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8일 휘닉스파크 에서 폭설을맞으며 파우더 보딩을 시작할려는 찰라 그라운드만 즐겨하다 잘들어가지도 않는 파크들어가 박스를 밀다 박스끝 튀어나오쇠?? 쪽에 노즈가 박혀 앞으로 꼬꾸라지듯이 넘어졋습니다..통증을 감싸안고 내려와 도저히 못참겠어서 의무실 찿아가 옷을 벗으니 제 왼쪽 쇄골은 온데간데 보이지 않을 만큼 팅팅 부어있네요..ㅜㅜ
폭설을 뚫고 시즌방 지인의 차를 빌려 원주 세부란스 응급실로가 의사선생님이 제 쇄골을 보며 하는말 골절이네요..이런젠장~~~~

X레이 찍어보고 판독결과 골절상은 않보인데서..
그래 내뼈는 튼튼하구나..하고 좋와했드랬죠..

서울로 올라와 10일날 직장근처 종로2가 에있는 정형와과 가서 엑스레이 찍어보고 초음파검사까지 해서 근육파열 진단을 팓고 물리치료만 받고 왔습니다..점점 통증이 악화돼서 이거 이상한데 하고 혹시 신경에 문제가있나 하고 신경외과 진료..골절진단은 없디고 의사선생님께 말씀 드리니 초음파검사후 통증주사인가를 놔주드라구요..

12일날 아침 도저히 움직일수 엏을정도로 통증이 심해 좀더 큰 병원을 찿아가 진료를 받으니 단순골절 이네요 ㅜㅜ

8자붕대하고 크게 틀어지진 않고있어 수술까지 않하고 있는 3월 3일 4주차 쇄골 골절 환자입니다..

통증은 마니 완화돼어 팔을 들어올리진 못하여도 혼자 옷갈아입을수 있는정도는 돼었습니다..

긍데 죽을맛이네요..차라리 팔뚝 부러진게 훨나을뻔했습니다ㅜㅜ

몸통움직일때마다 뚜둑 뚜둑~뼈움직이는 소리가 나고..무지 신경쓰이네요..

뼈에 좋다는 자연동도 매일 섭취하고 있는데 뼈가유합될 생각은 않하고 3월 중순부터 새로운 직장에 출근하기로 돼있는데 그전까진 백팩을 양어깨에 메고다닐수 있는 회복만돼어도 원이 없겠습니다..

처음 종로2가 근방에 정형외과에서 제대로된 판독만 했었어도 더 조심하여
금을 골절로까지 키우진 않았을텐데 라는 아쉬움만 남네요ㅜㅜ

헝글님들도 다치셔서 진료를 보시게된다면
꼭 2~3군데 이상의 병원을 찿아가 검사를 받아보시어 추가적인 악화가 없었음 합니다..

긍데 이놈의 뼈 움직이는 소리는 언제쯤 없어지고 3월 20일경엔 백팩을 메고 다닐우 있을까요??

3월8일 용평원정가기로 돼있는데 살살 라이딩만 가능 하겠죠??


헝글님들 시즌 막바지 안전 또 안전 히 시즌 마감 하시길 바랍니다..

엮인글 :

2014.03.03 17:32:21
*.74.157.241

저두 쇄골골절 로 수술한사람입니다

절대 보드타시면 않댑니다 ..

수술않하셧던상황에서 조금만 넘어지면 수술 해야하는 상황까지옵니다

홍화씨 좋다고 합니다 잘먹고 잘쉬고 그래여 직장생활도 열심히 할수있고 열심히해야 또 밥먹고살고 내년에보드탈수있지않을까요 쾌차하셔요~

2014.03.04 14:51:45
*.62.162.52

응원의 댓글 감사합니다..
요번주는 라이딩보다도 시즌방 짐만 빼러 갔다와야겠네요~

2014.03.03 19:18:55
*.130.230.223

일상생활이 힘들만큼부상당하셨는데 그몸으로보드타고싶은생각이나시다니...대단합니다ㅋㅋ

2014.03.04 14:53:07
*.62.162.52

저희 시즌방내에서 열정이 가장높은 저였습니다ㅜㅜ
설연휴때 그 비맞으면서 타딘 최상의 설질을 앞두고부상당했네요ㅎㅎ

2014.03.04 13:39:22
*.162.60.16

동병상련이네요.

저도 비슷한 시기인 2월 10일에 박스 밀다가 아웃이 잘못되어 앞쩍!

넘어지는 순간 느낌이 오더군요.. '아 이건 뽀각이구나..'

집 동네 정형외과가서 엑스레이 찍어보니 역시나 오른쪽 쇄골이 3조각 났네요. ㅠㅠ

수술해서 철심 박아야 되나 했는데..

혹시나해서 큰 대학병원 가서 다시 찍어봤더니 의사쌤이

"이 정도는 거의 100% 붙는다. 웬만하면 수술안하고 자연적으로 붙이는게 제일 좋다"고 하시대요.


