라고 알고 있는데............

제 친구도 예전에 어떤여자분 뒤에서 들이 받았는데......... 서로서로 별탈 없이 넘어 간던데요.....

잘해결됬음 합니다. 검색하번 해보세요...

2005.11.24 16:23:38
*.75.254.228

진짜 너무하네.... 힘내세요!!

2005.11.24 16:23:40
*.94.33.253

아무쪼록 잘 해결되셨으면 좋겠네여. 근데 그여자분 완전 작정한 사람 같아여 ㅠ.ㅠ
삐마

2005.11.24 16:32:24
*.237.1.70

어수룩님이 사회초년생이시니 금액에 대한 부담이 크시겠습니다.

하지만 어수룩님이 계산하셨듯 합의금에서 병원비를 빼고 나면
나머지 금액은 그 분이 치료받으러 다니는데 드는 제반 경비 및 시간에 대한 비용이고
통증에 대한 비용까지 포함된다고 생각하면
결코 큰돈이라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결정적으로 사고를 유발시킨 아주머니의 신상을 확보하지 못한 것이 큰 것 같습니다.
아주머니의 신상을 확보했더라면 상당부분 아주머니가 처리했어야 할 것 같습니다.
(아주머니들의 속성 상 그리 호락호락 하지는 않겠지만요)

2005.11.24 19:26:33
*.247.65.79

전치 3주가 사실이라면 100만원이 그렇게 큰돈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내가 병특할 시절 예전에 차에 부딪혀서 전치 3주 나온적이 있는데...치료비,회사월급(70만원) 해서 보험회사에서 150만원정도 보상받았습니다.
힘을내세요

2005.11.24 19:42:26
*.37.99.249

저두 작년에 제가 뒤에서 들이 받앗는데 그분은 괜찮다고 하며 그냥 가라고 했는데....알고보니 무릅이 많이 다쳤던거 같습니다....그러면서도 같이 즐기다그런걸 누구탔을 하겠냐며 갓는데 그 여자분은 정말 너무하네요...전 2시즌 째지만 이 글읽고 너무 흥분되네요....제가 도울수 있는일이 없다는게 넘 아쉽군요...잘 해결 됬으면 좋겠습니다....

2005.11.24 20:25:54
*.72.37.181

보험 들지않으신게..넘 아쉽네요... 에휴~~ 그아줌마도 책임이 있는데.. 갔으니 어쩔수 없고..
님과실이 크다고바께 안보여지네요.. 에휴~~ 남일 같지가 않아서..더럽고 치사해서 100만원 줘버리구 마세요~
경험자

2005.11.24 23:01:42
*.250.210.24

어수룩한놈님..100만원이면 정말 싼겁니다.. 100만원이라고 할때 합의 보세요
그거 일찍 해결 안하면 두고두고 어수룩한님을 따라다니면서 괴롭힙니다..
뒤에서 박았으면 과실비율도 어수룩한님이 커서 끝까지 가면 어수룩한님 비용만 더들어갈뿐이예요
경험자입니다.. 처음에 대처가 가장중요해요.. 서로 맘상하기 전에 빨리끝내는게 가장 좋아요
작년 경험자

2005.11.25 11:41:38
*.151.30.141

법적 대응까지 가던군여....위 글 읽어보구 빨리 합의 하심이 좋아여...

100% 과실을 물음니다...스키장 판레가 많지 않고...자동차 판례를 두고 하더군여..

슬롭에서 정지중이라면..서있는 자동차와 같다로고 하더군요..

법적 대응까지가면 정신적 피혜보상이라는것과..차후 후유장애까지 포함되어...

더많은 액수를 요구 합니다...

아무튼 조금 금이 갔어도 3주정도 진단이라면 금이 아예안갔으면 몰라도...

큰병원가서 재검진 받아서 진단2주를 받지 않는다면

바꿔질 사항이 없슴니다...

글 올리신 분에 애석함을 아는바..

조심스럽게..재경험을 비추어 이야기 했습니다...

재가 도울수 있는 말이라군...빨리 해결보심이 좋아여...

끝까지가지 마세여...서로..힘들어요..

2005.11.25 13:33:53
*.238.135.209

3주에 100만원 싼거에요.. 얼른 합의하시고 도장 받으세요.. 괜히 시간끌다가 그분이 딴데서 또 딴소리 듣고 오면 몇백 깨질지도 모릅니다.. 사람이 다 그렇잖아요..ㅎㅎ
ER

2005.11.25 18:08:31
*.96.157.36

100 이면 무지 쌉니다. 글 올리신 분 제시한 조건을 그 분이 받아들이면 돈 무지 나갑니다.
저같으면 100 빨리 드리고 각서 받겠습니다.
ER

2005.11.25 18:10:18
*.96.157.36

그리고 지금에라도 빨리 보험 가입하세요.
......

