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하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금전적으로 너무 많이 나옵니다..

제가 1월 좌측 전방십자인대 부분파열로 MRI 찍었습니다.. 물리치료까지 40 만원 이상 나왔는데

사진상으론 부분파열만 보일뿐 몇% 인지는 의사 개인적인 소견일뿐이더군요.

물리치료하며 운동을 최소한으로 줄이면서 근력운동을 조금씩 해줬는데 살짝살짝 저려오더군요

좀 오래 앉았다 일어나면 저려오고... ㅡㅡ^

그후 3개월이 지난 지금 활동하는데는 지장이 없지만 가끔 운동할때면 무릎쪽에 계속 신경이 쓰이고  

무릎상태가 좋지않아 월요일 입원해서 관절내시경(십자인대와 연골손상을 육안으로 확인) 으로 확인했습니다.

무릎 양쪽에 열십자구멍이 두개 생기긴 했지만 직접 육안으로 확인하니 맘 편하더군요. 퇴원하고 바로 활동도 가능하고요...

확인결과 전 80% 파열로 진단나와서 일단 화욜 퇴원했습니다. 치료비 약 18 만원정도 나왔구요..

MRI 보다 반값밖에 안나오더군요.. 시간이 돈이긴 하지만 무릎에 대해선 보더들에겐 확실한 진단이 생명일거 같아요.

하루반나절의 시간을 보내긴 했지만 의아해하고 이정도 다쳤을까..? 저정도 다쳤을까..? 고민하는것보다 속이 후련하네요.

전 연골손상은 없으니 천만 다행인가봐요.. ^^* (긍정~긍정~ㅋㅋㅋ)

그래서 전 담주 월욜 입원하고 화욜날 재건수술 들어갑니다. 겨울을 보드와 뉴스쿨 없이 보내긴 싫거든요..^^*

열심히 재활해서 0809에도 즐건 시즌 만들어 보렵니다..

헝글분들도 모두모두 건강하세요~~
엮인글 :

^^

2008.04.11 16:49:15
*.180.177.25

좋은 정보네요, 재활 잘하세요~
ㅁㅁ

2008.04.11 21:31:52
*.154.96.234

위험하신 발언입니다.

실제 전문의가 다리를 이학적 검사를 해보고

다른 합병증이나 동반된 손상 여부를 알아보고자 MRI를 시행하는 것일꺼라 생각합니다.

저도 자세히는 모르지만

관절 내시경도 그에 따른 장단점이 있게 마련입니다.

관절 안의 인대, 즉 십자인대만 볼수있기 때문에 뼈라든지 연부조직, 기타 무릎주변 구조물을

자세히 파악할수 없죠..

물론 그때 시행한 검사의 필요성을 자세히 설명하지 않은 의사의 설명의 의무 불이행의 책임도 있겠지만

어떤 검사가 더 싸니 이것만 해라~ 이런 지식은 위험해요~

물론~~~~

돈 더벌고자 하는 의사도 있겠지만

그래도 전문의의 의견을 존중하는 환자의 자세가 중요합니다

차라리 어떤 검사를 시행할때

이 검사를 왜 시행하는지 설명이 부족할경우

요구하는 자세는 필요하겠죠~~~?

-현직의사-

2008.04.12 08:45:32
*.77.226.218

ㅁㅁ 님 말씀대로 장단점은 있을겁니다..

그런데 의사 샘께 물어보니 십자인대 파열이 50% 미만일경우엔 거의 수술안하고 근력운동으로 보강을 한다는데 그랬을경우 연골의 조기퇴행으로

관절염이 일찍 찾아올 가능성이 높고 회전운동(축구, 스키, 보드, 기타등등~)을 하다가 똑같은 부위에 부상을 입을 확률이 매우 높다고 합니다.

십자인대파열이 확실하다고 생각되면 자신의 상태를 확실하게 진단하는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되서 글을 올렸습니다.

그래야 무릎을 무리하지 않을테니까요..^^*

그리고 다들 아시겠지만 한가지 말씀드리면 우리몸은 작은부분 재생이 가능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아쉽게도 십자인대는 한번 끊어지면 1000000 년이 지나도 절대 재생되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정말 실망스럽습니다..

1000000 년 살며 보드타는것도 아닌데 어여어여 재활해서 즐겁게 즐겨야죠..

이글 읽는분들도 모두모두 참고만 하세요..

약은 약사에게 병은 의사에게 보드는 헝글에~~^0^~~

2008.04.13 00:10:12
*.60.217.17

조금 다른 얘기이긴 한데 성x병원에서 젊은 정형외과 의사분에게 진료를 받은적이 있지요.
스키어와 충돌후 왼쪽 갈비뼈 쪽에 통증이 있어서 일단 x-ray를 찍고 상담을 받았는데
의사분이 하는 얘기가 "실금이 간거 같기는 한데 정확한 건 CT를 찍어봐야 안다 하지만 CT 결과를 보나 안보나 치료방법은 동일하므로 그냥 주사 맞고
약 먹어라.. " 뭐 이런식으로 얘기하시더라구요. 대부분 x-ray 안나오면 CT부터 찍자 이런식인데 정확하게 얘기를 해주니 안심이 되더라구요~

그와 반대로 조금 나이가 있으신 과장급 의사분들은 일단 찍고 보자 이런식인 느낌 (분명 병원내부에서 어느정도 압박이 있긴 하겠죠? 비싼 MRI 장비 들여놓고 뭐 안쓰면 병원 손해니까요. 그런 부분도 이해는 됩니다만)

뭐 그렇다구요 ㅎㅎ
...

