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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2일 새벽에 곤지암 라이딩중에 사고를 냈습니다. ...
제가 뒤에서 받았구요 사고자는 아직 병원은 안가셨는데....
너무 미안하기도 하고 제자신이 너무 무리하게 타지 않았었나 너무도 후회스럽더군요.
그래서 이일을 해결하고자 글을올립니다. 다치신분 장비에 손상이 많이나서 그것을 어떻게 처리를 해야할까하구요.
제가 그림을 하나 올려보도록하겠습니다. 수리가 가능한지 궁금하구요 수리가 가능하다면 수리점은 어디이며
수리비용은 얼마쯤 드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만약 제가 실비보험으로 가입이 되있어서 이것을 보험으로 처리를하고자 한다면
어떻게 처리가 되어지는건지도 궁금합니다.
다치신분이 알파인을 사용하시는 분인지라 만약 장비를 바꾸게 된다라고 한다면 그비용이 만만치 않을거 같아
걱정입니다. 부디 원만하게 잘 해결될수있도록 도와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그림을 첨부하겠구요. 다음은 그분의 장비 리스트입니다.
*데크 : R-17 160
*바인딩 : 버튼 레이스 버클식
*통칸트
*UPZ 알파인 부츠
EZ-2 고글 실버크롬렌즈(렌즈만 교환가능한지요..)
사진이 ..
사진이
기계쟁이의 입장에서 말씀드리자면, 부츠의 나사는 안쪽에서 나사선이 뭉개졌지 싶습니다. 사고가 났을때 정상적으로 돌아서 풀렸을 가능성도 없을 뿐더러 저렇게 빠졌다면, 숫놈이든 암놈이든 한놈은 나사선이 뭉개졌을텐데요, 보통 제가 제품을 제작할시에는 둘의 재료를 동일하게 사용하는 편인데 (그런 경우라면 강제로 나사가 빠지면, 100% 숫+암 모두 나사선 뭉개집니다.), 혹시나 볼트쪽이 조금더 연한 재질이라면, 너트는 버텼을 수도 있겠네요. 다른 하나의 걱정되는 부분은 부츠의 아웃쉘의 크랙 여부 입니다. 나사로 인해서 아웃쉘에 크랙이 발생했을 수 있는데, 그렇다면 조금 더 복잡한 문제가 될 듯 하네요.
바인딩은 서로간에 잘 말씀하셔서 상태 좋은 중고로 구입해주시는 방법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라도 저렇게 파손된 바인딩 다시 발목에 걸고 탄다면.... 좀 많이 불안할 듯 한데요. 얼마나 파손된 것인지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전 바인딩은 스키고 보드고 크랙나면 새로 사는 편이라.. 바인딩 값보다는 소중한 발목.. 이젠 부러지면 붙지도 않는 나이랍니다.
데크에만 큰 이상 없기를 바래봅니다. 다른건 다 어떻게 한다 치더라도 사실.. 데크 코어 나갔다 하면, 저거 중고로도 구하기 쉽지 않을텐데요 상태 비슷하고 한 것들은..
댓글달면 사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