2005.11.25 21:42:53
*.77.231.206

그분이 얼마나 다치셨는지 모르지만... '진상'을 만나신건 아닌지 모르겠네요..-_-;. 저도 작년에 만나본적이 있어서 아는데..병원에서도 '저 환자 멀쩡한데 왜저래?' 라고 할 정도 였습니다. 가족들에게서도 협박 비슷하게 전화하고..-_-;.. 걍..돈 번다는 생각에 '봐주세요..'라고만 연발하며 불쌍한 척해서..치료비만 물어주는걸로 끝나긴 했는데..쩝.. 맘 고생이 심하시겠어요.. 다른분 조언대로 걍..100만원짜리 데크 하나 날려 먹은셈 치시고..-.-;..합의 보고 끝내시는게 어떨런지요...
ER

2005.11.25 22:47:48
*.96.157.36

↑ 바로 위엣분..
본문에 보면 척추횡돌기 골절 진단이 나왔다잖아요...
돈을 떠나서라도 아마 당신이 그렇게 다쳤으면 그런 식으로는 말 못할걸요.
횡돌기 다치면 꼼짝하기도 힘듭니다.
ext

2005.11.25 23:16:31
*.103.106.28

액땜했다고 생각하세요..

교통사고 웃기지도 않게 나서 돈 천만원도 순간 사라집니다..

ㅠㅠ 조심또 조심
이런말...

2005.11.26 00:41:18
*.242.109.88

해도 되는건지 모르겠지만요...흠...흠....그냥 째지 그러셨어요..대충 사람상태보고..부딪혔을때
충격정도를 생각해보면 이사람이 괜찮겠구나 아니겠구나가 살짝 감이 오잖아요..그럴때 잽싸게 사과하고
일어나서 내려와 버리셨으면 속상할일 없으셨을텐데..제가 하도 그렇게 많이 당했고..그러기도 몇번했거
든요..그때 마다 저도 신고할생각도 못하고 욕한마디하고..신고당한적도없어요..괜히 너무 저자세로 나가
시면서 의무실 데려가고 보험얘기하고 그러면 상대방에서도 괜한생각이 들게 되있거든요..모 안그런분이
더 많으시겠지만요..이런말 한다고 너무 나쁜 사람으로 보지 말아주세요..
합의

2005.11.26 11:44:44
*.145.148.81

그런상황에서 100만원 정도면 님 운좋으신경우 입니다. 상대방과 입장바꿔서 생각 해보시면 답이나오실 겁니다. 위에 ER님 말씀대로 빨리 합의보시고 딴말 안나오게 각서받으시는게 현명할것 같습니다.ㅡ_ㅡ
횡돌기

2005.11.28 01:54:37
*.77.12.180

제가 횡돌기 4대나 부러져봐서 아는데요 정말 못움직입니다.
게다가 팔이나 다리처럼 부복으로 고정도 못하기 때문에 붙을때까지 움직이면 안되구요
그렇게 누워있는게 짧아도 2주는 지나봐야 붙었는지 확인됩니다.
그러고 나면 다시 누워있던 근육 회복하는데 5일 이상 걸리구요.
처음엔 5일동안 화장실도 못가고 누워만 있으니 배에 가스차서 식욕도 없어지고....
제일 골치아픈 부상중에 하나니까 정말 척추횡돌기 골절이면 100에 합의하시는게 빠른겁니다.
(저는 2년전에 다쳤는데 그후로 허리 맛 갔지요...OTL)

그리고 하루 치료비만 생각하시는데 일단 허리기 때문에 CT나 MRI까지 확인하려면 검사비만 30~40 훌쩍 넘어갑니다.
참조하시고 좋게좋게 마무리되시길 빕니다.

2005.11.28 02:33:11
*.121.90.223

100만원이면 대단히 싼거네요. 업무 가능상황이라면 모르지만, 다친 사람이 업무가 불가상황인데도 그정도만 보상하라는건 다치신분이 마음씨가 정말 좋은겁니다.
...

2005.11.29 01:48:13
*.229.137.2

저번에 판례보니깐..일단 사고나면 쌍방으로 처리되서..
피해자 기본 과실이 30%라는걸 본적이 있는것 같은데..
여기 보험 공구 가 보시면 판례나 사례 있는데 그거 함 보세요~

2005.11.29 13:25:11
*.244.221.2

제가 아는 바가 없어서 도움되는 말씀은 못드리겠네요..--;; 죄송..-_-;;
부디 잘 해결하시길 바라구요!!
다음에는 이런 일 없으시길..!!