2008.04.13 02:05:43
*.121.132.78

돈 더벌고자 하는 의사도 있겠지만 그래도 전문의의 의견을 존중하는 환자의 자세가 중요합니다.2.
관절은 소중하니까요~
다른곳보다 관절은 물리치료 제대로 끝가지 받으세요.더더군다나 보험 드셨으면요.
저도 발목,무릎...물리치료 대충 받고 귀찮아 안갔더니,. 종종 쑤시고 안좋네요. 관절치료 제대로 합시다!!

2008.04.13 19:06:08
*.236.108.69

파열이 됐는지 안됐는지는 의사가 기본적으로 x-ray를 찍고 환자의견을 들었을때 더정확히 검사하기위한 방법으로 mri를 찍는것입니다. 금액이 어느정도 들어가도 찍어야돼는게 당연한것이고 의사의 주관적인 판단에 따라 필름과 환자상태를 종합해서 관절경을 하는것입니다. 관절경을 했을때 어느정도 파열됐는지에 따라 수술유무는 결정돼는 것이지만 이것또한 의사 개개인의 입장차이가 있습니다.(수술할것이냐 말것이냐)
인대 파열은 mri를 찍는각도에 따라서도 천차만별로 다르기 때문에 아예 안찍는다는건 말도안돼는소립니다.


ps)상해보험이 있는사람들은 mri찍어도 보험회사에서 다주니 찍을것이고
돈 좀 있는사람들은 그런거에 신경안쓰고 찍을것이고
보험도없고 돈도없는 사람들이라 할지라도 mri를 우선적으로 찍는게 제개인적인 소견으론 낫다고 생각합니다.
無생각

2008.04.14 23:51:31
*.38.82.48

저는 군생활 중 무릎을 다쳐서 수원의 이X택 병원에서 MRI를 찍었는데요.....대략 45만원 나왔던것으로 기억합니다. 무릎 한쪽만 찍었죠..

그 MRI 필름으로 3명의 의사(강X국군병원 정형외과 1, 동해 의무대 정형외과, 이X택병원 정형외과)가 판독했습니다.
거의 비슷한 내용을 말하더군요. "우측 반월상 연골판 손상" 즉..쉽게 말해서 축구선수 박지성이 다친것과 거의 같은 증상입니다.
그때 이X택병원 의사말로는 MRI를 찍어도 정확한건 직접 눈으로 보는게 제일 정확하다고 하는군요..
저의 경우에는 십자인대도 손상이 있었는지 MRI 판독의 경우 많은 신경을 썼죠.

연골판 손상의 경우 MRI 진단으로도 100%확실한 진단이 안나와서 '관절내시경'을 해볼 것을 권유하더군요.
하지만 다들 공통된 의견으로는 연골판이 수술할 정도는 아니고..연골판 밖깥 부분이 극히 조금 찍어져서 근력운동 치료로 가능하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한번 무릎을 다치면 나중에 퇴행성 관절염이 빨리 온다고 하더군요...
관절내시경의 경우, 의사가 직접 눈으로 보면서 진료할 수 있고, 심각하면 그자리에서 바로 수술이 가능하여 좋은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람 몸에 칼을 댄다는건 좋지 않다고 생각하네요.

아..MRI도 의료보험 적용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의사의 소견서가 있으면 MRI도 보험이 적용되는 걸로 아는데...아닌가요???....

2008.04.15 13:18:13
*.236.108.69

상해로인해서 mri찍을경우 의료보험적용안됍니다^^

2008.04.15 15:10:12
*.5.50.102

저는 연골이 손상되서 관절경으로 수술받은 사람입니다...무릎 정말 소중하지요...근데 mri찍으라고 의사선생님이
말한데는 그만한 이유가 다 있어서 그런걸겁니다....반대로 생각하면 이상없는데 무릎에 십자구멍 두개 뚫어가면서
관절경 검사 하면 몸에 흉터만 남기는거고 전 차라리 그냥 좀더 비싸도 mri찍겠습니다. 그리고 보드보험 하나면
비용 들어가는거 하나없는데 mri가 더 괜찮지 않을까요?

2008.04.15 15:47:24
*.248.234.22

십자인대 파열, 연공 찢어짐으로 이제 수술한지 4주째에 접어들었습니다.
MRI를 정말 비싼 가격을 주고 찍었는데
십자인대 파열은 안나오더군요....
결국 십자인대에 이상있다는 대략적인 예측후에 관절경 검사 후 수술을 했습니다.
그런데 확실히 인대부분은 MRI에서 잘 안나오는건 사실이더군요...
인대

2008.04.16 18:46:18
*.105.15.32

보통 십자인대는 실력있는 의사라면 바로 알수 있고요..확진을 하기 위해서..mri를 찍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예매한 경우가 있는지는 몰라도..mri찍으면 거의 다 알아보던데요...뭐.. 시즌보험만 들어 있어도 mri비용이 나오니... 다치면 찍어보는것은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관절내시경도 수술이나 다름없는것이라.. 수술을 무서워하는 사람들이 하기에는 좀 그렇죠..어쨋든 평소에 몇만원안하는 운전자 보험이라도 가입하시길 바랍니다..전 스키보험이 있었지만...그냥 귀찮아서..운전자보험으로 mri를 찍었습니다..

2008.04.16 22:29:17
*.127.246.202

MRI 보험적용해서 45만원 참고.

2008.04.21 09:13:20
*.24.17.124

저같은 경우에는 mri를 보는의사들이 조금씩 다른 견해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을 두고 mri 에 의존하기 보다는 십자인대같은경우 무릎이 빠지는
정도가 수술을 결정하는데 가장 컸던거 같아요.... 이격이라고 하던가?? 그거요.....저는 수술한지 벌써 4년째군요,,,,아직까지 하체운동만 죽어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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