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촌서~ 오전 9시 땡보딩을 시작으로 신나게 타다가
11시쯤 사람이 많아져서 설렁설렁 타다가
토우드갔다가 힐~가는데 뒤에서 "어어" 소리나길래 보니
스키어 바로 제 뒤까지와있네요 "퍽" 소리와 함께
3바퀴정도 굴러 허리로 랜딩...
쪽팔려서 일어나보려했지만 목에 힘이 안들어가더군요
어쩔수없이 드르누어있으니 페트롤과 동호회분들 오셔서 걱정하시고
결국은 침대같은거에 질질 끌려내려갔습니다
스키어분 초보이신지 스키장 처음오셨는지 많이 당황해서
사고 경위서 같은거 적는거 안적을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치료좀 받고나서 저 보드보험 들어있으니 피해 안가게 해줄테니까
나중에 제가 치료받으려면 필요한자료니까 적어달라고했습니다
그러고나서 겸사겸사 집으로 와서 멀쩡하길래 잘놀고 자고일어났더니
이게 왠걸... 목.. 날개? 등 엉덩이 부위가 너무 아푸네요
날개쪽은 시리다고 표현을해야하나요? 암튼 너무 아파요 ㅠㅠ 병원 ㄱㄱ씽
글쓴님 몸관리 잘하셔서 또 출격하셔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