2005.11.29 17:18:38
*.91.213.197

보드나 자동차나 사고는 똑같습니다. 쌍방과실은... 자동차로 치면 두 차량이 같이 주행중일때에 적용되는 것이구요... 한차량이 멈춰 있는경우엔 쌍방과실은 적용되지 않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뒤에서 박으면... 100% 뒷 차량이 과실입니다. 하지만 슬로프에 앉아 있는것은 그키장 쉼터 이외에는 앉아 있어선 안돼는 곳이니 과실 책임이 있다고 봅니다. 정확한 것은... 가까운 법률상담소에 가셔서 상담하시는것이 가장 빠르실겁니다. 만약 피해자분이... 합의를 안해 주실경우... 고소를 당하셔서 법원으로 넘어간다면... 형사상, 민사상으로도 책임을 지셔야 하므로... 두분다 일 복잡해 지실테니.. 왠만한 점에서 말씀들 나두시고 좋게 좋게 합의하시기 바랍니다 ...

2005.11.29 17:20:47
*.91.213.197

저도 작년에 보드타다가 왼쪽 구석탱이에서 턴하다가... 뒤에서 점프하시는분과... 충돌로 인하여 -_-; 허리부어서 침 맞고 그랬는데... 그래도 같은 보더입장이고... 또 나도 이런 사고를 낼지도 모르고 둘다 운이 없어던것으로 생각하구... 그분께 사과만 받구
혼자 울면서 내려왔던 기억이 나네요... 서로 좋게 좋게 합의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2005.11.30 17:31:07
*.109.66.143

저도 횡돌기 부러져봤습니다..
진단은 5주 나왔구요..제 진단이 잘못되지 않았다면 3주면 적게 나온거라 생각듭니다..
담당의사왈"근육에 둘러 쌓여있어서..시간이 경과하면 자연치유(붙는다) 된다던군요."
그래서 깁스같은것도 안해주더군요. ㅡ.ㅡ
근데 정말 움직일때마다 아픕니다..
금액적인 부분은 잘 모르겠지만요..좋은쪽으로 합의 보셨으면 합니다..
경험자

2005.11.30 17:51:57
*.250.210.24

어떤분들은 스키장에서 일어난 사고는 형사 건으로는 안가고 민사로만 해결된다고 그러는데
절대 아닙니다..
과실치상이라는 형사 처벌이 있습니다 벌금 500만원 이하의 처벌이고요..
다만 합의가 있으면 국가에서 처벌하지 못하는 형사법이고요..
사고가 있으신날 스키장 안전사고로 경찰서에 신고하면 형사건으로는 진행되지 않는다고
모...경찰서에 계신분이 조언해주시더라고요..
사고가 있고 과실이 크다고 생각하시면.. 스키장에서 경찰부를까요 라고 물어볼때
그냥 본인끼라 합의한다고 하지마시고 가능한 스키장 안전사고로 처리하세요
loveace19

2005.12.01 21:49:03
*.126.157.215

전 지금 바로 보험 들어야 겠어요.
봇대

2005.12.09 02:50:13
*.12.4.209

흠...이런 방법이 있었군요...
요즘 야근도 많고 짜증도 많이 나는데 주말에 보딩장이나 찾아가야 겠습니다. 중앙에 버티고 앉아 있다보면 뭐...한두번쯤 충돌 없겠습니까...마냥 아프다고 들이누우면 돈 백 떨어지겠네요...

이글을 조금 일찍 봤더라면 나두 대박이었을텐데...
2주전 보딩하다 위에서 덮쳐져서 갈비나갔습니다... 그냥 서로 괜찮냐고 안부묻고... 숨쉬기도 힘들었는데 그사람 부담될까봐 그냥 천천히 타고내려와서는 그냥 집에 왔습니다. 물론 지금은 병원에 잘 다니구 있구요 ㅠㅠ...

혹 인간적으로 미안해 하고, 걱정해 주지 않아서 아가씨가 열받아서 그러고 있는건 아닌지 모르겠네요...그게 아님...참...어린나이에 정말 돈 맛을 제대로 아는 아가씨고... 지도 저러다 언제한번 크게 당할날이 올거란걸 왜 모르는지...

저 같으면...은근히 협박하겠습니다...아주 은근히...
공돌이

2005.12.15 19:18:54
*.178.134.200

의료보험이라면 건강보험공단의 의료보험을 말하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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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 부상 보고서 공지 사항 - [42] 관리자 2011-10-31 43151
861 재작년 사고 보고서... [10] 파란만장~조쥠 2005-11-24 1906
860 부상이란 것 결코 먼나라 이야기가 아닙니다~!!! 버럭~!!! [14] ご.ご(케엑~) 2005-11-23 2876
» 스키장에서 사고가 났어요.. 도와주세요... ㅠㅠ [42] 어수룩한놈 2005-11-23 6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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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2 질문을 여기에 써도 됩니까?]어깨부상 [10] adnprs 2004-04-27 16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