님의 상태가 저랑 완전히 같지는 않겠습니다만

제 경우 의사쌤이 해준 얘기를 참고삼아 말씀드리면

6주 정도 지나면 뼈가 살짝 붙으면서 슬슬 움직일 수 있다고 합니다.

골절된 부위를 무슨 액이 나와서 감싸면서 좀 부을거라고 하더군요.

그 상태에서 6주가 더 지나면 붓기가 가라앉고 확실하게 완치되는거고요.


그리고 왠만하면 이번시즌은 보드 자제하세요..;;;

2014.03.04 14:57:39
*.62.162.52

아~3조각 ㅜㅜ더 아프셧겠어요
골진 말씀 하시는군요..이놈의 쇄골은 붙는듯 덜그덕 소리 가 않나가다가도 몸 조금만 비틀리거나 하면 다시 덜그덕 덜그덕 소리 나기 시작하는게 무지 신경 쓰이네요ㅎㅎ
골절 진단 내렸던 병원에선 부러진뼈가 좀더 틀어지면 그땐 수술 하자는걸 병원 두군데 더다니며 엑스레이 찍어보니 이정돈 자연치유 하는걸 권장하더라구요..
아무쪼록 하루빨리 쾌차하셔서 불편한 8자붕대 띠어내시길 바랍니다~^^

2014.03.04 14:45:19
*.221.230.85

저도 님과 같은 분쇄골절로 6주진단 받았었습니다.  수술하지 않았고요. 저역시 여러군대서 엑스레이 찍었습니다. 처음간곳에선 수술하라고 했고 서울병원에서는 엑스레이 찍더니 수술은 필요없다 하였습니다. 결과는 수술하지 않았습니다. 처음간곳 강원도 병원에서는 8자붕대를 해주었는데 서울에서는 그것을 푸르고 팔에다가 찍찍이 붙여서 고정하는 팔걸이를 추천해주드라고요. 몸에 좋다는거 여기저기서 알아봤는데(하도 말들이 다달라서) 아무것도 듣지 않고 그냥 밥만 골고루 잘먹고 절대 안정취해서 뼈가붙어 6주만에 물리 치료까지 끝내고 팔이 귀에 까지 닿았습니다. 지금은 현재 다치기 전과 동일하구요. 제가 추천드리는건 가장중요한건 "절대안정" 입니다.

2014.03.04 15:02:30
*.62.162.52

그래서 지금은 완전히 나으신건가요??고생 많으셧겠어요..분쇄골절이셧다니 ㅜㅜ
원주병원 과 종로에 있는 정형외과에서 뼈에 금이 가있는걸 진단만 해주었어도 제가 방심하진 않았을텐데 라는 아쉬움이 크네요~이번 기회로 여러 질병내지는 이러한일이 생겻을 경우 더 신중히 대처하ㄴㅂㅂ방법을 배웠어요ㅎㅎㅎ
저도 하루빨리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오길 기다려봅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2014.03.05 11:40:33
*.252.233.143

하루빨리 완쾌하시고~~내년시즌에 뵈요 ㅎㅎ

2014.03.06 02:57:57
*.36.148.110

12월12일 저도 쇄골 분쇄 골절 되었네요~ 전 약 10주정도 8자 붕대 하고 지냈구요~의사샘은 8주 정도 부턴 팔걸이 하고댕기라고 하더라구요 전 팔자부대가 편해서 그냥 하고 다녔네요~
저도 수술은 하지 않았습니다 그냥 뼈튀어나온 상태로 붙이고 있구요 아마 통증은 8주정도면 거의 없을듯 하구요~ 보드 타는건 안말리는데 절대로 그쪽으로 충격 가면 안되요 수술을 해야 하는 상황이 생깁니다~ 저도 5주후부터는 라이딩만 살살 했네요 못참고 ㅎㅎ 지금은 12주 넘은듯 한데 일상 생활 하는데 지장없구요 이제 뼈가 붙어가는지 약간 뼈끝이 욱신거리는 정도 네요~ 넘 걱정은 안하셔도 되요 시간이 다 해결해 주겠죠~ 빠른 쾌유 하시길 바랍니다~~

2014.03.07 20:57:10
*.207.135.159

12월13일 쇄골 분쇄 골절 되었네요~ 다행이도 이쁘게 골절 되서 수술까지는 안했구요.

7주차까지 팔자붕대 했고 그이후엔 보드 타러 다녔습니다.

물론 6~7주정도 됐을땐 통증도 거의 없었고 이정도면 곧 타도 되겠다는 확신이 있어서였습니다만......

2월중순에 랜딩미스로 또 어꺠쪽에서 이상한 소리 들리길레 아 또 쇄골이구나.. 했는데 회전근개 인대파열로

또 고통받고 있는중입니다. mri 소견으로 다행이 또 수술은 피해가네요.

시즌이 4개월인데 3개월을... 부상땜에 아으 ㅠㅠ................................

2014.03.10 10:51:55
*.241.190.27

빠른 쾌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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